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 최초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추진 [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광양시가 '2025년 제1회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광양시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2025년 장애인정책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장애인복지위원으로 위촉된 복지 분야 전문가, 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전남도 내 최초로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광양시, 전남 최초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추진. [사진=광양시] 2025.07.03 ej7648@newspim.com 광양시는 지난해 9월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를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번 1차 종합계획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으로 수립됐다. 이후 2차부터는 5년 단위로 계획할 예정이다. '장애인 맞춤형 지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감동도시 광양'을 비전으로 생애주기별 수요자 중심 정책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4대 중점과제로는 ▲맞춤형 일자리 확충 및 자립 지원▲지역사회 통합복지서비스 체계 조성▲무장애 도시 구축▲교육 문화 체육활동 지원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를 제시했다. 총 109개 사업(신규 20건, 강화 26건, 일반 63건)에 135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21개 부서, 40개 팀이 협력해 추진한다. 주요 사업에는 장애인맞춤형 일자리 확대, 중증장애인 저축형 통장지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추가, 발달장애아동 치료비 지원, 최중증장애인통합돌봄기관 선정, 장애친화병원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 저소득장애인 건강검진비 지원, 무장애공원 조성, 장애인 보호구역 추가,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운영 강화 등이 포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수립 시행을 통해 장애인 개인별 유형별 맞춤형 지원은 물론,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과 문화 체육 여가 활동 참여를 위한 무장애 환경 조성까지 이뤄내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감동도시 광양'을 실현하기 위해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5-07-03 16:07
광양시, 고온기 농작물 피해 예방 사전 대응 당부 [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업인 사전 대비와 대응을 당부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전국적으로 폭염특보를 확대하면서 지난 6월 30일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광양시도 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됨을 확인하고, 농작물 피해 예방 조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광양시, 고온기 농작물 피해 예방 사전 대응 당부. [사진=광양시] 2025.07.03 ej7648@newspim.com 벼는 관개용수가 충분할 경우 '물 흘러대기' 방식으로 논에 물을 공급해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고온 조건에서도 흡수가 잘되는 규산과 칼륨 비료 시비가 권장된다. 밭작물은 짚, 부직포, 비닐 등으로 토양을 덮고, 증발량이 적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15cm 깊이까지 관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고추는 탄저병, 역병, 풋마름병, 진딧물 등 병해충 예방과 방제를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 시설하우스는 환기팬 가동, 측창 천장 개방 등으로 내부 온도 상승을 막아야 한다. 광양시는 농업인상담소와 협력해 농작물 예찰을 강화하고, 기술자료 제공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훈 작물환경팀장은 "기온이 오르면 작물 생육 부진과 함께 수량 감소, 품질 저하, 병해충 피해가 잇따를 수 있다"며 "무엇보다 농업인의 건강이 최우선이므로 폭염이 심한 한낮에는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5-07-03 16:06
광주시, 수도권 콘텐츠기업 잇단 유치 '성공'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수도권 문화콘텐츠기업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17개 콘텐츠기업이 광주에 둥지를 틀었고, 올해에만 다섯 번째 유치 성과다. 광주시는 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오아시스스튜디오, 글로벌 예능 제작사 ㈜루이웍스미디어와 투자진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진흥지구 유치기업 투자협약식. [사진=광주시] 2025.07.03 hkl8123@newspim.com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전일빌딩245 5층에 있는 광주콘텐츠허브에 본사 또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총 90명의 지역 인재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청년을 우선 채용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해당 기업들에게 행정 지원은 물론 세제 입지 특전(인센티브), 문화콘텐츠 기반시설 등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유치는 투자진흥지구 제도를 활용한 콘텐츠기업 유치 전략의 성과로,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하며 광주가 콘텐츠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아시스스튜디오는 2022년에 설립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으로, 디즈니+ '커넥트', 넷플릭스 '종이의 집 Part 2', JTBC '나쁜 엄마'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주목받은 