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는 1일 삼성과 PO 5차전에서 1-6으로 패해 시즌을 마쳤다.
- 김도영이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중심타선 의존 약점이 드러났다.
- KIA는 5안타에 그쳤고 삼성에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탈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무릎을 꿇었다. PO 5차전 해결사 김도영(23)의 방망이가 터지지 않자, 높은 중심타선 의존도라는 약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KIA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PO 5차전에서 1-6으로 패했다.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진출에 실패하며 올 시즌을 마쳤다.

이날 KIA 타선은 5안타와 3볼넷을 얻는 데 그쳤다.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 1실점으로 KIA 방망이를 묶었다. KIA는 3회 박재현의 적시 3루타로 한 점을 뽑은 이후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다.
김도영의 침묵이 아쉬웠다. 김도영은 이날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한 차례 삼성 3루수 김영웅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김도영은 PO 첫 4경기에서 16타수 7안타 1타점 5득점, 타율 0.438을 기록하며 KIA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장타 대신 빠른 발로 득점을 기록하며 2승을 챙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1차전이 대표적이었다. 김도영이 세 차례 출루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해럴드 카스트로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해결했다. KIA는 5-1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번으로 나섰던 4차전에서도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4-2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KIA 이범호 감독도 5차전을 앞두고 김도영을 다시 2번에 배치했다. 가을야구 내내 테이블세터가 부진한 가운데 김도영에게 한 타석이라도 더 기회를 주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김도영 앞에 배치된 박재현은 3회 이외에 침묵했다. 5회와 7회 하위타선이 출루해 2사 상황에서 박재현이 타석에 들어섰으나, 두 번 모두 초구 공략에 실패해 김도영에게 기회를 잇지 못했다.
김도영의 유일한 출루는 선두타자로 나선 6회초였다. 삼성 3루수 김영웅의 실책을 틈타 출루했지만, 카스트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나성범이 안타를 치며 1사 1, 2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김선빈과 한준수가 후라도에게 삼진을 당해 득점하지 못했다.
이날 카스트로는 4타수 1안타, 나성범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중심타선 세 명이 기록한 안타는 2개에 불과했다. 전체 안타도 5개(볼넷 3개)에 그쳤다.
반면 삼성은 11안타를 기록하며 KIA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안타를 생산했다. 1회 1점, 2회 3점을 뽑아 일찌감치 앞서갔고 6회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의 포스트시즌 타격에서는 특정 선수들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김도영이 해결했고, 카스트로와 나성범이 뒤를 받쳤다. 여기에 한준수가 가세했을 때 KIA 타선은 강력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두세 명이 동시에 막히면 대안을 찾기 어려웠다. PO 5차전에서는 그 문제가 한꺼번에 나타났다.
KIA는 이들 활약에 힘입어 준PO 3연승으로 가을야구를 시작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이들이 침묵하자, 속절 없이 패하며 시즌을 마쳤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