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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서킷브레이커 잠정 중단, 시장영향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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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거래소, 시장 안정 위해 8일부터 서킷브레이커 중단 발표

[뉴스핌=백진규 기자] 7일 밤 11시,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는 기관 웨이신(微信) 공식 계정을 통해 8일부터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뒤이어 선전증권거래소와 중국금융선물거래소(中国金融期货交易所)도 같은 내용을 자체 웨이신 계정에 올렸다.

3대 거래소는 ‘서킷브레이커제도 잠정중단에 관한 통지’에서 “시장의 안정적 흐름을 위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비준을 얻어 1월 8일부터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킷브레이커 제도는 중국증시에서 도입 4일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증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사진=바이두(百度)>

덩거(鄧舸) 중국증감회 대변인은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증시폭락의 결정적 원인은 아니지만, 4일과 7일 두차례의 조기폐장으로 서킷브레이커를 통해 기대했던 시장보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서킷브레이커 발동 직전에 주식을 매각해 오히려 주가하락을 촉발했다”고 밝혀 사실상 제도의 실패를 인정했다.

실제로 서킷브레이커 제도는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킷 브레이커가 1차로 발동된 동안 시장이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는 공포때문에 거래가 재개되자 마자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선 것. 지난 7일 1차 서킷브레이커에 이은 거래재개 후, 두번째 서킷브레이커 발동까지 걸린 시간은 단 1~2분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다수의 중국 기관과 투자자들은 조기폐장 사태가 계속되기 전에 서킷브레이커 변동폭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중국 당국은 2016년 1월1일자(시행은 첫 개장일인 1월 4일)로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CSI300지수가 ±5% 변동할 경우 상하이, 선전증권거래소가 15분간 거래 중단되며, 거래 재개 후 CSI300지수가 ±7%까지 변동할 경우 바로 증시 거래중단에 들어가게 된다.

중국 평안증권(平安證券)은 5%, 7% 하락에 가까워질 때 투자자들이 과민반응을 보였다고 진단하면서, 종목에 따라 연일 하한가를 기록한 경우 오히려 2~3일 후 투자하면 20~40%까지도 반사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제도가 본래의 도입 취지와는 달리 중국시장에서는 오히려 투기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높다는 진단이다. 

신만굉원증권(申萬宏源證券)도 7%의 제한폭은 증시안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전체 중국증시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인민일보는 7일밤  서킷브레이커 제도 시행의 잠정 중단조치가 나온 직후 8일 새벽  웨이신을 통해 서킷브레이커 제도는 원래 도입 목적을 상실했다면서 이론과 실제의 괴리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중국 증시전문가는 최근 몇달간 공매도 세력이 늘어났다며 제도 시행을 중단한다고 해서 당장 시장 추세에 큰 변화가 오기는 힘들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추가 공매도와 함께 당분간 혼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증시의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1월 말까지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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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원유 600만 배럴 도입"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도입은 한국과 UAE 양국 간 전략경제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 항공 방공 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돼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자원안보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며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대체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이어 "이번 유조선 2척 이외에도 대체항만을 통한 원유도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60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소비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원유 수입량은 10억3000만 배럴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82만 배럴 상당이다.  강 실장은 "600만 배럴 이상 규모의 원유 긴급도입은 원유 수입 안정화는 물론, 최근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청와대는 현지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국내 유류 시장 가격이 급등한 것이 시장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강 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갖고 원유 추가 도입을 발표한 것도 과도하게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이자, 국민들에게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보통 원유 가격은 현지에서 가격이 오르고 나면 2주 있다가 국내에 반영되는 것이 맞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현지에서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바로 국내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이 대통령도 어제 이를 지적했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강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208일, 즉 7개월 분에 해당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될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때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체 공급 방안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실장은 대체 공급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실장은 "(협의 중인) 나라를 다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유 수급은 국가 간 경쟁처럼 돼 있어서 우리나라가 어디를 통해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the13ook@newspim.com 2026-03-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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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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