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대 이란 추가 제재 지시‥사우디 “이란 배후 분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강력한 추가 제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도 이날 석유 시설을 공격한 무기 잔해를 공개하며 이란을 배후로 지목하는 등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방금 재무장관에게 실질적으로 이란에 대한 제재를 증가시키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추가 제재 대상과 범위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스티븐 므누신 장관이 곧 대 이란 추가 제재를 발표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14일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 사건 직후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측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과 사우디 정부는 이번 공격에 이란이 개입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과 사우디 정보 당국은 이번 공격의 원점도 예멘 내부가 아니라 이란의 남서부 지역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트위터를 통해 이란이 배후임을 시사하면서 "우리는 장전 완료된 상태"라며 군사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그는 다음날 "(이란이 배후라는 설이) 그럴듯해 보인다. 그러나 아직 확인 중"이라면서 "미국은 가공할 군사력을 갖고 있으며 필요하면 전쟁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 그러나 그 누구와도 전쟁은 피하고 싶다”며 대응 수위를 조절했다.  

기자회견하는 사우디군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군은 이날 기자 회견을 통해 석유시설 공격에 사용된 미사일과 무인기 잔해를 공개하면서 이란 배후설을 거듭 주장했다. 

사우디군 대변인 투르키 알말리키 대령은 “피격 당시 동영상 등을 보면 공격은 북쪽에서 시작됐다”면서 이는 예멘서 발사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잔해들을 분석한 결과 모두 이란 무기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공격은) 의문의 여지 없이 이란의 후원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