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들의 이번주 금리전망과 분석내용입니다. 이번주 금리전망 설문조사에는 농협중앙회 김종혁 과장, 농협CA투신 김종은 채권운용팀장, 대한생명 김기청 차장, 동부생명 최낙훈 차장, 맥쿼리-IMM자산운용 임한규 이사, 삼성생명 안시형 과장, 아이투신 김경식 채권운용팀장, 전북은행 황순재 팀장, 하나알리안츠투신 김기현 선임, BNP빠리바 박태동 부장 등 모두 10명(가나다, ABC순)이 참여했습니다. ▷ 농협중앙회 김종혁 과장: 3년국고채 3.30-3.50%, 5년국고채 3.40-3.60%새로운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으면 위와 아래로 막힌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콜금리를 더 내리면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란 생각으로 장기물을 피하는 듯하다. 그래도 채권을 들고가는게 심리적으로 편하다. 조정시 분할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맞을 것 같다. ▷ 농협CA투신운용 김종은 채권운용팀장: 3년국고채 3.35-3.45%, 5년국고채 3.47-3.60%이번주 발행물량은 큰 이슈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성장률이 좋지 않다는 건 3분기 GDP발표에서도 확인됐다. 저가매수가 살아있다. 환율급락으로 인한 수급불안은 크지 않은 것 같다. 이번주 채권금리는 강보합 분위기가 유지될 것 같고 이를 감안한 박스플레이가 유효해 보인다.▷ 대한생명 김기청 차장: 3년국고채 3.35-3.41%, 5년국고채 3.47-3.53%지난주에 악재가 거의 다 노출됐다. 이번주는 레인지 장세를 예상한다. 한쪽 방향으로 치우치는 건 아닌 것 같다. 숏도 아니고 롱도 아니고 박스플레이를 하면 맞는 장이라고 본다. 10년물은 12월에도 어느정도 나올 것 같다. 상품이 떠받치기에는 한계가 있다. 보험사가 사더라도 금리를 올려서 사지 따라가면서 사지는 않을 것 같다. 10년물의 경우 한국과 미국간 스프레드 역전폭이 20bp 이상 벌어지는 건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 ▷ 동부생명 최낙훈 차장: 3년국고채 3.32-3.40%, 5년국고채 3.45-3.55%이번주에는 변화가 있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강세로 보고 있으며 오버슈팅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채권에 우호적인 일들만 일어나고 있다.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강세를 안 만들고 10년만기 국고채입찰이 끝난 후 추가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입찰후 트리거될 것으로 본다. 대형보험사들은 사야되는데 사지 않고 있다. 사지 않는데도 한계가 있을 것 같다. 이번주 금리는 지난주보다 5bp정도는 강해질 것 같다.▷ 맥쿼리-IMM자산운용 임한규 이사: 3년국고채 3.35-3.45%, 5년국고채 3.47-3.60%콜금리 추가인하가 내년 1분기에나 가능할 것 같고 콜금리가 3% 아래로 내려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상황이라면 국채선물 12월물 113은 부담스러운 듯하다. 재경부의 커브플랫 경고도 다소 부담스럽다. 금리는 바닥 다지기를 하거나 횡보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변수이기는 하다. 환율이 더 내려가면 채권이 더 강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환율이 급락하면 마찰적 요인도 생겨 일방향으로 강해지기는 어렵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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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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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