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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중앙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동두천=뉴스핌]신선호 기자=동두천시는 동두천시 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중앙시장은 총 2억 2,000만 원(국비 지방비 포함)의 예산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개선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생연 공유누리센터 회의실에서 중앙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사진=동두천시] 2025.07.19 sinnews7@newspim.com 시는 지난 17일 생연 공유누리센터 회의실에서 중앙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서를 최종 의결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두천시 일자리경제과 경제팀장, 중소벤처기업부 북부사무소 담당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담당자, 중앙시장 상인회장, 외부 전문가 등 6명의 위원과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업은 중앙시장이 가진 전통성과 지역 내 유통 거점 기능을 현대적인 운영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과제는 ▲전자결제 시스템 확대▲가격 원산지 표시 정비▲위생 환경 인프라 개선 ▲상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장 내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5가지로, 고객 편의성과 시장 신뢰도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중앙시장 오하순 상인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시 오고 싶은 시장'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인들이 스스로 변화에 적극 참여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앙시장이 지역 상권의 중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향후 '문화관광형 시장' 등 추가 사업으로도 연계할 계획이다. sinnews7@newspim.com 25-07-19 12:05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첫 분양 실적률 70% [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시가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산업기반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8일 양주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1일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공급 신청 접수 결과 9개 필지 중에 6개 필지에 6개 기업이 신청해 약 70%에 달하는 분양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첫 분양 실적률 70%, 준공 전 조기 완판 목표[사진=양주시] 2025.07.19 sinnews7@newspim.com 이번 공급은 은남산단 내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첫 분양공고로 앞서 생활용품 전문기업 다이소가 물류용지에 입주를 확정한 데 이어 산업시설 분야에서도 입주 수요가 실질적으로 확인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됐다. 공급 일정에 따라 7월 중 입주심사를 시작으로 중복 신청이 접수된 필지에 대해서는 7월 25일 추첨을 통해 입주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8월 초에 양주시와 입주계약 및 GH와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급을 통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양주IC에 접한 은남일반산업단지가 단순 조성을 넘어 실제 기업 유치가 가시화된 단계로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현재에도 많은 기업들이 은남산업단지에 관심과 투자를 문의해 오고 있는 만큼, 오는 10월 제2차 산업시설용지 공급공고를 통해 추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시는 "이번 1차 공급 결과는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은남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라며 "2027년 10월 준공 전까지 은남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조기에 완료하고, 우수한 기업 유치를 통해 양주은남일반산업단지를 경기북부 산업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햤다. sinnews7@newspim.com 25-07-19 12:04
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지역경제 중장기 성장 전략 가동 [동두천=뉴스핌]신선호 기자=동두천시는 장기간 지속된 경제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지역경제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산업단지를 거점으로 한 신산업 유치, 청년 일자리, 관광 상권 재생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으로 지역경제 침체를 돌파하고 자립산업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시청 전경[사진=동두천시]2025.07.19 sinnews7@newspim.com 이번 구상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수행한 용역을 통해 마련됐다. 연구 과정에서는 220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지역 상권 산업 관계자 인터뷰, 상위계획 분석 등을 거쳐 동두천 경제의 구조적 문제와 개선 방향을 종합적으로 도출하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전략 수립의 기반을 다졌다. 시민 대상 설문 결과,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활용 방안으로 산업시설 조성이 26.6%, 상업 유통시설 조성이 17.6%를 차지해 공여지를 산업과 유통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동두천시 발전을 위한 우선적 추진 과제로는 미군 공여지의 조속한 반환과 활용계획 수립이 32.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 19.7%로 뒤를 이었다. 미래 비전 방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자립산업 경제도시'가 25.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아 산업 자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 시민 인식이 확인됐다. 