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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북극항로추진협의회 출범...영일만항 특화항만 발전방안 모색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북극항로 개척위한 경북도의 '북극항로 추진협의회'가 출범하고 첫 회의를 통해 영일만항 특화항만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9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출범한 '경북도 북극항로추진협의회'는 경북도,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진흥공사, 고려대학교, 포스텍,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영일만항 물류기업 등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를 아우르는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9일 출범한 '경북도 북극항로추진협의회'.[사진=경북도]2025.12.09 nulcheon@newspim.com 첫 회의는 북극항로의 새로운 패러다임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경북도가 추진 전략을 보고했다. 또한 해운, 항만물류, 에너지, 관광, 법률, 인재 양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유 토론을 통해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추진 방향과 정책 과제를 공유했다. 경북도는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거점 항만 추진 전략으로 영일만항 확장을 통한 △물류 에너지 철강 벌크화물 중심 북극항로 관문 항만 육성 △AI 기반 극지 연구 산업생태계 조성 △북극 경제 이사회(AEC)를 포함한 북극권 국가와 국제 교류 △북극 해운정보센터, 특수 선박 유지보수 시설 등 국가기관 유치 등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포항영일만항은 컨테이너항뿐만 아니라 철강, 에너지 등 벌크화물 운송에 특화된 항만으로 북극항로 시대 다른 항만과 차별성과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현재 북극항로 운항은 주로 광물 자원과 에너지 운송이 주를 이루는 점을 들어 영일항만은 포스코 등 철강 산업을 비롯한 이차전지, 해상풍력, 수소와 SMR 산업단지를 배후 산업으로 두고 있어 북극항로 복합 항만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오늘 회의는 항만, 물류,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로 북극항로 시대 경북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하며 "북극항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경북의 미래 생존 전략과 직결되는 것으로,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 항만 조성으로 경북을 넘어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경북도 북극항로 추진협의회가 북극항로 시대를 맞이하는 경북의 정책 총괄 플랫폼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9월 환동해 지역 본부장 직속으로 북극항로 추진팀을 신설해 새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에 대응하고 경북 차원의 북극항로 관련 정책 발굴, 영일만항 북방 물류 거점 항만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23:37
영양소방서, 비상대기시설 준공...재난대응 역량 강화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소방서에 비상대기시설이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영양소방서는 9일 비상대기시설 준공식을 열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경북 영양소방서가 9일 비상대기시설 준공식을 갖고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사진=영양소방서] 2025.12.09 nulcheon@newspim.com 영양소방서 비상대기시설은 지난 2023년 7월 착공해 2025년 11월 준공됐다. 약 2년 4개월의 사업 기간 동안 총 11억 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설 규모는 지상 2층, 18실로 구성되었으며, 전원 1인 1실 체제로 설계되어 소방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대기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준공식에는 윤철남 경북도의원과 신봉석 경북도 소방본부 회계장비과장을 비롯하여 영양소방서 남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소방행정자문위원장, 소방안전협의회장과 소방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새 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윤철남 경북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비상대기시설이 지역 소방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곤 영양소방서장은 "비상대기시설 운영을 통해 소방 공무원의 초기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21:20
김성종 동해해경청장, 독도·울릉도 해역 치안·안전 대응태세 점검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동해해경청)이 9일 독도 울릉도 해역에 대해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겨울철 기상 악화 등에 따른 해양사고 위험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이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이 9일 독도와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승선해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2025.12.09 nulcheon@newspim.com 김성종 청장은 이날 독도 해역 경비함(1512함)과 독도경비대, 울릉도를 차례로 방문하여 현장 대응 태세를 확인하고 관계 기관 간 해상 치안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또 독도 울릉도 여객선 항로대를 살펴보고 헬기 이착함과 항공 순찰을 통해 이동 구간에 대한 현장 확인과 겨울철 기상 악화 대비 대응 절차도 함께 점검했다. 김 청장은 또 강원 경북도와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탑승해 구명조끼, 비상 구조선, 구명벌 등 안전 장비를 중점 점검했다. 이어 독도 해역에 출동 중인 경비 함정에 승선해 동해 해역 및 독도 주권 수호를 위한 경비 활동 현황과 겨울철 기상 악화에 따른 원거리 조업선 사고 예방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비상 상황 대비 선제적인 대응을 독려했다. 또 김 청장은 광역 해역 상황 대응 강화를 위해 울릉도 사동항 내 구축 중인 경비 함정 승조원 지원 시설 공사 진행 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우리 영토 주권 수호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경청장은 "겨울철 독도 울릉도 해역은 기상 변화가 심한 만큼 신속한 해상 치안 대응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해양 경찰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21:19
