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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06년 채권설문조사②] 분기별 저-고점 및 연평균 금리: 채권전문가 답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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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 실시한 내년 채권시장전망 설문조사 중 '분기별 저-고점 및 연평균 금리'에 대한 답변 전문을 실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21명의 채권전문가들이 답변해 주셨습니다. (가나다, ABC 순)◆ 교보생명 정종렬 투자포트폴리오관리 부장1분기 : 5.0~5.5%, 2분기 : 5.2~5.7%, 3분기 : 4.5~ 5.3%, 4분기 : 4.5~ 5.0%, 연평균금리 : 5.0%콜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제 성장율에 확인 유무◆ 기은SG자산운용 유치영 이사1분기 5.4-4.8%(평균 4.90%), 2분기 4.9-4.4%(평균 4.6%), 3분기 4.6-4.0%(평균 4.3%), 4분기 4.1-4.6%(평균 4.4%), 연평균 4.5%1분기 고점요인: 수급악화 점진적 해소, 저점요인: 내수경기 회복2분기 고점요인: 경기회복속도 둔화, 저점요인: 물가상승압력 증가3분기 고점요인 내수회복속도 둔화, 저점요인 기대수익률 하락4분기 고점요인 물가상승압력 둔화, 저점요인 수급불안 ◆ 대우증권 서철수 애널리스트 1Q 4.6-5.0, 2Q 4.5-4.8, 3Q 4.7-5.0, 4Q 5.0-5.4내년 들면서 올 4분기 보다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것만큼 콜금리가 공격적으로 인상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 펀더멘틀 상 내년 상반기 다소간의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내년 상반기 금리는 4%중후반까지 반락 가능할 것으로 예상. 다만, 이러한 과정에서 가격 부담이 커지고, 07년도에 경기회복세가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하반기 특히 4분기 부터 금리는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대한투신 권경업 채권운용본부장 1분기: 5.00~5.50% -> 콜금리 인상 가능성 (성장률 확대: 경기회복 및 Base Effect, 미국 금리 인상)2분기: 5.20~5.70% -> 추가적 콜금리 인상 (인플레 우려감: 원재료가 상승 지속, 공공요금 인상, 소비증가 (원재료가의 원가반영)3분기: 5.00~5.50% -> 세계경기 둔화 우려 (자산버블 붕괴, 중국 긴축), 한국 수출여건 저하4분기: 4.50~5.00% -> 미 정책금리 인하, 콜금리 인하 필요성 대두◆ 랜드마크투신운용 김일구 본부장1분기 4.8-5.6%, 2분기 5.0-5.5%, 3분기 4.5-5.0%, 4분기 4.5-5.0%, 연평균 5.0%해외경기가 1분기를 고점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경기회복을 현재 금리가 선반영한 부분이 있다고 봄.◆ 맥쿼리IMM자산운용 임한규 이사1분기 4.5% ~ 5.5%, 2분기 4.7% ~ 5.5%, 3분기 4.5% ~ 5.0%, 4분기 4.0% ~ 4.8% 상반기까지 금리인상우려상반기 말을 지나면서 추가적인 금리인상우려는 퇴색되고 콜금리와 실세금리의 갭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임하반기에는 06년말을 기점으로 경기가 슬로다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채권시장이 선반영하기 시작할 것임◆ 산업은행 윤종국 차장2.3. 1Q : 4.90~5.30 (연초 상승 흐름, 콜 인상 후 하향 안정) 2Q : 5.00~5.50 (경제지표 개선 후 재 반등) 3Q : 5.25~6.00 (내수회복 강도와 민간부문의 자금 수요) 4Q : 5.00~5.50 (통화긴축 우려감 해소) AV : 5.15◆ 산은자산운용 백수동 본부장 1분기 4.8~5.2%, 2분기 5.0~5.6%, 3분기 5.6~5.1%, 4분기 5.2~4.6%, 연평균 5.11분기 연초 금융시장 자금환류와 함께 수급호전으로 금리 반락 가능성2분기 내수회복 본격화와 물가우려 부각되며 통화정책 긴축 전환 우려 부각3분기 중립기조 수준의 정책금리 도달으로 금리 고점 인식 확산. 4분기 성장 모멘텀 둔화로 본격 금리하락◆ 삼성투신 김형기 채권운용본부장1분기(4.90~5.30), 2분기(5.10~5.50%), 3분기(4.70~5.10), 4분기(4.70~5.15), 연평균 5.05%- 고점: 두 번째 콜금리 인상 시점- 저점: 내수회복에 대한 실망, 금리인상 종료 및 과도한 통화정책 긴축에 대한 비판 제기 ◆ 새마을금고연합회 최완석 운용역1분기 4.80~5.70 2분기 5.00~6.00 3분기 5.20~5.80 4분기 5.00 ~ 5.60 연평균 5.40추가적인 콜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2분기까지 금리의 고점과 저점 높아지고 변동성도 클 듯. 하반기로 가면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제거로 변동성 축소되면 고점과 저점 낮아질 듯◆ 신한은행 김경일 부부장1분기 4.8~5.5%, 2분기 5.0~5.7%, 3분기 4.8~5.5%, 4분기 4.5~5.3% 연평균 5.2%상반기 중엔 경기지표가 양호할 것으로 보이고 실제 콜금리 인상도 1~2차례 예상되어 그 폭은 크지 않겠지만 약세 흐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는 경기회복이 다소 둔화되는 가운데 물가와 향후 경기회복강도에 따라 추가 인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임. 