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투자전략] 외인 對 국내 수급 공방, "추석 연휴 대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국인의 시장 받치기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추석 연휴 직전에 예정된 선물옵션 트리플위칭데이(Triple witching day)를 앞두고 단기 수급 악화에 대한 우려감을 불식시켜려는 외국인의 '시장 유지 게임'이 지속되고 있다.최근 주가 상승의 특징인 해외 긍정, 외국인 매수세 지속이라는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선물옵션 만기와 추석 연휴를 계기로 외국인 매수와 국내 매도세력간의 공방으로 응축되고 있는 것이다.외국인은 이날 거래소에서 2,153억원, 코스닥에서 99억원 등 모두 2,2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열사흘째 순매수를 이었고, 선물시장에서도 개인에 맞서며 2,040계약을 순매수하며 프로그램 매물 출회를 조절했다.이틀간 조정을 받고는 있지만 조정폭이 소폭이고 넘치는 매물을 외국인이 모두 소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시장의 강세 흐름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지갑이 든든한 외국인의 선방이 '대단해요!' 하는 다소 촌스럽지만 생뚱한 경외감을 표현하는 유행어로 울린다.이런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은 일단 연휴 리스크를 회피하는 모습 속에서도 향후 강세장에 대비해 추석 이후 참여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하고 있기도 하다.시장의 대세가 추가 상승쪽으로 형성될 것인지를 가늠하면서 시장의 논리에 순응하는 전략을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하나둘씩 검토하는 모습도 보이기 시작했다.투신권의 한 펀드매니저는 "단기적으로 만기효과로 인해 수급장이 이어지면서 보합권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외국인 매수로 고점을 봤다는 인식이 다소 희석되고 종목별로 순환매가 도는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 외인 매수 vs 국내 매도 공방 지속, 단기 부담은 불가피그렇지만 일단 선물옵션 동시 삼중 만기일을 앞두고 매수차익잔고가 1조1,000억원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매물화에 대한 경계감은 가져갈 필요가 있다.또 해외 부분에서 미국이나 일본 시장 등 세계 주식시장이 연속 상승을 지속했다는 점에서 부분 조정에 대한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다.미국시장의 경우 다우지수가 나흘째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엿새째 상승했으며, S&P500지수는 상승세를 이레씩이나 이어온 점에서 차익실현 욕구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날 일본 닛케이지수가 장 후반에 약세로 전환하며 닷새만에 조정을 보였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엿새만에 조정을 보였다는 점, 대만 가권지수도 이틀째 조정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중에 미국이 9.11 테러 2주기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돌발 테러의 가능성 등에 따라 심리적으로 쉬어가려는 시도도 일을 법한 일이다.대우증권의 이영원 투자전략 파트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만기 청산 매물 등에 따른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미국 시장의 상승세가 더 이어지지 않고 부분적으로라도 조정을 받을 경우 현재 수급장에서 국내 부담은 좀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추석 연휴 기간 중에 별다른 일이 없다면 추석 이후 모양새가 좋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 이전까지는 연휴 공백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 형성 일본 경제가 이른바 '잃어버린 10년'의 함정에서 빠져나올 것인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세계은행은 이날자 보고서에서 올해 일본 경제성장률이 지난 4월에 전망한 0.6%에서 0.8%로 나아질 것이라고 수정전망을 제시했다.이런 가운데 달러/엔 환율이 115∼116엔대로 급락하고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연일 닛케이지수가 상승하고 일본 정부채 10년만기 채권의 수익률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일본 정책당국으로서는 내심 기뻐하면서도 경기회복의 핵심을 잃지 않기 위해 달러매수-엔매도 개입을 단행하고 금리상승을 막느라고 금융시장에 돈을 왕창 푸는 등 당국의 손놀림이 매우 분주하다.내년에도 일본 경제는 올해보다 좀더 나아져 1.3% 가량 성장할 것으로 세계은행은 예측했다. 당초 1.6%에서 1.3%로 낮추긴 했으나 지난 시절을 떠올리면 일본의 입장에서 1%대 성장은 가히 희망이라는 단어와 맥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일본을 주목하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중국 역시 3/4분기중 8.2%의 성장을 기록, 성장 속도가 이어질 것이라는 보고다. 그러나 최근 철강가격의 상승 등이 이어지며 중국의 수요가 과열권에 들어섰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제반 여건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좀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이런 점에서 국내 수출 중에서 중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두자리수 이상 급증세를 보이고 아울러 수출의 국가별 구성에서 중국 의존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점에서 향후 내수 부진의 탈출과 함께 수출증가율, 그에 따른 기업 실적 모멘텀 지속 등을 체크해 나갈 필요가 있다.그러나 경기 회복 기대감이 금융시장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는 있으나 그 폭에 대한 신뢰감은 아직 미약하다.세계은행의 2004는 경제전망 보고서를 다시 인용하면, 세계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3%에서 2.0%로 낮췄고 내년 전망치는 3.2%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세계은행은 미국 경제가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일본 경제는 올해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유럽 경제도 특별한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아울러 불확실성 요인으로 미국의 대규모 무역적자와 재정적자, 유럽 경제 성장률 둔화와 디플레이션, 일본 디플레이션 가능성, 중동 지역의 불안, 유가 상승, 달러 약세 등을 꼽았다.세계은행의 전망치가 매년 정확하게 맞지는 않았지만 세계경제를 보는 중요한 기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감과 실제간의 불일치(discrepancy)를 줄이는 것도 투자전략의 중요한 포인트라는 점을 환기할 시점이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