포항해경, 영일만항 전용부두 이전 준비 본격화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영일만항 전용부두 이전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포항해경은 주요 인력 시설 장비 확충 예산이 2026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전용부두 이전을 위한 각종 준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의 영일만항 부두이전 추진 사업계획도[사진=포항해경] 2025.12.09 nulcheon@newspim.com 앞서 포항해경은 지난 5월 중 장기 운영 방향 등을 담은 '영일만항 전용부두 이전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또 해양경찰청 내부 회의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필요한 정부 예산안이 지난 9월 반영된 후 12월 2일 국회 심의, 확정됐다. 특히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총 111억 원이 반영되면서, 전용부두 이전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 구축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확보된 주요 예산에는 ▲ 함정승조원 시설 신축(108억 4000만 원) ▲ 전기 안전 용역 및 인력 채용(5000만 원) ▲ 부두 준공 대비 울타리 CCTV 차단기 등 방호 감시 시설 구축(1억 8000만 원) ▲ 전기차 충전 시설 2개소 설치(3000만 원) ▲ 쓰레기 집하장 및 주차 라인 정비(1500만 원) ▲ 옥외 저장소 캐노피 설치(2500만 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는 전용부두 이전 시 필요한 기본 운영 공간 확보와 안전, 보안 관련 시설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다. 포항해경은 2026년 예정된 전용부두 이전에 맞춰 시설 구축 일정을 세부적으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은 함정 운영 효율성 향상과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근안 포항해경 서장은 "영일만항 전용부두 이전은 포항해양경찰의 함정 운용 체계와 해양 치안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2026년 반영된 예산을 기반으로 각종 기반 시설을 차질 없이 구축하여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해양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19:10
박영길 울진군의원 "원전 재난대응체계 전면 재검토... 실효적 대책 마련 촉구" [경북=남효선 기자] 다수 호기 원전 가동에 따른 울진지역의 부실한 재난 대응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울진군의회 박영길 군의원(무소속)은 9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제288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울진군의 원자력 재난대응 시스템 부실과 미흡성"을 지적하고 "원자력 재난대응 체계의 전면적 재점검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북 울진군의회 박영길 군의원(무소속)이 9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제288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울진군의 원자력 재난 대응 시스템 부실과 미흡성"을 지적하고 "원자력 재난대응체계의 전면적 재점검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울진군의회]2025.12.09 nulcheon@newspim.com 박 의원은 "울진군은 가동 중인 원자력 발전소 8기와 2기 추가 건설 등 단일 지역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이 운영 되는 지역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공급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그러나 울진군의 원전 안전 재난대응 체계는 여전히 중앙정부의 일반 매뉴얼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재난 대응의 필요성이 특정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 차원의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았다"며 "울진군은 지리적으로 일본 후쿠시마와 유사한 해안선 구조를 지니고 있어 원자력 재난의 상시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울진군의 재난대응 체계는 여러 측면에서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나고 있다"고 거듭 원전 재난대응 체계 취약성을 강조했다. 또 박 의원은 ▲울진군의 교통망 취약성▲주민 고령층 구조적 문제▲의료 인프라의 열악성▲지하 방호 시설 형태의 방사능 재난 대응 대피소 전무 등 울진군의 재난 대응 인프라의 빈약과 열악성을 지적하고 "울진군의 지형, 인구, 교통, 시설 현황을 반영한 현장 실행 중심의 맞춤형 재난 대응 매뉴얼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많은 울진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인력 지원 중심의 대응 시스템 구축 ▲마을 단위의 주민 대상 모의훈련 정례화▲방재물품의 주기적이고 실효적인 점검▲휴대폰 재난 문자, SNS, 행정 안내망, 지역 커뮤니티 앱 등 통합정보전달시스템 구축▲울진군 전역의 '원자력 방재 특별 구역 지정 및 지원 체계 마련▲남북 10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및 KTX 동해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촉구했다. 박영길 의원은 "단 한 번의 원전 사고는 우리 울진의 미래를 영원히 무너뜨릴 수 있는 절대적이고 치명적인 위협이다"고 경고하고 "앞으로도 원자력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재 체계 마련과 국가의 책임 있는 제도 구축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15:43
경주 서면 우사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의 한 우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7분쯤 경주시 서면의 한 우사에서 용접 불티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8일 오후 1시7분쯤 경주시 서면의 한 우사에서 용접 불티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12.09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은 진화인력 37명과 장비 17대를 급파해 발화 1시간 43분 만인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우사 일부가 소실돼 소방 추산 31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11:04
