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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전망] 이번주 주식전략가 시장전망 종합② - 뉴스핌

기사입력 : 2004년02월16일 13:41

최종수정 : 2004년02월16일 13:41


[뉴스핌 Newspim] 2004년 2월 셋째주(2.16~2.20) 주식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예측을 담아 게재합니다.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교보증권 박석현 책임연구원, 대신경제연구소 조용찬 수석연구원, 대우증권 한요섭 선임연구원, 동원투신 엄준호 전략가, 아이투신 이진우 펀드매니저,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 등 6명(회사 가나다순)의 주식전략가가 참여했습니다. 2월 셋째주 주식시장을 전망하고 투자 및 여타 의사 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2월 셋째주 주식 전문가 시장 전망 ▷ 동원투신운용 엄준호 주식전략가 : 국제 유동성 공급에 따른 시장 상승추세 지속, 900선 돌파 시도, 대표주/금융주/기관선호종목 관심 2월중 조정 시각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종합지수가 830선에서 880까지 올랐다. MSCI 코리아지수의 경우 270선으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최근의 상승은 특별할 상승 이유나 변수를 찾기보다는 지난해 4월 이래 장기자금 유입에 따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 중기적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 속에서 경기베타가 높은 이머징 마켓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미국의 무역 및 재정 적자 등에 따른 달러 약세로 인한 환차익 획득 가능성, 내수가 살아날 경우 주식 호조 전망 등이 상승의 배경으로 보인다.최근 미국시장은 조정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조정 이유는 내구재 주문 감소 등으로 보고 있다. 내구재 감소로 기업투자회복→고용회복→소득개선 등의 선순환 사이클이 깨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차익실현이 나온 듯하다. 그러나 이번주 발표될 산업생산은 변동성도 적고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전고점 돌파 시도가 가능할 것이다. 뚜렷한 악재가 없이 조정을 받았다면 조정은 가격부담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경기회복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면 조정을 받은 뒤에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다. 그렇다면 국내 종합지수도 900선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국 그린스펀의 발언은 이례적으로 선명하게 경기회복을 강조했다. 미국이 아직 금리인상 시기가 아니고 주식 등 자산시장의 안정 과정을 좀더 끌고 가야 한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미국의 성장률은 이라크 전쟁이나 경기부양책 등에다 경기침체에 따른 베이스 효과 등으로 크게 높아진 이후 다소 수치상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 인플레 우려 수준은 아니고 향후 투자나 고용회복과 연결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투자전략 면에서는 현재의 논리적 배경이 유동성이라면 ‘가는 게 더 또간다’고 봐야 할 것이다. 한국시장이 장기적으로 좋다면 또 외국인 수급이 시장을 끌어간다면 기존의 대형주, 또 최근 상승하고 있는 금융주가 주도주군이 될 것이다. 개별종목들은 그동안 조정을 받았고 너무 못움직였다는 이유가 상승원동력이 될 수 있다. 대형주가 완만하다면 종목별 수익장세를 예상할 수 있다. 또 투신사 등 기관 결산이 얼마남지 않아 편입주식의 주가관리, 즉 윈도우 드레싱에 따른 기관선호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좋다. 1/4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대한 선취매하는 게 바람직하다. ▷ 아이투신운용 이진우 펀드매니저 : 종합지수 900선 돌파시도 예상, 미국시장 반등 이후 고점 돌파 시도 예상, 코스닥 중소형주로 매기 이동 여부 관심, 기관 자금 유입으로 대형주 수급기반 강화이번주 주식시장은 횡보 또는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형로 매기가 도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조정을 받더라도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대형주 역시 삼성전자에 꾸준히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작년 거래소가 25% 상승한 데 비해 상승률이 1%에 그쳐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 거래소 중소형주가 활발히 거래되면서 코스닥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미국시장의 경우 좀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상당기간’ 문구를 삭제하면서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조정을 보였으나 지난주 반등하면서 손바뀜이 일어났다고 본다. 이번주에는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고, 작년 4/4분기 실적 발표도 마무리되고 있다. 미국의 4/4분기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27%에 달할 것으로 예상치가 나오고 있어 현재까지 주가 상승의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 1/4분기 역시 4/4분기보다는 다소 줄어들 수 있으나 기업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미국 시장도 전고점을 돌파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시장이 전고점 돌파시도에 나선다면 국내시장도 종합지수 900선 돌파에 나설 수 있다고 본다. 아울러 연기금도 지난주 이래 매수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투신사에도 환매요청이 잦아들면서 일부 주식매수 요청이 들어오는 등 기관들의 신규자금 유입 기미가 있다. 따라서 매수주체가 기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대형주의 경우 유통주식이 적고 기관의 경우 자금유입이 있을 경우 대형주를 먼저 살 수밖에 없어 수급 악화 가능성은 줄어들 것 같다.업종별로 보면 은행주의 경우 매기가 살아있어 시장이 힘이 있어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출주의 경우 지난주 환율하락 영향으로 조정을 받았으나 실적 호조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화학업종은 최근 크게 올라 다소 쉬어갈 것으로 보인다. 역시 외국인 매매가 관건이다. 외국인 관심종목에 주목하되 특히 코스닥의 경우 영향력이 큰 만큼 관련 종목을 살피는 게 중요하겠다. ▷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 : 종합지수 추가 상승 시도 예상, 업종대표주 퇴조, 은행주․중소형주 관심, 종목별 수익률 편차 심할 듯주식시장이 7일째 상승했다. 시장흐름이 좋아지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 여지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이번주의 경우 종합지수상으로는 오르는 것은 좀 더디거나 일부 빠지는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종목별로는 업종 대표주는 다소 퇴조하면서 종목별 편차가 극심해지는 양상이 예상된다. 2월초 조정 이후 반등한 뒤 상승력이 다소 약화되고 있다. 업종 대표주 시장에서 성격이 다소 변화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만 마지막까지 상승하고 있으나 대부분 업종대표주가 약하고 은행주가 상승하는 등 패턴이 다소 바뀌고 있다. 업종 대표주는 다소 약화되지만 시장 내부적으로는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수익률이 높은 종목이 나오고 이런 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대표주가 사상 최고치에 오르면서 가격부담이 있고 외국인도 추가 편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은행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은행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수급적인 차원도 그렇고 펀더멘탈상 실적이 턴어라운드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어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본다. 국민은행이 5만원대를 돌파할 수 있을 지가 시장 상승에도 관건이 되고 신한지주의 경우 이익측면에서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은행주 외에 업종 대표주를 선택하기는 다소 부담스러워 중소형주 위주의 패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투신이나 기관의 경우도 업종대표주 편입보다는 시장에 맞춰 중소형주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 이럴 경우 업종 대표주에 대한 보유비중을 줄일 여지가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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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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