하반기는 지표에 따라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약간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상 ◆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책임연구원1분기 5.00~5.50%, 2분기 4.95~5.40%, 3분기 4.90~5.30%,4분기 4.70~5.20%, 연평균 5.05%2006년 상반기까지 경기 cycle과 통화정책 그리고 자금흐름의 정상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서 상반기까지 금리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 될 경우 1분기에 금리상승이 크게 나타나 고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반면에 상반기를 넘어가면서는 금리가 차차 안정될 것으로 보이며, 경기 cycle상에서 확장국면이 끝내고 수축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와 금리인상 cycle의 종료 그리고 채권형으로 자금유입 등으로 4분기로 갈수록 금리하락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유리자산운용 위상식 본부장1분기 : 5.0%~5.5%, 2분기 : 4.8%~5.3%, 3분기 4.7%~5.2%, 4분기 : 4.5%~4.9%, 연평균 4.95%1분기 (고점) 경기 상승 추세 및 콜금리 인상 (저점) 기간의 자금 집행 및 국채 물량 조정2분기 (고점) 물가 상승률 부담 및 경기 상승 추세 유호 (저점) 미국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 및 기관의 선취매3분기 (고점) 물가 부담 및 발행물량 증가 (저점) 기관의 채권 매수 강화 및 경기 둔화 가능성4분기 (고점) (저점) 채권형 자금 유입 강화◆ 전북은행 황순재 팀장1분기 4.70~5.50%, 2분기 5.00~5.80%, 3분기 4.80~5.80%, 4분기 5.00~5.50%, 연평균 5.10%1분기 연초 금리하락 기대감 및 금리인상 가능성, 2분기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 3분기 금리인상 및 금리인상 사이클 종 가능성, 4분기 박스권 회귀◆ 하나은행 오세훈 팀장1분기 4.90% - 5.40%, 2분기 5.00% - 5.50%, 3분기 4.50% - 5.20%, 4분기 4.30% - 5.00%, 연평균 5.15%1,2분기 콜금리 인상 가능성 증폭, 하반기 들어 콜금리 인상 종료라는 시장 콘센서스 형성후 금리 하락 하면서 장단기 스프레드 줄어들 가능성◆ 한국자산운용 이제원 채권운용팀장1Q : 5.0 ~ 5.5% 2Q : 5.0 ~ 5.4% 3Q : 4.6 ~ 5.2% 4Q : 4.4 ~ 5.0% 연평균 : 5.20% 내외콜금리 인상 timing, GDP성장률 전망치 + 물가예상치◆ 한화증권 최석원 채권분석팀장1분기 5-5.5%, 2분기 5-5.3%, 3분기 4.8-5.2%, 4분기 4.8-5.4%1/4분기 1차 정책금리 인상 기조 마무리(4%). 금리 인상 이전 고점 형성 예상2/4분기 고원 형성 과정3/4분기 하반기 성장률 둔화에 대한 반응. 4% 정책금리 하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 기준 5% 초반이 안정 수준이지만, 되돌림 과정의 오버슈팅 예상4/4분기 2007년 성장률 4.5~5.5%, 물가 3% 내외를 반영해 5% 대 복귀◆ BNP빠리바 박태동 이사1/4분기 4.8-5.3%, 2/4분기 4.8-5.3%, 3/4분기 4.6-5.1%, 4/4분기 4.5-5.0% 상반기 금리인상 기대감 + 장기채 발행, 하반기 금리인상 기대감 약화 + 경기 상승 기대감 약화◆ CJ자산운용 박재기 팀장1분기 4.80% ~ 5.60%(평균 5.10%), 2분기 4.60% ~ 5.30%(평균 4.90%), 3분기 4.40% ~ 5.00%(평균 4.70%), 4분기 4.60% ~ 5.40%(평균 4.90%) 분기별 고점(‘06년 1/4분기) : 미국을 포함 글로벌 정책금리 인상기조가 유지되고 기저효과 등을 반영하여 GDP 성장률 포함 경제지표도 ’05년 4/4 분기 수준내지 소폭 상회 가능성. 또한 연초효과로 정부관계자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 높일 것. 주가는 연중 고점내지 정점수준 예상 ◆ KGI증권 손덕곤 이사 1분기 5.0 - 5.70, 2분기 5.30 - 6.0, 3분기 5.8 - 7.0% 4분기 5.3 - 6.5% 연평균 5.8%내수회복이 수반된 경기회복으로 3분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지다가 연말에 자율반락할 것으로 보임◆ SK증권 양진모 애널리스트1분기 5.0-5.5%, 2분기 4.8-5.6%, 3분기 4.6-5.0%, 4분기 4.4-4.8%, 연평균 4.9%상반기 : 경기 상승, 물가상승 압력 가중, 콜금리 인상하반기 : 경기 둔화, 통화정책 중립, 수급완화[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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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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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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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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