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노메트리는 5일 휴머노이드용 배터리 검사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21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검사 수요를 선점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 이노메트리는 이물검사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공급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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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첨단산업용 X-ray·CT 비파괴 검사장비 전문기업 이노메트리가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 검사 시장을 차세대 성장 분야로 육성하고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로봇용으로 주목받는 21시리즈(21Φ) 원통형 배터리를 우선 공략해 새로운 검사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21시리즈 배터리는 검증된 성능과 성숙한 양산 기술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아틀라스'에 지름 21mm 원통형 배터리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도됐으며, 테슬라 '옵티머스' 초기 모델에도 21시리즈 배터리가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메트리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최근 휴머노이드 배터리 검사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향후 R&D 투자도 확대해 고객사의 다양한 검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노메트리는 원통형·각형·파우치형 등 다양한 배터리 규격과 형태에 최적화된 X-ray·CT 비파괴검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메트리 측에 따르면 21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검사장비만으로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를 비롯해 중국 등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누적 매출 약 500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2022년에는 세계 최초로 21시리즈용 CT 전극검사장비를 개발·상용화했다.
최근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의 휴머노이드용 원통형 배터리 생산 설비 투자가 구체화되면서 신규 검사장비 공급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세계 각지 고객사 양산 라인에 이미 설치된 검사장비를 기반으로 상당한 규모의 라인 개조 수요도 예상된다. 이노메트리는 로봇 배터리의 안전성과 수율 관리를 위해 전극검사 외에 이물검사 등 검사 항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21시리즈 최적화 이물검사장비 개발을 완료해 세계 최초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노메트리 이갑수 대표이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성장은 ESS와 함께 배터리 검사장비 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당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검사 기술과 글로벌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이미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원통형 배터리 검사 사업은 전기차용 46시리즈와 로봇용 21시리즈로 구분해 시장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로봇 분야는 신설한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고객사 대응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전고체 등 차세대 로봇 배터리 기술 발전에 맞춰 검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