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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환율 3일만에 하락, "후반 낙폭 축소, 당국 종가관리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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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사흘만에 다시 하락했다.글로벌 달러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전자, 중공업 등 수출업체들의 매도세가 장을 선도했다.글로벌 달러는 최근 달러 강세 추세가 유효한 가운데 일부 차익매물이 상승 속도를 완화시켜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그렇지만 달러/원 환율은 은행간 매수 플레이가 이어지고는 있으나 수급 뒷받침이 없는 한계를 드러내면서 장중 매물 처리에 힘겨워하고 있다.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 매물이 장난이 아니고 환율이 내리면서 역외도 매도하는 양상이었다"며 "장중 낙폭이 커지면서 당국이 종가관리 개입에 나서며 낙폭을 줄여놓은 듯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달러/엔이 향후 108선에 안착할 지 여부를 주시해야할 것"이라며 "달러/엔이 추가 상승하지 못할 경우 그나마 역외 매수관점도 훼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원 당국 개입 추정 속 낙폭 축소, 스탑 출회 속 환율 상승 마인드 다시 훼손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13.50으로 전거래일인 지난 4일 종가보다 0.10원 내림세로 마감했다. 달러/원 선물 4월물은 1,012.90으로 0.60원 떨어졌다.식목일 휴일을 마친 달러/원 환율은 해외시장에서 달러/엔이 108선을 넘자 1,016.00에 갭상승하며 출발했다.달러/엔도 뉴욕종가인 108.22선 이상에서 놀자 개장가를 저점으로 1,017.00까지 오른 뒤 추가 상승, 1,018.4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상승폭을 키웠다.그러나 이후 업체 매물이 나오면서 포지션 부담이 생겨나자 점차 하향하는 가운데 1,016.00의 개장가가 무너지면서 스탑성 매물이 겹쳐 1,015.40원까지 거래선을 낮췄다.그렇지만 1,015원대 공방에서 밀리고 달러/엔도 하향하자 1,015원이 무너지며 스탑성 매물이 출회됐고 역외 매도까지 더해지면서 장중 1,011.00원까지 일중 저점이 떨어졌다.장중 7원 이상 낙폭이 심화되자 일부 개입성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장후반 유입되자 낙폭을 줄였으나 결국은 상승 전환시키지 못하고 1,013.50원의 약보합세로 마쳤다.장후반 개입성 매수세로 현물 환율이 급반등하긴 했으나 선물 환율은 이에 따르지 못해 선물 4월물이 더 낮게 마감했다. 현물과 선물 4월물간 시장베이시스는 -0.60원으로 약세 마인드를 반증했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32억9,95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15억6,500만달러 등 모두 48억6,450만달러를 기록했다. 7일(목요일) 기준환율은 1,014.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당국 매물 공백 우려감 피력...시장은 여전히 "글쎄 믿을 수 있나?" 당국의 일부 개입성 매수세가 장막판 유입되며 낙폭을 줄여 놓긴 했으나 시장은 이같은 개입에 대해 신뢰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외환당국이 수출업체들의 과매도를 지적하며 매물 공백 우려감을 전달했으나 환율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더 빠지면서 저가매수세들이 손실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최근들어 정부 최고위 당국자들이 배당금 수요로 수급 균형이 잡힐 것이라는 기대를 피력하면서도 외환시장에 개입을 자제하는 가운데 원화 절상을 막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국제유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환율 하락이 물가 안정에 도움을 주고, 아직까지는 수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설비투자용 자본재 수입 등으로 내수 회복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는 입장인 셈이다.아울러 정치적으로는 환율 하락으로 달러로 표시된 1인당 국민소득이 1만4,000달러에 달하는 등 환율 하락 효과로 2만달러에 접근해가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이처럼 환율 하락에 대해 정부 당국이 별다른 우려감을 표명하지 않고 오히려 반기는 듯한 양상을 보이자 은행이나 기업 등 시장 참여자들한테는 달러 매도 마인드가 커질 수밖에 없다.더욱이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진행되는 와중에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매도단가를 높여 팔 기회가 제공되고 있고, 은행간 거래자들입장에서는 지난주 급락으로 매수하는 데 보수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어 수요력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상승하다가 조금 주춤만 해도 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은행들이 매수하고 싶어도 손실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매수에 임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달러/엔 역시 일단 차익실현 관점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양상"이라며 "달러/엔이 108선 안팎에서 들락거리며 상승속도가 줄고 있어 오버나잇 롱전략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욕심을 다소 줄여놓고 포지션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수출업체들 매물이 커질 경우에는 구지 매수로 우기면서 롱포지션을 힘겹게 가져갈 필요가 없다"며 "1,015원 이상으로 올라가면 매물을 맞고 내려오는 양상이므로 일단 1,010원 지지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가 외환정책의 궤도를 수정해 해외투자를 늘려 외환수급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입장을 비추고 있으나 단지 환율 방어만을 위한 단기 '외환 퍼내기' 정책이 아니라 경쟁력과 대내외 금융시스템 안정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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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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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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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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