VFX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6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루이웍스미디어는 '피지컬: 100',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예능콘텐츠를 제작해온 기획 제작 전문기업으로, 본사를 광주로 이전하고 3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GCC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실무형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고, 투자진흥지구의 혜택을 결합해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콘텐츠 인프라, 전문인력, 정책지원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도시"라며 "이번 유치 기업들이 광주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kl8123@newspim.com 25-07-03 16:06
국립목포대, '일학습병행 성과평가' 우수등급 획득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 학생취업처 IPP사업단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년 재학형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일학습병행 사업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학교 이론 교육과 기업 현장 실무를 연계하는 제도로, 국립목포대 IPP사업단은 지난해 참여 학생 전원이 중도탈락 없이 훈련을 마쳐 100% 유지율을 기록했다. 국립목포대학교 전경. [사진=목포대] 2025.07.03 ej7648@newspim.com 고용 유지율, 우량 기업 참여율, 그리고 기업 학생 만족도 등 주요 지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명호 국립목포대 학생취업처장은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학습기업 및 교내 관계자들과 특히 훈련에 성실하게 임해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학생들이 조기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 발굴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목포대 IPP사업단은 다양한 훈련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6년도 일학습병행 참여 학생 및 기업 모집중이다. ej7648@newspim.com 25-07-03 16:01
"시민이 묻고, 광주교육이 답하다"…소통의 장 마련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시민과 함께 광주교육 중점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광주교육 중점사업 설명회 '시민이 묻고, 광주교육이 답하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진로진학, 미래융합교육, 생활교육, 국제교육 등 시민 관심도가 높은 4개 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광주시교육청] 설명회는 시교육청 담당자가 광주교육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의응답 및 제안을 직접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사업 담당자가 사업을 설명한 후 1시간에서 1시간 30분가량 질의응답과 토론시간이 배정된다. 첫 행사는 30일 오후 4시 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에서 '광주교육 고입, 대입에 대해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진학팀 정훈탁 장학관이 고등학교와 대학교 입학 지원 등 진학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광주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시민 등 선착순 70명이며 참여 신청은 15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후 8월에는 미래융합교육(수학, 과학, AI교육 등), 9월에는 생활교육(학교폭력, Wee프로젝트 등), 10월에는 국제교육(외국어교육, 글로벌 리더, 다문화 등) 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설명회를 통해 제안된 시민들의 의견을 잘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광주교육에 대해 직접 소통하며 상생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25-07-03 15:55
목포 여객선터미널 인근 바다에 빠진 60대, 해경이 구조 [목포=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목포 여객선터미널 인근 해상에 빠진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7분경 목포시 삼학 부두 여객선터미널 인근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이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2025.07.03 hkl8123@newspim.com 목포해경은 인근 파출소와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급파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여객선을 타기 위해 대기 중 차에서 내리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 입수해 구조 임무를 수행한 남항파출소 장진원 경장은 "소중한 인명을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항 포구 및 해안가 주변은 자칫 실족 등 사고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철저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25-07-03 15:45
광주은행, 상반기 보이스피싱 23억 원 차단 성과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은행은 지난달 26일 광주경찰청에서 열린 '피싱범죄 예방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광주경찰청-금융기관 간담회'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1월부터 보이스피싱 대응 전담 인력을 별도로 채용해 실시간 의심거래 모니터링과 영업점 공조, 필요 시 112 신고 대행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금융소비자보호부 전담 직원은 상반기에만 4억6000만 원의 대면 편취 피해를 막았다. 광주은행이 지난달 26일 광주경찰청에서 열린 '피싱범죄 예방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광주경찰청-금융기관 간담회'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광주은행] 2025.07.03 hkl8123@newspim.com 영업점 직원들은 고객 응대와 거래처 방문 교육, 실제 피해 차단 시 내부 포상 등 실질적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광주은행 김은호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광주은행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성과는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운영과 모니터링 전담 인력, 영업점 직원,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가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사회 금융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25-07-03 15:32
