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시장의 급락사유는 몇 가지로 요약된다"며 "이 같은 이유가 심리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코스닥 시장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신 애널리스트는 "연말 배당락을 하루 앞두고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인 투자매리트가 떨어지며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패턴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이 호가공백으로 이어지면서 개별종목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말을 앞두고 기업들이 각종 리스크요인(소송, 계약해지, 우발채무, 분식회계)을 한번에 떨고 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같이 작용했다"며 "여기에 최근 개별주 강세와 더불어 올 3 ~ 4분기에 발행된 CB, BW행사 전환이 지속되면서 시장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 애널리스트는 "테마부재 속에 강세를 보였던 윈도비스타 테마의 대표주들이 주가조정을 받기 시작했다는 점도 시장을 자극한데 한 몫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신 애널리스트는 현재 급락 이유가 펀드멘털 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단기 과매도된 측면이 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