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외환이슈] 진로 확정채무 2조원 변제, 달러/엔 하락 속 수급공방 요인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진로의 확정채무 2조원 가량의 변제가 실행된 가운데 국내 외환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글로벌 달러가 미국 금리인상 이후 완만한 인상 기조 유지가 공표된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진로 관련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먼저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에서 110.57로 전날 111.95보다 1.38엔이나 급락했다. 미국 금리인상이 시장에 이미 반영된 데다 일본의 정치안정 기대감, 경제 회복에 대한 신뢰도 속에서 닛케이주가가 급등하자 달러 매도-엔화 매수세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달러/엔은 111.80선의 20일선을 하회한 뒤 111.00까지 내주며 '장대 음봉'이 탄생됐으며 향후 60일선인 111.10까지 조정 여지를 둬야 할 상황이다.이날 달러/엔 급락에 따라 뉴욕 NDF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선물이 1,011.50/1,012.50선까지 하락했다.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일단 1,010원에 대한 지지력을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7월 21일 위안화 절상 충격으로 장중 109.85, 종가로 110.19까지 급락한 바 있으나 아직은 110선이 지지되고 있다.그렇지만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충격이 해소된 뒤에 수출업체들의 네고 증가 등 공급우위 수급에 따라 하락 압력을 지속받아왔다.달러/엔이 110선으로 급락했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외국인도 주식 순매수를 보임에 따라 역외의 매도도 이어지고 있어 지지 여부가 주목된다. 그렇지만 국내 외환시장은 1,010원에 대한 레벨 부담과 경계감이 있는 상황에서 진로의 채권 변제에 따라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특히 진로의 채무 변제 이후 국내 진출해 있는 외국계 대형 은행들의 달러 매수 여부가 달러/원 환율의 하락을 지지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진로는 전날 외화표시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시장에서 1억8,000만달러 가량을 매수한 바 있다. 당장 변제해야할 확정채무 5,500만달러와 향후 변제할 미확정채무 1억2,000여만달러를 샀고, 1억2,000여만달러는 환리스크 회피를 위해 외화예금에 넣어뒀다.그렇지만 진로의 외화표시 채무는 전체 3조여원의 채무 중에서 아주 미미한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부분의 채무가 원화표시 채무라는 것이다.또 진로가 원화표시 채무 중 확정채무네 대해 변제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해외채권단이 변제받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송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달러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진로 관계자는 10일 저녁 "외화표시 채무변제를 위해 달러를 시장에서 매수했다"며 "이에 따라 원화 및 외화표시 채무를 모두 이체를 통해 변제하고 이를 오늘 중에 완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진로의 국내외 채권단에 대해 확정채무를 변제하고 있다"며 "10일 중에 모두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진로의 채무는 크게 통화기준으로는 외화표시 및 원화표시 채무로 구분되고, 현시점에서 확정 채무와 보증 확인 등으로 아직 미확정된 채무로 대별된다.이번 진로의 채무 변제는 확정채무 2조원을 우선 변제하고 향후 미확정 채무 1조원을 확정되는 대로 변제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우선 확정채무 2조원을 변제하고 미확정채무 1조원은 예치해 둔 뒤 확정되는 대로 시간을 두고 변제할 것"이라며 "대부부 원화표시 채무변제이고 외화표시 채무 변제를 위해 전날 1.8억달러를 매수한 바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번 2조원의 확정채무 변제 중에서 대부분이 원화표시이고 해외투자자들의 비중이 꽤나 높다"며 "해외투자자들의 경우 원화채권을 변제받으면 달러를 사서 나가야 하기 때문에 달러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특히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도이치방크 등의 해외채권단의 비중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들의 달러 매수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골드만삭스 등의 해외채권자들은 자산관리공사 국제입찰 등에서 진로채권을 인수할 때 국내 진출한 외국계 은행을 통해 달러 환전 및 자금관리를 받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들 대행은행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