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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 출마예정자 "K-스틸법 연계 특수 조선소 유치하겠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6.3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출사표를 던진 박승호 전 시장이 '특수 조선소 유치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박 전 시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에 조선소를 유치해 철강과 조선이 함께 뛰는 새 성장 엔진을 만들겠다"며 "포항을 철강도시에서 '조선 슈퍼시티'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6.3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출사표를 던진 박승호 전 시장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 조선소 유치 프로젝트'를 내놓았다.[사진=박승호 출마예정자]2025.12.16 nulcheon@newspim.com 박 전 시장은 이날 '조선 슈퍼 시티' 조성을 담은 영상 자료를 직접 설명하며 "세계 해운 시장에서 LNG 암모니아 운반선, 해양플랜트, 북극 항로 쇄빙선 등 친환경 특수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울산 거제 부산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조선 벨트만으로는 이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만큼, 동해안에 새로운 조선 거점이 필요하다"며 '조선소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전 시장은 "깊은 수심과 배후 부지를 갖춘 영일만항, 포스코, 배터리 신소재 R D 인프라를 함께 가진 도시는 포항뿐이며, 포항이 북극 항로 시대를 준비할 최적의 동해안 조선 기지"라고 역설하고 "조선소와 협력 업체, 부품 물류 서비스업까지 포함하면 직 간접 일자리 약 1만 5,000개가 만들어지고 가족 단위 인구 유입 효과는 최소 5만 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시장은 또 'K-스틸법'과의 연계도 분명히 했다. 그는 'K-스틸법'은 철강을 국가전략 산업으로 규정하고, 녹색 철강특구와 특별 회계를 통해 전력 용수 항만 도로 폐수 처리 같은 기반 시설을 국가가 뒷받침하는 틀"이라며 "포항 전체를 '녹색 철강 특구 + 조선 해양 슈퍼 클러스터'로 설계해 조선소 인프라를 국가 예산과 함께 구축하겠다"고 구체적 로드맵도 제시했다. 박 전 시장은 그러면서 환경과 주민 수용성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경제를 위해 환경을 포기하는 조선소는 허용하지 않겠다"며 "폐수 폐기물 저감, 소음 분진 악취 차단 설비를 기본 전제로 하고, 해안을 가리지 않는 배치와 녹지 경관 설계를 통해 가장 깨끗한 조선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승호 출마 예정자는 "조선소 유치는 아직 확정된 사업이 아니라 포항이 반드시 도전해야 할 국가 프로젝트"라며 "'K-스틸법'과 북극 항로시대라는 흐름 속에서 포항이 기회를 붙잡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25-12-16 22:41
울진 왕피천공원 빙상장 20일 오픈...내년 3월2일까지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생태공원인 왕피천공원 내 빙상장이 이달 20일 개장한다. 내년 3월 2일까지 총 73일간 휴무일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개장 당일에는 오프닝 공연으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특별한 갈라쇼가 펼쳐져 수준 높은 볼거리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북 울진의 생태공원인 왕피천공원 내 빙상장이 이달 20일 개장한다.[사진=울진군]2025.12.16 nulcheon@newspim.com 왕피천공원 빙상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하루 5회차로 나누어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회차당 2000원이며, 울진군민은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 등 장비 대여료는 1000원이다. 올해는 65도 온수 정빙 기술을 도입해 한층 깨끗하고 안전한 빙질을 유지하고, 이용객 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보다 쾌적한 스케이팅 환경을 조성했다. 또 초보자를 위한 체험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안전하게 빙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올해 빙상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겨울 레저 공간으로 준비했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16 21:54
박형수 의원, 2025년 행안부 특교세 22건 90억원 확보 [울진 영덕 청송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영덕 청송 의성군의 올해 상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22개 사업, 9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박형수 의원(경북 의성 청송 영덕 울진군, 국민의힘)은 "지난 8월 상반기 특교세 12건, 50억 원에 이어 하반기 10건, 40억 원 등 올해 상 하반기 특교세 총 22개 사업,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의성 청송 영덕 울진군, 국민의힘).[사진=뉴스핌DB] 이번에 확보된 하반기 특교세 사업은 의성군의 경우 △(비안면) 3.1운동 시발지 기념공원 정비 4억 원 △(의성읍) 의성역전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6억 원이다. 청송군의 경우, △(파천면) 내관리 경로당 신축공사 3억 원 △(안덕면) 도평리 거두산마을 상수관로 설치공사 5억 원 △(청송읍) 교리 소규모 급수시설 노후 상수관 대체공사 2억 원이며, 영덕군은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관광지 편의시설 정비공사 2억 원 △(영덕읍) 화천3리 마을안길 교량 설치공사 4억 원 △(영해면) 성내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2억 원 △(강구면) 오포리 친수연안 환경정비 2억 원 등이다. 또 울진군의 경우, (북면) 나곡매립장 증설(8단)사업 10억 원이다. 국회 예결위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형수 의원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의성 청송 영덕 울진 지역 사업 예산을 역대급으로 확보한 데 이어 행안부 특교세도 지역 요구에 부응했다는 평가다. 박형수 의원은 "의성 청송 영덕 울진 지역의 시급한 현안 사업에 필요한 특교세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16 17:52
정부,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도심·해맞이 명소 등 집중 관리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나병주 인턴기자 = 행정안전부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성탄절 등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관계기관으로는 행안부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등 28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도심 번화가와 해맞이 명소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2023년 12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이날 회의에서 김 본부장은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수립한 인파 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행안부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를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다중운집인파재난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해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지역축제가 예정된 404개 지역은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지방정부 중심으로 안전요원 배치, 위험구역 통제를 포함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주요 밀집 지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순간 최대 2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명동 홍대 이태원 강남 성수, 부산 서면(성탄절) ▲서울 종로와 대구 중구(타종행사) ▲서울 아차산 부산 광안리 울산 간절곶 강릉 경포대 여수 향일암 포항 호미곶(해넘이 해맞이) 등 14개 지역에는 현장상황관리지원관을 파견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행안부는 인파가 완전히 해산할 때까지 현장에 머물며 상황을 관리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대규모 공연종사자 대상 '공연안전 설명회'를 개최해 인파 안전관리 방안 등을 집중교육하고, 국토부는 철도역사 내 인파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철도운영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경찰청은 인파밀집지역 인파 진 출입 통제 및 교통통제 등 지방정부의 인파관리를 지원하고, 소방청은 주요 행사장 현장지휘소 설치 등 긴급구조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국민께서 즐겁고 안전하게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과하다 싶을 정도로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인파사고를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5-12-16 17:10
