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KPGA] 노승열, '극적 컷 통과'... 빈센트, 신한동해오픈 2R 선두

기사입력 : 2019년09월20일 17:50

최종수정 : 2019년09월20일 17: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
3차례 출전서 모두 톱3... 스콧 빈센트 우승컵 순항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제대 후 복귀전을 치른 노승열이 극적으로 컷통과에 성공했다.

지난 8월 군 전역 후 이 대회서 복귀전을 치른 노승열(28)은 20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1600만원) 2라운드서 1오버파 143타 공동 50위권에 자리해 가까스로 컷통과에 성공했다. 

노승열이 1오버파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사진=신한동해오픈 조직위]
스콧 빈센트가 2라운드서 선두를 달렸다. [사진=신한동해오픈 조직위]

첫날 노승열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와 트리플보기 1개로 4타를 잃으며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대로라면 컷탈락이 유력했던 노승열은 반전에 성공했다. 그는 이날 이글 1개, 버디도 3개를 잡았고 보기는 2개를 범하며 3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로 컷통과 기준을 간신히 넘어섰다.

노승열은 2라운드 후 KPGA와의 인터뷰서 "생각보다 긴장을 많이 해 1, 2라운드 내내 나만의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골프를 시작한 이후 이렇게 긴장하고 떨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것은 물론 스윙도 제대로 안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1라운드에 비해 오늘은 심적으로 편하게 경기했다. 1라운드 때는 너무 긴장했다. 그러다 보니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오늘부터는 서서히 잃어버렸던 경기 감각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경기 감각 회복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승열은 지난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1승을 올린 뒤 2017년 10월 더 CJ컵을 끝으로 입대, 지난 달 군 복무를 마치고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스콧 빈센트(27·짐바브웨)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134타로 선두를 달렸다. 

빈센트는 지난 2016년 이 대회에 첫 출전 당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에는 공동 3위를 달렸다. 지난해 역시 준우승을 차지했다. 

3번의 출전에서 모두 톱3에 오른 빈센트는 4번째 도전에서 다시한번 우승컵에 도전한다.

서요섭은 이날 들쑥날쑥한 플레이로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5개를 범하며 타수를 1타 줄이는데 그쳤다. 그는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10위에 안착했다. 

서요섭은 "계획한 대로 플레이가 잘 맞아 떨어졌다. 3번홀부터 6번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한 것에 만족한다. 중간 중간 실수가 조금 나와 아쉽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욕심 부리지 않고 플레이하겠다. 매 홀 마다 최선을 다하겠다. 그 어느 때보다 티샷에 신경쓸 것이다"고 덧붙였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6·동아제약)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골라내며 이틀 연속 이븐파 40위권에 자리했다. 

4년만에 이 대회를 찾은 강성훈(32·CJ대한통운)과 태국 간판 골퍼 재즈 와타나넌드(24·태국)는 나란히 1타를 줄이며 3언더파 239타 10위권에 들었다. 

첫날 선두를 달렸던 이마히라 슈고(27·일본)는 1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 자리했고, 김찬(29)은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6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5년, 일본투어 2년, 아시안투어 2년 등 3개 투어 시드가 부여된다. 

김찬이 2라운드서 6위를 기록했다. [사진=신한동해오픈 조직위]
강성훈이 2라운드서 10위권에 안착했다. [사진=신한동해오픈 조직위]
재즈 와타나넌드가 10위권을 기록했다. [사진=신한동해오픈 조직위]
박상현이 40위에 자리했다. [사진=신한동해오픈 조직위]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