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범호 KIA 감독은 1일 PO 최종전에서 김도영을 2번 타자로 기용했다
- KIA는 김도영·카스트로·나성범을 앞세워 장타력으로 초반 공략에 나섰다
- KIA는 삼성 선발 후라도의 높은 직구와 실투를 공략해야 승리할 수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최종 5차전에서도 김도영을 2번 타자로 내세운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특성을 고려해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을 전진 배치하겠다는 구상이다.
KIA는 1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PO 5차전을 치른다.

KIA는 지난달 26일 PO 1차전에서 5-1로 승리했지만 2차전(3-8)과 3차전(4-6)을 연달아 내줬다. 그러나 4차전에서 4-2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김태군(포수)-박정우(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4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김도영의 2번 타순 유지다. 앞선 3경기에서 3번 타자로 나섰던 김도영은 4차전에서 2번으로 전진 배치돼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KIA가 뒤진 상황에서 두 차례 동점 득점을 올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4차전에서 이 타순으로 승리했다"며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을 보면 김도영보다 앞에 배치할 만큼 컨디션이 좋은 타자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 구장도 큰 구장이 아니기 때문에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들을 앞에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5차전에서도 김도영의 출루 능력과 장타력을 동시에 활용해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즌 21홈런을 기록한 카스트로와 31개의 대포를 날린 나성범 역시 전진 배치해 장타를 노린다.

다만 상대 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공략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후라도는 지난달 27일 PO 2차전에서 6.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KIA 타선을 봉쇄했다.
이 감독은 "후라도가 직접 피치컴을 활용해 볼 배합을 하기 때문에 잘 던졌던 느낌 그대로 나올 것 같다"며 "높은 직구가 정말 까다롭다"고 경계했다.
이어 "잘 치는 카스트로도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다. 높은 공 가운데 조금 낮게 들어오는 실투가 얼마나 나오느냐가 중요하다"며 "준비는 완벽하게 했지만 운이 따를지는 알 수 없다. 오늘의 운을 믿어보겠다"고 말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