임형석 전남도의원 "지방의회 '1의원 1의정지원관' 시급"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임형석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특위는 '1의원 1의정지원관 도입 촉구 건의안'을 의결한 데 이어 '정책지원관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건의문에는 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에서 정책지원관을 둘 수 있도록 한 현행 지방자치법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의원 1명당 1명의 지원관을 두고 명칭도 의정지원관으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임형석 전남도의원 "지방의회 '1의원 1의정지원관' 시급". [사진=전남도의회] 2025.07.03 ej7648@newspim.com 고경훈 한국행정학회 박사는 지방의회 의원과 정책지원관의 업무량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의회 유형별 정책지원관 차등 운영을 위한 법령 개정 필요성을 발표했다. 전남도의회는 농촌형으로 의원 2명당 정책지원관 1명을 두는 현행 유지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임형석 의원은 "의원의 비회기 중 업무량 분석 관련 설문에서 지역 현안 관련 업무를 민원과 정책으로 구분했어야 한다"며 "광역의원은 정책적인 내용과 연관된 민원이 다수인데 업무량 분석에 미진한 부분이 있어 의회 유형별 정책지원관 차등 운영 제안은 수긍하기 어렵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지만 당장 정책지원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정책지원관 1명이 의원 1명을 지원할 수 있게 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임형석 의원은 "전남도의회의 전문성 강화와 도민이 체감하는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지원관제도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5-07-03 15:30
한국섬진흥원, 대학생 '섬에서 계절학기' 진행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섬진흥원(KIDI)은 대학생들이 섬(고군산군도)에서 특별한 현장 경험과 짧은 기간 학점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섬에서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 말도, 명도, 방축도 등 고군산군도 일대에서 한섬원아카데미 제2기 넥스트섬 리더 '섬에서 계절학기' 교육이 진행 중이다. 고군산군도는 전북 군산 16개의 유인섬과 47개의 무인도서로 이뤄진 섬의 군락을 말한다. 한국섬진흥원, 대학생 '섬에서 계절학기' 진행. [사진=한국섬진흥원] 2025.07.03 ej7648@newspim.com 이번 교육에는 건국대, 계명대, 계원예대, 전주대, 중앙대, 호원대 등 6개 대학 학생 81명과 교수 및 전문가 32명 등 총 113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8일간 온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며,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실감미디어 활용 실습형 교육이 중심이다. 미디어파사드, VR 영상 콘텐츠, 메타버스형 가상 투어, 숏폼 영상, 생성형 AI 오디오-비주얼 등 다양한 실감미디어 기술이 활용된다. 프로그램은 섬 이해 교육, 현장 탐방,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 실습, 성과 발표회(전시 쇼케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고군산군도의 자연과 섬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색하며 실질적 역량을 키운다. 마지막 날인 4일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에서 성과 발표회를 열고, 우수작 시상과 수료증 발급, 3학점 인정이 이뤄진다. 한국섬진흥원과 전주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공동 기획 운영하고 한국관광공사 전북지부와 군산시가 지원한다. 학생들이 제작한 실감미디어 창작물은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2층에서 6개월간 전시되며 국내 섬 관광 활성화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섬에서 계절학기'는 단순히 학점을 취득하는 것을 넘어, 대학생들이 섬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장"이라며 "미래 핵심 기술을 활용하여 섬을 홍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5-07-03 15:29
고흥군, 노후 경로당 1곳 그린리모델링…어르신 쉼터로 재탄생 [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두원면 북구경로당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총 4억 원(국비 2억8000만 원, 군비 1억2000만 원)이 투입됐다. 노후화된 건물의 단열 성능과 냉난방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고흥군, 노후 경로당 1곳 그린리모델링 어르신 쉼터로 재탄생. [사진=고흥군] 2025.07.03 ej7648@newspim.com 두원면 북구경로당은 고효율 설비와 단열재 교체, 환기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냉난방 성능과 실내 공기질을 높였다. 어르신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내고,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그린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변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5-07-03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