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인도·한국이 자국산 태양광 셀 지원정책을 강화했다
- 셀 생산시설 확대에 따라 유해가스 처리장비 수요가 늘 전망이다
- 지앤비에스 에코는 주요 기업 공급과 시장 확대로 성장을 기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캐나디안솔라·수니바에도 스크러버 납품…현지 셀 증설 추진
인도 태양광 기업 30여곳과 거래…현지 시장점유율 95% 자체 추산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반도체·태양광 공정용 친환경 스크러버 전문기업 '지앤비에스 에코'의 해외 납품 이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인도 등 주요 국가가 자국 내 태양광 셀 생산을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하면서 관련 생산설비 투자 확대와 스크러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12월 4일부터 수입 태양광 셀에 대한 관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는 정부 지원 사업 등에 자국산 셀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한국도 국내 생산 셀을 사용한 모듈에 공공입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태양광 셀 제조 과정에서는 실란과 암모니아 등 공정가스를 사용하는 증착 공정이 필요하다. 스크러버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처리하는 장비로, 셀 생산설비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셀 생산시설 신설과 증설이 늘어나면 관련 장비 수요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미국 한화큐셀 조지아 공장을 비롯해 캐나디안솔라, 수니바 등 주요 태양광 기업에 스크러버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23년 7월 한화큐셀과 약 4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조지아 공장에 1GW 규모 생산설비에 대응하는 장비를 납품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화큐셀의 국내외 생산시설에도 자사 스크러버가 사용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6월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셀 생산라인을 완공했다. 현재 미국 내 셀 생산능력은 3.3GW로 모듈 생산능력 8.6GW의 약 38% 수준이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조지아 공장 추가 장비 공급과 관련한 협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내 셀 생산시설을 보유한 캐나디안솔라와 수니바에도 수십억원 규모의 장비를 공급했다. 두 기업은 각각 6.3GW와 5.5GW 규모의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국 정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태양광 셀 수입 규제를 통해 수입 셀에 15% 관세와 와트당 0.22달러의 최저수입가격(MIP)을 적용할 예정이다.
인도에서도 태양광 셀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지난 6월부터 정부 지원 사업 등에 승인 목록(ALMM)에 포함된 자국산 셀 사용을 의무화했다. 해당 목록에 등재된 셀 생산능력은 최초 13GW에서 최근 44.9GW까지 증가했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현재 인도 태양광 기업 약 30곳과 거래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인도 태양광 스크러버 시장점유율을 약 95%, 중국 시장점유율을 80%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117% 늘었다.
국내에서도 태양광 셀 생산 지원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서 국내 생산 셀을 사용한 모듈에 공공입찰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오는 2028년 탠덤셀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지앤비에스 에코의 태양광 장비 사업은 향후 미국과 인도 등 주요 시장의 셀 생산시설 증설 일정과 추가 장비 발주 여부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