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무선인터넷 종량요금을 30%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나 이미 시장에 알려진 상황에서 이익전망치에도 반영된 사안으로서 주가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비대칭규제환경 변화와 3.5세대(HSDPA) 신규서비스 경쟁환경으로 전환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우세하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SK텔레콤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동사는 무선인터넷 종량요금을 30% 인하(텍스트 6.5원→4.55원, 소용량 멀티미디어 2.5원→1.75 원, 대용량 멀티미디어 1.3원→0.9원)하고, 만 20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데이터프리 월정액 30% 인하된 새로운 요금제 출시하였고, 데이터통화료 상한제를 기존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하함. 이는 지난 9월 당정합의를 통한 통신요금인하 정책에 대한 업계의 후속 조치임.
이번 무선인터넷 요금인하에 따른 영향은 2006년 예상 서비스매출의 약 1.5%, 영업이익의 5.9% 수준(약 1,600억원)임. 과거 2~6% 수준의 요금인하 조치가 있었음에 비해서는 영향 약화됨. 무선인터넷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무선인터넷 매출성장을 지속될 전망. 요금인하로 무선인터넷 사용량 증가 예상되고, HSDPA 기반의 질적으로 향상된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은 무선인터넷 매출성장을 가속화 시킬 것이기 때문임.
이번 요금인하 조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임. 이번 요금인하는 연례적인 요금인하 조치의 일환이며 9월 당정합의를 통해 요금인하 실시가 알려져 있기에 새로운 사실이 아니며, 이익전망치에도 이미 반영된 사안이기 때문임. 예정된 요금인하 조치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비대칭규제환경의 변화 및 3.5세대(HSDPA) 신규서비스 경쟁환경으로 전환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우세함을 주목하여 투자의견 BUY 유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