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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분석] 금리 급락.. 앞으로 고민과 테마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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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큰폭으로 내렸다. 한국은행이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것이 채권매수심리를 자극했고 9월 백화점 매출이 감소하고 수입물가도 하락세로 돌아선 것도 펀더멘털 면에서 매수쪽에 자신감을 심어줬다. 그러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콜금리에 근접해지면서 고민도 생겼다. 금리가 밀리면 사자는 많지만 박승 한은총재가 채권시장 과열 발언을 한 지가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아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3년물이 콜금리 밑으로 내려가기가 어렵다면 3-5년 스프레드 축소가 테마가 될 것이란 견해가 많은 듯하다. 14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5%포인트 내린 3.56%,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0.08%포인트 떨어진 3.80%로 마감됐다. 2년만기 통안증권수익률은 0.05%포인트 내린 3.54%,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0.09%포인트 떨어진 4.06%를 나타냈다. 어제 장마감후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4.4%로 낮춘 것이 콜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있다는 관측이 큰 힘을 실어줬다. 한은은 당초 하반기 성장률을 5.6%로 전망한 후 7월 금통위 때는 5.0%로 낮췄다가 이번 국감때 슬그머니 4.4%로 하향조정했다. 여기에다가 미국 국채수익률이 고유가로 인한 경제위축 우려로 사흘째 하락하고 9월 백화점 매출 및 수입물가 하락 등도 매수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그렇지만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콜금리(3.50%)에 근접해지면서 시장은 고민이 생겼다. 박승 한은총재의 채권시장 과열 발언으로 금리가 급반등한 것이 바로 일주일 전이기 때문이다. 한은의 코멘트 리스크를 완전히 무시하고 재차 콜금리를 향해 돌진하기도 부담스러워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콜금리 아래로 빠지기 보다는 3-5년 및 5-10년 스프레드 축소가 테마가 될 수 있다는 견해가 많은 듯하다. 펀더멘털이나 수급면에서 금리가 반등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한은의 입장이나 콜금리를 마냥 무시하고 달려가기도 어렵기 때문에 나온 절충론인 듯하다. 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펀더멘털이나 수급면에서 금리가 반등할 요인이 없어 보이지만 한은의 코멘트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을 완전히 털어버리지는 못한 상황"이라며 "지금은 시장의 한은과의 대화가 중요해 보이고 콜금리를 넘어서지 않으려면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가 테마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은행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의 매도가 한계가 보이고 이들이 최근 신규매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외인의 손절환매수가 나오면 국채선물이 112.50선까지는 상승할 것 같다"며 "단기물 하락보다는 5년물이 빠지면서 국채선물의 추가상승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5틱 오른 112.15로 출발한 후 112.30까지 상승했다가 112.28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장초반 1천계약 넘게 매도했으나 되레 외인매도를 매수기회로 삼으려는 투신과 은행이 많았다. 투신과 은행이 번갈아 매수하면서 국채선물 강세가 견조하게 유지됐다. 기관별로는 은행이 1358계약, 외국인이 379계약, 투신사가 264계약을 순매수했고 보험사가 1789계약을 순매도했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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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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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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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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