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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각] 유로/달러 강세 종료 전망, "ECB 내 이견시 급등" -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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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G7 회담을 앞두고 유로/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다. 연초까지 강세를 보이던 유로/달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구두개입이 시작되자 1.28달러 근처에서 조정받기 시작, 1.2550달러의 지지선을 뚫고 1.23달러선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유로존 재무장관회담이 끝나고 나서 별다른 시장개입 움직임이 없다는 판단 속에 다시 환율은 1.29달러를 넘보는 강세를 나타냈고, 결국 ECB 금리인하 가능성이 대두되고 나서야 다시 1.25달러선 공방이 시작됐다. 그러나 다음주 G7 재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유로/달러는 방향성을 상실한 것처럼 보인다.이런 상황에서 모건스탠리(MS)의 스티븐 젠(Stephen L. Jen) 선임이코노미스트 겸 외환전략담당은 아직 달러약세에 무게를 싣고 있는 시장전문가들과는 달리 유로/달러 강세가 종료되고 있다는 전망을 제기해 주목을 끌고 있다.그는 유로/달러 현물환율에 이미 거품이 형성되어 있고 경제 펀더멘털상 미국보다는 유로존의 문제가 좀 더 심각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렇지만 그는 G7 회담과 관련해 유로존 정책당국의 내부적 이견 등 때문에 G7 회담의 안정적인 공조체제가 형성되기 힘들어 보이고, 이에 따라 다시 한번 유로/달러 급등세가 나타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ECB의 시장관리가 효율적이라면 유로/달러가 급등(over-shooting)할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유로/달러의 오버슈팅을 바라지 않는다면, ECB는 내부 목소리를 단일하게 조율해 시장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그의 지적에는 유로/달러가 오버슈팅해서 문제가 불거져야지만 ECB의 내부 목소리는 조율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내포돼 있다. ◆ 유로/달러의 일방적 상승추세 종료, 미-유럽 펀더멘털 교차스티븐 젠은 최근 외환시장의 변동장세 속에서 유로/달러 강세 추세가 종료되기 시작하는 조짐을 읽어내고 있다. 그의 판단에 따르면 유로화가 가진 결함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로/달러의 무조건 상승세를 예상하기 힘들게 됐다. 당분간 외환시장은 계속해서 유로/달러 상승세를 밀어붙이면서 ECB의 결단을 강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율결정의 근저에 놓인 경제 펀더멘털은 점차 유로화에 불리하게 나타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특히 젠은 유로존 정책입안자들의 모호하고 유화적인 발언 덕분에 트리셰 ECB 총재로부터 시작된 구두개입이 무위로 끝나고 있는데, 이는 분명히 정책적 오류라고 비판했다. ◆ 유로강세 종료를 예상하는 몇 가지 근거젠은 유로/달러 강세가 고점에 이르렀다는 몇 가지 근거들을 제시한다. 먼저 유로/달러 자체에 거품이 형성되어 있다. 현재 유로/달러 현물환율은 모건스탠리 자체에서 측정한 적정수준 1.01∼1.18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로 자산에 비해 달러 자산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졌다. 상대가격의 변화에 민감한 자산시장의 관점에서 달러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현재 환율수준에서 오버슈팅(over-shooting)을 이끈 원인들은 그 중요성을 잃게 된다는 것이 젠의 주장이다. 이런 주장의 근거로 지난 11월 미국 순투자자금 유입결과가 제시된다. 더군다나 이 결과는 달러 경착륙이 나타날 수 없으며,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확대와 이를 보전하기 위한 해외자금조달 차질 우려 등은 오류라는 자신의 판단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젠은 강조했다.더구나 유럽통화동맹(EMU)의 구조적인 결함이 미국의 쌍둥이 적자만큼 주목받지는 못하고 있어도 그 문제의 심각성은 결코 덜하지 않다는 것이 그의 시각이다. 유로존 출범 이후 4년이 넘는 동안 경제성장률은 이전보다 후퇴했으며, 내부적인 정책충돌과 목표의 혼선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 그가 보기에 ECB는 각국 재무장관의 유로화에 대한 개별적인 견해표출을 막아내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점에서 보자면 유로/달러 오버슈팅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 유로존의 시장관리가 비효율적인데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달러약세 인식 변화 가능성, 美 펀더멘털 변화 주목 스티븐 젠은 유로/달러의 급격한 상승세를 억제하려면 유로존 자체의 내부 충돌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한다. 그는 현재 유로존은 마치 단일통화 전략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한다. 결국 이 때문에 유로존이 미국 편에 서서 일본에 대항할 것인지, 아니면 일본 편에서 미국에 저항할 것인지 동요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젠은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외환시장은 ECB가 개입에 나설 때까지 유로/달러를 계속 끌어 올리는 양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결론은 유로/달러가 또 한번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그는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경제의 구조적 펀더멘털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미국의 무역수지는 세계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계속 확대일로에에서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스티븐 젠은 이런 점에서 볼 때 미국 경제가 이미 펀더멘털상의 변곡점을 지난 것은 아닌가 하는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만약 향후 발표되는 미국 대외수지 적자 결과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날 경우, 달러화에 대한 이제까지 외환시장의 시각은 크게 변할 것이 틀림없다고 강조한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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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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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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