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가 는 25일 6월 국고채발행계획을 발표하기로 함에 따라 6월 국고채발행계획이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함께 하반기로 예정된 국고채바이백도 관심거리다. 재경부 관계자는 “6월 국고채발행계획은 오는 25일 오후5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6월 국고채의 첫 입찰은 6월7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발행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얼마가 될 것인지 결정되지 않았지만 매월 균등발행한다는 원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시장일각에서는 채권금리가 꽤 많이 내려옴에 따라 재경부가 6월 국고채발행계획을 늘리지 않을까 우려하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지만 이같은 발언은 감안할 때 6월 국고채발행계획은 6조원을 넘지는 않을 것 듯하고 5조원대가 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올해 국고채발행한도는 59.4조원이다. 이중에서 5월까지 24.67조가 발행됐다. 6월이후 연말까지 남아있는 한도는 34.73조원이고 이를 7개월간 평균하면 4.96조원이 된다. 1-5월중 발행액을 만기물별로 보면 3년물이 7.76조(31.35)%, 5년물이 9.9조(40.13%), 10년물이 7.01조(28.42%)다.올해 10년물 발행비중을 적어도 작년수준(30%)를 맞춘다는 게 재경부 입장임을 감안할 때 6월 국고채발행 규모중 10년물 발행비중은 30%를 약간 웃돌 것으로 보인다. 6월중 국고채를 5조원 발행한다고 가정하면 10년물 발행액은 1.7-1.8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환 재경부 국고국장은 이와관련 “올해 10년물 발행비중은 기본적으로 작년수준은 유지할 것”이라며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10년물 발행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말해 시장상황이 좋으면 10년물 발행비중이 30%보다 더 늘어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6월에는 5년물이 2005-2호로 바뀌기 때문에 5년물도 40%정도는 발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3년물 비중이 30%보다 약간 낮아질 수 있을 듯하다. 바이백도 관심거리다. 재경부는 7월부터 연말까지 국고채바이백을 5조3천억원정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재경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국고채바이백은 7월부터 매월 1조원정도씩 나누어서 할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이 너무 과민반응하면 바이백 시기와 규모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이 바이백 대상종목을 예상해 이 종목의 금리를 과도하게 빼는 것을 경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어제 미국 국채수익률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하락한 금리수준이 부담이 됐다.오늘 오전에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1분기 경제성장률은 3%를 밑돌 것으로 보여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거의 다 반영됐다는 견해가 많은 것 같다. 오늘 고비로 차익실현을 생각하는 곳도 일부 있고 일부 은행의 경우 숏커버에 나설지가 여전히 관건이다. 이와함께 사상최대 규모를 기록한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미결제약정이 더 늘어날지, 여기서 주춤거릴지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오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4.62-3.68%, 국채선물 6월물은 111.90-112.15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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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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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