경주 비철금속제련 공장서 화재…40대 공장 관계자 부상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의 한 비철금속 제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48분 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40대 공장 관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6분쯤 경주시 강동면의 한 비철금속 제련 공장에서 컨베이어 벨트 기계적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8일 오후 5시56분쯤 경주시 강동면의 한 비철금속 제련 공장에서 컨베이어벨트 기계적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12.09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 인력 42명과 장비 18대를 급파해 발화 48분 만인 이날 오후 6시 44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A(40대) 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컨베이어 벨트 2점이 소실돼 소방 추산 39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10:54
예천 단독주택서 화재 4시간만에 진화...70대 남성 부상 [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예천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70대 남성이 자체 진화 중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5분쯤 예천군 효자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불씨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8일 오후 5시35분쯤 예천군 효자면의 한 단독주택서 아궁이 불씨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12.09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 인력 46명과 장비 13대를 급파해 발화 4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 37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샌드위치패널조 주택 1동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3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또 불이 나자 자체 진화하던 A(70대) 씨가 이마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09:51
[종합] 청송 산불 발화 2시간여 만에 큰 불길 잡아...이틀째 잔불 진화중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 청송읍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 당국이 발화 2시간 1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이틀째 잔불 정리 등 완전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었다. 9일 경북소방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9분쯤 청송군 청송읍의 한 야산에서 '산 뒤쪽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북 청송군 청송읍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발화 2시간 1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발화 이틀째인 9일 오전 헬기 1대와 인력 52명을 재투입해 잔불 정리 등 완전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12.09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 등 진화당국은 진화 헬기 9대와 진화 인력 138명, 장비 등을 긴급 투입해 발화 2시간 14분 만인 이날 오후 5시 33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진화 당국은 119산불특수대응단 20명과 산림청 산불진화대 26명을 발화 현장에 투입해 이날 자정까지 잔불 정리와 재발화 차단에 주력했다. 이 과정에서 진화 당국은 산세가 험해 접근이 용이치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진화 당국은 이날 자정 무렵 철수하고 이튿날인 9일 오전 7시,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 1대와 인력 52명을 재투입해 잔불 정리와 재발화 차단 등 완전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유림 약 0.33ha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면 산불 감식반의 현장 조사를 거쳐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09:35
경북 학생·학부모 10명 중 9명 " '늘봄학교' 운영 만족한다"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 학생과 학부모 10명 중 9명이 경북교육청의 늘봄학교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된 '2025년 늘봄학교 하반기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권 학생과 학부모 10명 중 9명이 경북교육청의 늘봄학교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경북교육청] 2025.12.09 nulcheon@newspim.com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학생 92.4%와 학부모 90.5%가 '늘봄학교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어 만족한다',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다수 제시했고 지속 참여 희망 비율은 91.5%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함께 누리고 누구나 만족하는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를 비전으로 모든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119 비상벨 설치(경북소방본부 연동), 스마트 출결 시스템 도입 등 안전 중심의 돌봄 보호 체계 구축에 노력해 왔다.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는 이러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 정책이 학부모 신뢰 형성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의 우수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2일 수원시 메쎄에서 열리는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정보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세심히 반영해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이고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즐겁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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