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10.9대 1 기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대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7시에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모집 인원 2593명에 지원자 수가 2만8271명으로 집계돼 평균 경쟁률이 10.9대 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프랑스언어문화학과가 41.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충북대.[사진=충북대] 2025.09.13 baek3413@newspim.com 또한 목재 종이과학과는 37.2대 1, 산림학과는 35.6대 1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Ⅱ전형에서 모집 인원 대비 지원자가 크게 늘어나며 전년 대비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학생부종합Ⅱ전형은 모집 인원 360명에 지원자 수가 5,173명으로 1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12.08대 1)보다 크게 올랐다. 학생부교과전형도 모집 인원 대비 지원자가 증가해 평균 13.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 최초 합격자는 오는 12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후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네 번째 충원부터는 전화 충원이 진행된다. baek3413@newspim.com 25-09-13 08:56
산림청, 경북 등 전국 10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상향 발령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를 포함한 전국 10개 시 도에 12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산사태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됐다. '경계' 단계가 발령된 시 도는 경북,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 10개 시 도이다. 12일 오후 8시30분을 기해 경북,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 10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상향 발령됐다.[사진=뉴스핌DB] 2025.09.12 nulcheon@newspim.com 이들 10개 시 도에는 다음 날인 13일 오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고됐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경북 경상권 최대 100mm 이상, △수도권 최대 150mm 이상, △강원도 최대 150mm 이상, △충청권 최대 150mm 이상, △전라권 최대 150mm 이상으로 관측됐다. 또 대구는 최대 60mm, 제주도는 최대 80mm 이상으로 예측됐다.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남, 경남, 제주 지역은 '주의' 단계가 유지됐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 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국민들께서는 긴급재난문자(CBS), 마을 방송 등 대피 안내에 귀 기울여 주시고, 내일까지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된 만큼 산림 주변에서의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 거주 중인 분들은 대피 명령 시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25-09-12 20:55
충북도, 영동국악·제천한방엑스포 흥행 위해 '15억 인센티브' 지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9~10월 열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단체 관람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 도는 여행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 예산 15억 원을 편성해 제천시와 영동군에 지원하고 약 10만 명의 단체 관람객 추가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포스터. [사진=영동국악엑스포 조직위] 이번 인센티브는 엑스포 당일 방문하는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버스 1대당 제천과 영동 각각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존 지원액 대비 40~100% 인상됐다. 특히 외국인 단체 관람객 유치 시에는 제천 60만 원, 영동 80만 원까지 상향해 해외 관광객 유치도 강화한다. 충북도는 인센티브 확대뿐 아니라 연초부터 대만, 홍콩, 중국, 일본 등 해외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와 방문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해 엑스포 인지도를 높여왔다. 또 서울 지역관광 안테나숍에서 '양대 엑스포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수도권 시민 대상 직접 홍보도 진행 중이다. 장인수 도 관광과장은 "단기간 내 인센티브 확대와 국내외 마케팅 시너지를 통해 양대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9-12 16:00
증평 인삼 베트남 시장 공략...홍삼 제품 8000세트 수출길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이 베트남 수출 길에 올랐다. 증평군은 12일 이재영 군수와 소진호 충북인삼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삼 제품 3종 8000세트, 약 2억 원 상당의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증평 홍삼제품 수출 상차식. [사진=증평군] 2025.09.12 baek3413@newspim.com 이번 수출은 인삼 수확 시기인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증평 인삼은 뛰어난 품질과 첨단 스마트팜 및 암실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베트남, 중국 등 주요 국가로의 누적 수출액은 약 15억 원에 달한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40억 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민선 6기부터 이어진 해외 현지 마케팅과 홍보 활동의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증평인삼골축제는 글로벌 마케팅의 중요한 무대가 되고 있다. 지난해 축제에는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 대표단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등 다국적 관광객이 방문해 증평 인삼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 3월에는 중국 칠대하시 우호 교류단이 증평인삼문화타운을 방문해 수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서는 등 지역 간 교류도 활발하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증평 인삼의 판매량과 인지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며 "인삼 농가 소득 증대뿐 아니라 지역 축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9-12 15:55