지역 이해관계자 인터뷰에서도 산업단지 활성화, 청년 맞춤형 일자리, 관광상권 재생 등 3대 분야의 추진 필요성이 공통으로 강조됐다.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맞춤형 직업훈련 지원, 보산동 관광특구와 양키시장 상권 재생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에 대한 구체적 의견도 제시됐다. 또, 공여지 반환 지연과 산업 인프라 부족, 투자 유치 부진이 지역 활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구조 전환 필요성이 재차 확인됐다. 현재 동두천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약 1조 5000억 원으로 경기도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인구는 2016년 9만 8,000여 명에서 2025년 6월 기준 8만 7000여 명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비스업 비중은 경기도 평균보다 높지만 제조업 비중이 낮아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이 취약한 상황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원은 공여지 반환과 산업 구조 전환을 기회로 삼아 산업기반 강화와 고용 창출을 추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신산업을 유치하고, 기존 산업단지를 재편하며, 투자환경 개선과 지원제도 정비를 병행해 지역 경제 체질을 바꾸는 방안을 내놨다. 폴리텍 교육원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청년 창업과 중소기업 생태계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 소상공인 업종관리 및 상권변화 모니터링 체계 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혁신 지원 등을 통해 창업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이 담겼다. 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에는 방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전시키는 구상도 마련했다. 한편,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를 야시장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제일시장과 양키시장 상권을 연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과 브랜드를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도 담겼다. 이를 통해 공동브랜드 개발과 유통 판매채널을 강화해 지역 특산품 판매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지역 자원을 연계한 원격근무 워케이션 인프라 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산업단지 내 '청년업무지구'를 조성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지 정보를 연계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아이디어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번 구상이 연구원이 제시한 중간 단계의 전략이라는 점을 밝히며 향후 논의와 최종 계획 수립 과정에서 일부 내용이 보완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전략이 지역경제 구조 개선을 위한 초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산업구조 전환과 상권 혁신을 통해 동두천이 더 이상 과거의 종속적 경제구조에 머물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시민과 함께 준비한 경제 전략을 실현해 청년과 기업이 찾는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sinnews7@newspim.com 25-07-19 11:35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우려? 정부 "방사능·중금속 분석 결과 이상무"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최근 제기된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우려에 대해 정부가 "방사능 중금속 분석 결과 이상 없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 우라늄 농도 이상 없어 2019년 대비 낮아 정부는 지난 7월 4일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총 10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을 포함한 방사성핵종 2종과 중금속 5종을 분석했다(아래 그림 참고). 우선 우라늄 농도를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 예성강 하류에 인접한 강화 김포 지역의 6개 정점(2019년 정점과 동일)의 해수를 채취해 우라늄 농도를 분석한 결과, 특이 사항이 없었던 2019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2025.7.4) 조사 정점 [자료=해양수산부] 2025.07.18 dream@newspim.com 또한 2019년 대비 추가 조사한 한강 임진강 하구 2개 정점과 인천 연안의 2개 정점에 대한 우라늄 농도 분석 결과 역시 2019년 비교정점(서해 연안 및 한강)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아래 표 참고). 방사성 세슘 점검 결과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를 실시한 모든 정점에서 방사성 세슘은 최소검출가능 농도(MDA) 미만이거나 최근 5년간 서해에서 측정한 수준 미만으로 확인됐다. 최소검출가능 농도(MDA)는 방사능계측기, 시료량, 회수율, 계측시간 등의 계측조건에 따라 정해지는 검출가능한 최소 방사능 농도를 말한다. [자료=해양수산부] 2025.07.18 dream@newspim.com ◆ 정부 "정기 감시시스템 당분간 유지" 중금속(5종) 농도 역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든 정점에서 중금속 항목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환경기준과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해양환경기준과 비교해 모두 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번에 실시한 실태조사의 주요 7개 정점에 대한 월례 정기 감시시스템을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부처 협의체를 지속 운영함으로써 국민적 우려 사안에 대해 범부처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5-07-18 16:20
