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MLB는 3일 베이커 등 전 감독 4명을 명예의 전당 후보로 공개했다
- 현대야구 시대위원회는 감독·행정가 등 후보 8명을 투표로 심사한다
- 75% 이상 득표자는 2027년 7월 쿠퍼스타운 입회식에 참석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은퇴한 명장 더스티 베이커, 브루스 보치, 조 매든, 루 피넬라 전 감독이 미국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회 후보로 결정됐다.
MLB 명예의 전당 측은 '현대야구 시대위원회'의 투표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후보 8명을 3일(한국시간) 공개했다.

시대를 풍미한 전 감독 4명과 샌디 앨더슨, 브라이언 서비언 전 단장, 올해 5월 작고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테드 터너 전 구단주, 선수, 해설가, 내셔널리그 회장을 역임한 빌 화이트까지 8명이 후보다.
보통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기 위해서는 은퇴한 선수를 대상으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투표로 결정한다.
하지만 1980년 이후 빅리그에 기여한 감독, 심판, 행정가, 해설가는 따로 뽑을 수 있는 수단이 없어 '현대야구 시대위원회'를 통해 여기에 들어갈 수 있는 이들을 정한다.
이때 BBWAA 투표에서 떨어진 선수들 가운데 시대위원회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하면 입성할 수 있다.

이번 후보로 오른 보치(2252승), 베이커(2183승), 피넬라(1835승), 매든(1382승) 전 감독은 역대 감독 통산 승수 순위에서 각각 6위, 8위, 17위, 32위에 올랐다.
보치 전 감독은 4번이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지휘했고, 스타 출신인 베이커 전 감독은 3번 올해의 감독을 수상했다.
1990년 신시내티 레즈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사한 피넬라 전 감독 역시 세 차례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시카고 컵스의 저주를 108년 만에 푼 매든 전 감독도 3번 올해의 감독에 선출된 명장이다.
앨더슨 전 단장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이끌고 1988∼1990년 3년 내리 아메리칸리그를 제패했으며, 서비언 전 단장은 보치 전 감독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성기를 열었다.
미디어 제국을 개척한 터너 전 구단주는 1991∼2005년 애틀랜타의 14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지휘해 왕조를 구축했다.
화이트 전 회장은 현역 때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고 7번이나 황금 장갑을 낀 1루수로 선수, 방송인, 행정가로 야구에 일생을 바쳤다.

16명으로 이뤄진 현대야구 시대위원회는 투표 결과를 12월 7일 오전 10시에 공개한다. 75% 이상 득표해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결정되면 BBWAA로 뽑힌 은퇴 선수와 함께 2027년 7월 뉴욕주 쿠퍼스타운에서 입회식을 치른다.
지금까지 현대야구 시대위원회를 통해 전당에 입성한 인물 중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 해설가 빈 스컬리, 토미 존 수술을 처음 시행한 프랭크 조브, MLB 명심판으로 유명한 덕 하비, MLB의 대중성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호머 심슨 등이 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