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차증권은 2일 키움증권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낮췄다
- 키움증권 3분기 순이익은 거래대금 감소로 2386억원에 그쳤다
- 현대차증권은 낮은 PBR과 배당 매력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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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매력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현대차증권이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낮췄다. 3분기 증시 조정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와 투자자산 평가손실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데다, 향후 거래대금 전망을 낮춰 이익 추정치를 조정한 결과다. 다만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높은 기대 배당수익률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성훈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일 리포트에서 키움증권의 현재 주가가 PBR 0.7배 수준으로 기업가치 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향후 주가 재평가의 핵심 변수로는 감액배당 도입과 배당성향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화를 꼽았다.

키움증권의 3분기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4.9%,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했다. 시장 컨센서스와 현대차증권 추정치를 모두 밑돌았다.
김 연구원은 증시 조정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와 연결 기준 수익증권 평가손실 등으로 운용손익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증권 별도 기준 위탁매매 수수료손익은 225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4.3% 감소했다. 국내외 증시 조정으로 국내 주식 수수료수익은 47%,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은 44% 줄었다. 다만 9월 코스닥시장이 소폭 반등하면서 약정대금 점유율이 회복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별도 기준 순이자손익은 전 분기 대비 2.6% 감소한 1184억원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신용공여 이자수익은 전 분기 대비 10.5% 감소했지만, 예탁금과 금융상품 관련 이자손익 개선이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 9월에는 신용공여 한도 부담이 완화되면서 잔고도 회복됐다.
투자은행(IB) 및 기타 수수료손익은 120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0%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가 견조한 가운데 인수합병(M&A)과 인수금융 주요 거래 성과가 반영됐다.
별도 기준 운용 및 기타손익은 전 분기 대비 30.4% 감소한 2451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투자(PI) 주식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했지만,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LP)과 파생상품, 외환(FX) 부문의 평가이익이 감소 폭을 일부 제한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자회사가 보유한 수익증권과 기타 투자조합에서 평가손실 729억원이 반영됐다. 이에 연결 운용 및 기타손익은 164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9.4% 감소했다.
판매관리비는 259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1% 줄었다. 다만 이연성과급 반영으로 인건비가 전 분기 대비 증가하면서 예상치를 웃돌았다.
현대차증권은 목표주가 산정에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BPS)과 목표 PBR 1.1배를 적용했다.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3%, 자기자본비용은 13.5%를 반영했다. 김 연구원은 일평균 거래대금 전망치 하향에 따른 이익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지속가능 ROE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이 8%를 웃도는 만큼 결산배당 확정을 앞두고 매수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거시경제 변동성 확대로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내년 감액배당 도입과 배당성향 확대 등 시장 기대를 웃도는 주주환원 정책이 구체화하면 주가 평가 배수의 반등을 이끌 수 있다고 판단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