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의 주식 주간전망 리포트 요약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리포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기술적 과매도권 진입, 외국인 매도 완화 등 개선된 신호들이 발견되고 있지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이다. 글로벌 증시 중에서 미국과 유럽 증시는 바닥권을 구축해가고 있는데 반해 한국과 대만 등 이머징 아시아는 저점에 대한 확신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이다. 여기에다 시장의 이목이 미국 경제에 쏠리면서 미국 증시와의 동조화 가능성도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시장내부보다는 해외 지표들을 확인하고 난 다음 지수 방향성을 결정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는 점에서 방향성을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 다만 대외적으로는 미국 금리 인상과 연계된 센티먼트가 부정일변도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 대내적으로도 수급적 개선세가 엿보인다는 점에서 시장은 점차 하방경직성 확보를 통해 반등권역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지표적으로는 향후 미국이 추가적으로 금리를 얼마나 인상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과도한 긴축이 과거처럼 미국 경제를 경착륙으로 이끌 것으로 우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5월 ISM 지수 둔화 및 단위노동비용 하락 등이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큰 폭 반등을 이끌어낸 것처럼 연준리의 금리인상 마무리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물론 6월 29일 FOMC 회의 이전까지는 기대와 불안이 교차될 전망이지만, 소비지표 안정 및 물가 상승 압력이 해소되는 신호들이 발견될 경우 이러한 기대감들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여력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한편 내부적으로도 우려와는 달리 환매 등 자금 이탈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여력이 보강되고 있다. 현재 성장형 펀드내 주식비중은 93%대, 현금비중도 6.6%선에 달하고 있어 4월 중순에 비해 주식비중이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 성장형 펀드의 경우에는 일평균 130억원씩, 14일 연속 순유입이 나타나고 있으며, 순수 주식형 펀드에도 일평균 160억원대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2005년에 비해서는 유입규모가 절대적으로 작지만, 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자금이 순유입되고 있다는 점과 거래소 시장의 거래량 및 거래대금이 이전보다는 낮아진 상태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성장형 펀드내 자금 유입 규모를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으로 나누어본 결과에서도 3월초, 중순경 -3~0% 수준에 불과하던 수치가 최근 3~6% 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이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경우, 기관투자가들의 매수 여력이 이전보다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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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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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