달러/원 환율이 열이틀만에 보합으로 마쳤다.글로벌 달러가 상승한 가운데 수요가 탄탄해 월말 네고와 수급 공방을 벌이면서 힘겨루기가 이어졌다.31일 폭염과 게릴라성 폭우로 점철됐던 8월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61.40으로 전날 종가와 같은 보합으로 마쳤다. 달러/원 환율이 보합을 기록한 것은 지난 14일 이래 처음이다.달러/원 선물 9월물도 960.80으로 보합세로 마쳤으며 현선물 차이인 스왑포인트는 마이너스(-) 0.60의 백워데이션을 나타냈다.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반등과 역외 NDF시장에서 달러/원 선물환율이 상승하자 전날보다 0.60원 오른 962.00원으로 출발했다.글로벌 달러가 미국의 2/4분기 GDP성장률 수정치가 2.9%로 상향되자 시장이 안도하며 상승세를 보였다.달러/엔 환율은 30일 뉴욕시장에서 117.10대로 올라선 뒤 이날 도쿄시장에서 와서 117.40대까지 추가 상승했다가 현재 117.30선에서 호가되고 있다.이에 따라 추격 매수가 형성되면서 장중 962.90까지 고점을 상향했으나 월말 네고 등이 유입되고 역내외 차익매물로 추가 상승이 막혔다.이후 962원대로 거래선을 낮춘 달러/원 환율은 월말 네고 출회 속에서 결제수요가 부족하자 하락 전환, 장중 960.30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그렇지만 960원에 대한 시장의 지지력이 강하게 형성되고 이랜드의 한국까르푸 인수 대금 확보 등에 따른 수급기반이 탄탄했다.아울러 7월 경상수지 적자 전환 이후 8월중에도 여전히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수급간 균형감이 커졌다.글로벌 달러가 상향하고 수급상 매수 기반이 강화되면서 장중 반등을 시도했으나 월말이 월말인지라 네고과 공방하다 결국 961.40원의 보합을 기록했다.이날 은행간 시장에서 현물환 거래량은 79억4,600만달러로 전날 65억달러 수준보다 14억달러 가량 급증했다. 오는 1일(금요일) 기준환율은 961.50원에 가중평균됐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월말 이어서 수급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됐다"며 "일부 물량에 따라 소규모 스탑이 빚어지기도 했으나 시장 내 상승분위기가 유지되며 물량을 흡수했다"고 말했다.시중은행 딜러는 "달러/원 환율은 수급이 팽팽해 960원을 지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며 "월말 네고가 일단락돼 글로벌 달러강세 등이 있을 경우 상승 기세가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글로벌 달러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경기 하강 우려감과 금리동결 요인보다는 일본의 부진이 큰 요인이 되고 있다.지난주 일본의 물가가 하향 안정되면서 금리동결 예상이 득세하기 시작했고 이날도 7월 광공업 생산 둔화, 주간 외국인 주식순매도 전환 등으로 엔화 약세가 강하게 진행되고 있다.이날 달러/엔은 117선대로 다시 상승 시도를 지속하고 있고 유로/엔은 150대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100엔/원 환율도 달러/엔이 상승하고 달러/원은 보합선을 보이자 820원을 하회, 장중 한때 818원까지 떨어졌다가 819원선을 기록했다.외환선물시장에서는 100엔/원 크로스 선물 9월물이 820.20으로 2.80원 떨어졌으며, 유로/원 선물은 거래가 없었다.국내 주가는 외국인들의 대량 순매수로 프로그램 매수가 급증하며 1,350선을 돌파하며 석달여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39포인트, 0.85% 오르며 1,352.74로 마감, 종가기준으로 지난 5월 19일 1,372.29 이래 최고치를 세웠다. 외국인들은 선물시장에서 8,490계약을 순매수했으며, 프로그램 순매수가 3,023억원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그러나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247억원의 순매도로 이틀째 매도우위를 보였다.이날 주가 상승은 1,340선이 지지되면서 추가 매수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그렇지만 외국인들의 현물 순매도 기조 지속, 외국인들의 선물 대량 전매 가능성으로 지수 연속성이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대우증권의 심상범 연구위원은 "외국인들의 증거금계약이 1만7,000계약 정도였는데, 그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일부 새로운 헤지펀드 등 세력들이 들어왔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렇지만 외국인들의 선물 매매는 스윙-포지션 매매이기 때문에 조만간 전매가 불가피하다고 본다"며 "따라서 이들의 대량 전매에 따른 충격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으나 대규모 PR매도보다는 기술적 조정 차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06년 8월 31일(목) 외환시장 동향] ◆ 가격 지표 (단위: 원)- 달러/원 종가: 961.40 (전일비 0.00원) - 시가/고가/저가: 962.00 / 962.90 / 960.30 - 하루 변동폭: 2.60 (고가-저가)- 기준환율(9/1): 961.50- 연중최고: 1,010.40(1/2)- 연중최저: 927.30(5/8)* 2005년 연중최고: 1,062.40 (10/24) 연중최저: 989.00 (3/10)◆ 거래량 지표- 현물환 총거래량: 79억4,100만달러 (전일 65억6,450만달러)- 서울외국환중개: 46억1,250만달러 (전일 38억9,400만달러)- 한국자금중개: 33억2,850만달러 (전일 26억7,050만달러)◆ 외국인 주식 순매매 현황- 거래소: -1,247억원 (전일 -371억원)- 코스닥: -216억원 (전일 -275억원)[뉴스핌 Newspim] 최중혁 &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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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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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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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