포항 강관공장서 40대 작업자 기계 끼여 중상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강관 제조 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8분쯤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의 한 강관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 A(40대) 씨가 압축기계의 분진 청소작업 중에 왼쪽 팔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A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사진=뉴스핌DB] nulcheon@newspim.com 25-12-16 10:34
성주 덕평리 단독주택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성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7분쯤 성주군 용암면 덕평리의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15일 오전 8시37분쯤 성주군 용암면 덕평리의 단독주택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12.16 nulcheon@newspim.com 이 불로 목조 주택 1동이 전소되고 거주 도구 등이 소실되어 소방 추산 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2-16 10:23
영주 코일 공장서 50대 작업자 롤러에 끼여 숨져 [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의 한 코일 제조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롤러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7분쯤 영주시 적서동의 한 코일 제조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A(50대) 씨가 롤러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씨는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이날 홀로 코팅 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장은 5인 이상 작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공장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영주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nulcheon@newspim.com 25-12-16 10:13
청송 용전천서 다슬기 잡던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 용전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분쯤 청송군 파천면 관리 용전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A(60대 여성) 씨가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A 씨를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청송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16 nulcheon@newspim.com nulcheon@newspim.com 25-12-16 09:59
포스코퓨처엠도 ESS용 LFP에서 미래 찾는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대응을 위해 리튬 인산 철(LFP) 양극재 생산기지 구축에 나선다. 삼원계 중심이던 양극재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E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행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건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27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 양극재는 전량 ESS용으로 공급한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2023년 중국의 배터리소재 전문기업 CNGR과 합작 설립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에 대한 추가 투자로 추진된다. 포스코퓨처엠은 같은 날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의 사업 목적에 LFP 양극재 생산을 추가하고 출자금액을 220억 증액했다. 이에 따라 총 출자금액은 1236억원으로 늘었다.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이를 시작으로 LFP 양극재 생산능력을 최대 5만톤까지 늘린다는 구상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8월 CNGR과 CNGR의 한국 자회사 피노(FINO)와 ESS용 LFP 양극재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사업 검토를 이어왔다. LFP 배터리는 니켈 코발트 망간(NCM),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배터리보다 출력은 낮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고 수명이 길다는 특성이 있다. 최근 ESS와 엔트리급 전기차를 중심으로 활용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 배터리 업체들은 기존 삼원계 배터리 생산라인을 LFP 배터리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산 소재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공급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투자로 LFP 양극재를 제품군에 추가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퓨처엠은 LFP 시장 조기 진입도 병행한다. 기존 포항 양극재 공장의 삼원계 NCM 양극재 생산라인 일부를 LFP 양극재 생산라인으로 전환해 내년 말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와 ESS 시장의 성장과 함께 세분화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제품 다변화 전략도 추진 중이다. 상반기 GM과 포드가 LMR 배터리 채용 계획을 밝힌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협업해 LMR 양극재 파일럿 개발을 마쳤다.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전기차용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와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파일럿 개발도 완료했다. syu@newspim.com 25-12-16 09:44
경주 안강읍 ESS시설 화재 3시간30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의 한 에너지 저장 장치(ESS)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발화 3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쯤 경주시 안강읍의 한 에너지 저장 장치(ESS)에서 불이 났다. 15일 오후 4시20분쯤 경주시 안강읍의 한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12.16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 인력 48명과 장비 17대를 급파해 발화 3시간 32분 만인 이날 오후 7시 52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경량 철골조 건물 1동이 전소되고 ESS 캐비닛형 배터리 8기(1320kw)가 소실돼 소방 추산 2억 7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2-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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