파주도시관광공사 '청렴계단' 조성…청렴 문화 확산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월롱 청사 내에 '청렴으로 가는 길'이라는 청렴 계단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단 조성은 일상에서 청렴을 상기하고, 임직원의 청렴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청렴 계단 '청렴으로 가는 길' 모습.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2025.07.18 atbodo@newspim.com 공사는 지난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실천 표어 공모전을 열어 총 123건의 응모를 받았으며, 내부 심사와 직원 투표를 거쳐 20건의 우수 표어를 선정했다. 선정된 표어는 청사 중앙계단 등 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에 부착되어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주요 표어로는 "부탁 없는 우리, 부담 없는 우리", "부패는 티 나고, 청렴은 빛 난다!", "부패 먼지 제로, 파주도시관광공사는 맑음!", "청렴으로 오르는 공정의 계단" 등이 있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청렴 표어를 접하며 청렴 문화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25-07-18 10:24
고양시, 집중호우 대비 옹벽 긴급점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옹벽에 대한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각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재난관리 총괄부서인 재난대응담당관 주관 하에 도로관리부서 등 관련 부서와 협업해 약 1주간 진행된다. 도로변 옹벽 모습. [사진=고양시] 2025.07.18 atbodo@newspim.com 점검은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많은 옹벽 구간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육안 점검을 기본으로 이상 징후가 발견된 구간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전문가 자문과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특별법'에 따른 긴급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즉각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위험 요소는 신속하게 정비하며, 구조 보완이나 추가 공사가 필요한 사항은 중장기 보완대책을 수립해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오산시 옹벽 붕괴로 인한 인명 피해를 접하고, 고양시에서는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하며, "시 전역 옹벽 시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점검은 공공시설물에 국한하지 않고 대형 건축물 부지 내 사유지 옹벽에 대해서도 관리자에게 안전점검을 권고하며, 위험 요소 발견 시 관련 부서와 연계해 신속히 대응 조치를 유도할 방침이다. atbodo@newspim.com 25-07-18 10:19
고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접수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정부의 경제위기 대응 및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발맞추어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1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11일부터 시행 중인 고양페이 7% 인센티브에 이은 것으로, 침체된 지역 소비 활성화와 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위한 민생대책의 일환이다. 1차 소비쿠폰 신청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고양시 인구 약 106만 3175명이 포함된다. 2차 신청은 오는 9월,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에 총 2666억여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약 142억 원의 관련 예산을 시비로 편성할 계획이다.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2025.07.18 atbodo@newspim.com 고양시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방침에 적극 공감하면서도 자체 재정자립도(32.27%)가 낮아 대규모 예산 투입 시 부담해야 할 지방분담금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지급사업에서 국비와 도비를 제외한 시비 분담금은 약 134억 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시행된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지속될 경우 지방비 추가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시민의 세금이 예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셈이라는 설명이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지역화폐 사업의 분담률 문제도 거론됐다. 고양시가 사업에 참여할 경우 시비 부담이 60%에 달하는데, 이는 수원시(50%)보다 높은 비율이다. 경기북부 기초자치단체로서 재정기반이 취약한 고양시에는 불리한 구조라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고양시는 해당 지원사업 참여를 꺼려왔다. 고양시의 연간 실질 세수는 1조 1400억 원 수준에 불과하며, 나머지 3조 4000억 원 상당의 예산은 국비 도비 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으로 채우고 있다. 올해 지방세 수입 역시 7700억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임에도 시민 민원 충족을 위한 예산이 항상 부족하며, 시 분담금이 낮더라도 시 재정에는 결코 작은 부담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실생활과 밀접한 도로, 교통, 청소, 안전 등 각종 민생 예산을 수시로 챙겨야 하는 입장에서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양시는 국가정책으로 추진되는 민생경제 사업의 경우, 정부가 전액 국비로 부담하거나 지자체 재정여건에 따라 분담비율을 조정하는 합리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0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역시 처음에는 국 지방비(8:2) 구조였으나 지자체 요구와 여론에 따라 전액 국비로 전환된 사례가 있다. 고양시는 또 지방비 추가 부담 없이 지역경제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안으로 온누리상품권 확대 운영을 제시했다. 온누리상품권은 2009년부터 국비로 시행돼 효과가 입증됐으며, 고양시 내 가맹점 700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10% 충전 할인에 전통시장 이용 시 최대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처와 범위가 확대된다면 현금지원 못지않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정책 발굴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을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atbodo@newspim.com 25-07-18 10:14
