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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외인 對 국내 수급 공방, "추석 연휴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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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시장 받치기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추석 연휴 직전에 예정된 선물옵션 트리플위칭데이(Triple witching day)를 앞두고 단기 수급 악화에 대한 우려감을 불식시켜려는 외국인의 '시장 유지 게임'이 지속되고 있다.최근 주가 상승의 특징인 해외 긍정, 외국인 매수세 지속이라는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선물옵션 만기와 추석 연휴를 계기로 외국인 매수와 국내 매도세력간의 공방으로 응축되고 있는 것이다.외국인은 이날 거래소에서 2,153억원, 코스닥에서 99억원 등 모두 2,2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열사흘째 순매수를 이었고, 선물시장에서도 개인에 맞서며 2,040계약을 순매수하며 프로그램 매물 출회를 조절했다.이틀간 조정을 받고는 있지만 조정폭이 소폭이고 넘치는 매물을 외국인이 모두 소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시장의 강세 흐름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지갑이 든든한 외국인의 선방이 '대단해요!' 하는 다소 촌스럽지만 생뚱한 경외감을 표현하는 유행어로 울린다.이런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은 일단 연휴 리스크를 회피하는 모습 속에서도 향후 강세장에 대비해 추석 이후 참여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하고 있기도 하다.시장의 대세가 추가 상승쪽으로 형성될 것인지를 가늠하면서 시장의 논리에 순응하는 전략을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하나둘씩 검토하는 모습도 보이기 시작했다.투신권의 한 펀드매니저는 "단기적으로 만기효과로 인해 수급장이 이어지면서 보합권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외국인 매수로 고점을 봤다는 인식이 다소 희석되고 종목별로 순환매가 도는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 외인 매수 vs 국내 매도 공방 지속, 단기 부담은 불가피그렇지만 일단 선물옵션 동시 삼중 만기일을 앞두고 매수차익잔고가 1조1,000억원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매물화에 대한 경계감은 가져갈 필요가 있다.또 해외 부분에서 미국이나 일본 시장 등 세계 주식시장이 연속 상승을 지속했다는 점에서 부분 조정에 대한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다.미국시장의 경우 다우지수가 나흘째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엿새째 상승했으며, S&P500지수는 상승세를 이레씩이나 이어온 점에서 차익실현 욕구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날 일본 닛케이지수가 장 후반에 약세로 전환하며 닷새만에 조정을 보였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엿새만에 조정을 보였다는 점, 대만 가권지수도 이틀째 조정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중에 미국이 9.11 테러 2주기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돌발 테러의 가능성 등에 따라 심리적으로 쉬어가려는 시도도 일을 법한 일이다.대우증권의 이영원 투자전략 파트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만기 청산 매물 등에 따른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미국 시장의 상승세가 더 이어지지 않고 부분적으로라도 조정을 받을 경우 현재 수급장에서 국내 부담은 좀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추석 연휴 기간 중에 별다른 일이 없다면 추석 이후 모양새가 좋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 이전까지는 연휴 공백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 형성 일본 경제가 이른바 '잃어버린 10년'의 함정에서 빠져나올 것인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세계은행은 이날자 보고서에서 올해 일본 경제성장률이 지난 4월에 전망한 0.6%에서 0.8%로 나아질 것이라고 수정전망을 제시했다.이런 가운데 달러/엔 환율이 115∼116엔대로 급락하고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연일 닛케이지수가 상승하고 일본 정부채 10년만기 채권의 수익률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일본 정책당국으로서는 내심 기뻐하면서도 경기회복의 핵심을 잃지 않기 위해 달러매수-엔매도 개입을 단행하고 금리상승을 막느라고 금융시장에 돈을 왕창 푸는 등 당국의 손놀림이 매우 분주하다.내년에도 일본 경제는 올해보다 좀더 나아져 1.3% 가량 성장할 것으로 세계은행은 예측했다. 당초 1.6%에서 1.3%로 낮추긴 했으나 지난 시절을 떠올리면 일본의 입장에서 1%대 성장은 가히 희망이라는 단어와 맥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일본을 주목하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중국 역시 3/4분기중 8.2%의 성장을 기록, 성장 속도가 이어질 것이라는 보고다. 그러나 최근 철강가격의 상승 등이 이어지며 중국의 수요가 과열권에 들어섰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제반 여건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좀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이런 점에서 국내 수출 중에서 중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두자리수 이상 급증세를 보이고 아울러 수출의 국가별 구성에서 중국 의존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점에서 향후 내수 부진의 탈출과 함께 수출증가율, 그에 따른 기업 실적 모멘텀 지속 등을 체크해 나갈 필요가 있다.그러나 경기 회복 기대감이 금융시장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는 있으나 그 폭에 대한 신뢰감은 아직 미약하다.세계은행의 2004는 경제전망 보고서를 다시 인용하면, 세계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3%에서 2.0%로 낮췄고 내년 전망치는 3.2%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세계은행은 미국 경제가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일본 경제는 올해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유럽 경제도 특별한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아울러 불확실성 요인으로 미국의 대규모 무역적자와 재정적자, 유럽 경제 성장률 둔화와 디플레이션, 일본 디플레이션 가능성, 중동 지역의 불안, 유가 상승, 달러 약세 등을 꼽았다.세계은행의 전망치가 매년 정확하게 맞지는 않았지만 세계경제를 보는 중요한 기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감과 실제간의 불일치(discrepancy)를 줄이는 것도 투자전략의 중요한 포인트라는 점을 환기할 시점이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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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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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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