동두천시, '2025년 찾아가는 현장교육' 회계실무 교육 개최 [동두천=뉴스핌]신선호 기자=동두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2025년 찾아가는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2025년 찾아가는 현장교육' 회계실무 교육 개최[사진=동두천시] 2025.07.18 sinnews7@newspim.com 이날 교육은 회계 담당자 및 사업 실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예산회계실무 서울연구원 최기웅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지방회계 일반 ▲지방계약 일반 ▲예산 및 출납실무 ▲예산의 성질과 집행 등 회계 전반에 대한 실무 사례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회계 분야에 오랜 경험이 있는 외부 강사의 교육으로 직원들이 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회계 업무 담당자들을 위한 직무 교육과 업무 연찬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투명한 회계 처리를 통해 재정 집행의 책임성을 높이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innews7@newspim.com 25-07-18 09:18
의정부도시공사, '재난대응 역량 강화' 실전형 현장훈련 실시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도시공사는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6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실전형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도시공사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현장훈련 실시[사진=의정부도시공사]2025.07.18 sinnews7@newspim.com 이번 훈련은 종합운동장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으며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초기 대응부터 유관기관 공조체계 점검까지 실제 상황을 반영한 전 과정이 현장 중심으로 전개됐다. 사전에 재난 상황 시뮬레이션 교육과 시나리오 기반 2회 모의 훈련을 병행해, 훈련 당일에는 실전과 같은 긴박한 상황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훈련에는 의정부시, 의정부소방서, 의정부시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이 직접 참여해 협업 체계를 실전처럼 점검했으며 고양 양주 포천도시공사 등 참관기관이 입회한 가운데,소방청 주관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평가위원단이 훈련 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훈련 과정을 참관했다. 의정부도시공사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현장훈련 실시[사진=의정부도시공사]2025.07.18 sinnews7@newspim.com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하에 상황 판단 회의도 병행해 지휘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아울러, 대피 동선 및 집결지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유사시 대응력 제고를 위한 개선 방향도 모색했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재난에 강한 공공시설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innews7@newspim.com 25-07-18 09:17
의정부공업고, 의정부시의회 소통·공감 초청 간담회 개최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공업고등학교(이하 의정부공고)는 지난 16일 의정부시의회를 초청해 '의정부공고-의정부시의회 소통 공감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주한 교장,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조경서 총문문회장, 김지연 학부모회장, 이도윤 학생자치회장, 의정부공고 부장교사를 포함해 총 20여 명이 참석해 의정부공고 중장기 발전방안 및 한국모빌리티고 전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교육시설 탐방 및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의정부공업고, 의정부시의회 소통 공감 초청 간담회 개최[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2025.07.18 sinnews7@newspim.com 의정부공고는 이번 간담회에서 '2030 중장기 직업교육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모빌리티 중심의 4개 학과 재구조화(스마트시티, 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모터스과), ▲하이테크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전환 추진, ▲창업 및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 ▲실습환경 개선 및 공간재구조화 등 전면적인 학교 혁신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미래를 TACK하라!'는 학교 비전 아래, '세계를 연결하는 K-모빌리티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목표로 의정부공고가 전국 유일의 모빌리티 명문 특성화고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주한 교장은 "의정부시의회의 지지에 깊이 감사드리며, 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지켜봐 달라"고 전하면서 "의정부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생 취업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연균 의장은 "모빌리티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의정부공고의 도전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 응원한다"며 "조례 제정에 대해서는 시의원들과 협의해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로 선정된 의정부공고는 오는 2026년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지역 국가 글로벌 산업 수요에 맞춘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을 통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특성화고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sinnews7@newspim.com 25-07-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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