제53회 우륵문화제, 24일 충주 탄금공원서 개막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의 대표 예술문화 축제인 제53회 우륵문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충주 탄금공원과 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다 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53회 우륵문화제 포스터. [사진=충주시] 2025.09.12 baek3413@newspim.com 개막일에는 충주연합풍물단과 청소년우륵국악단,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수상자 이레 씨의 식전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국악 관현악과 성악, 타악기 퍼포먼스 '풍류 : 권주가' 무대가 진행되며 사무엘 윤 성악가, 유태평양 소리꾼 등 국내 정상급 예술가들이 출연해 충주의 새로운 풍류를 선사한다. 5일간 이어지는 축제에서는 클래식 공연, 발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합창 페스타, 가요제, 연극, 어린이대 잔치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100인의 가야금 연주 '우륵의 아리랑', 충주 향토 문화 공연, 택견과 비보잉의 융합 공연 '유광비천'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 무대도 준비됐다. 전시와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한국미술협회와 사진작가협회 회원전, 시화전, 충주 역사 기록 사진전 등 다양한 작품 전시가 진행되며 한복 체험, 전통 놀이, 항공 조종 체험 등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폐막일인 28일에는 '대한민국 창작 향토 가요제'가 열려 5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최내현 충주 예총 회장은 "충주의 살아 숨 쉬는 예술 문화를 시민들이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25-09-12 15:45
괴산군, 제32회 군민대상 수상자 3명 선정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5년 제32회 괴산군민대상 수상자로 사회경제 부문 장연면 강흥수(68), 문화복지 부문 칠성면 이석록(76), 특별공로 부문 괴산읍 신동진(65) 씨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강흥수 씨는 장연신용협동조합 이사장으로 45년간 대학 찰옥수수 보급에 앞장서 연간 약 300억 원의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했으며 괴산을 대학 찰옥수수 주산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괴산군민대상 수상자.(왼쪽부터 강흥수 이석록 신동진 씨) [사진=괴산군] 2025.09.12 baek3413@newspim.com 이석록 씨는 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괴산군 지회장으로 참전 유공자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에 헌신하고 충혼탑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안보 의식 고취에 힘썼다. 신동진 씨는 재경괴산 남 여중고 총동문회장으로 고향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학금 기탁과 산악회 모임 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괴산군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적을 면밀히 심사했다. 시상식은 10월 15일 괴산군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baek3413@newspim.com 25-09-12 15:42
충북농협, 채권관리 실무교육 개최…연체감축·건전성 강화 결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농협은 전날 농협 충북본부에서 충북 지역 농축협 대출 채권관리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채권관리 실무교육'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무 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통해 농축협의 자산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권관리 실무교육. [사진=충북농협] 2025.09.12 baek3413@newspim.com 여신 관련 전문 변호사를 초빙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채무자보호법과 채무자 회생절차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연체 감축과 자산 건전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 지난달부터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농심천심운동'에도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건전 결산은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대출 건전성 제고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충북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9-12 15:39
청주시, 오송·오창 과학단지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완료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읍과 청원구 오창읍 과학단지 일원에서 추진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송호수공원 인근 3.6km 구간과 오창호수공원 주변 5km 구간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창 자전거도로.[사진=청주시] 2025.09.12 baek3413@newspim.com 시는 총 8억6000만 원의 시비를 투입해 2000년대 조성된 노후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했다. 약 20년간 사용되며 파손과 노후화로 안전 문제가 제기된 기존 도로를 개선해 이용자 안전을 크게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자전거 이용 시민뿐 아니라 공원을 찾는 모든 시민의 안전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 자전거도로 유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9-12 15:28
진천군, 재해예방 공모사업 연이어 선정…491억 원 확보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 예방 공모사업에서 문백면 봉죽지구와 진천읍 온수골지구가 각각 선정되어 총 49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지역 내 상습 침수와 자연재해 위험지구에 대한 체계적 정비가 가능해져 주민 안전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대상 지역인 봉죽 지구. [사진=진천군] 2025.09.11 baek3413@newspim.com 봉죽지구는 27만㎡ 규모로 상습 침수 피해가 심각한 '가' 등급 지역이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393억 원을 투입해 지방 하천과 소하천 정비, 교량 재가설, 배수 펌프 설치 등 종합적인 방재 인프라를 구축한다. 온수골지구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빈번했던 지역으로 신규 사업비 98억 원을 들여 소하천 정비와 교량 재가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재해 예방 사업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안전한 진천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현재 7개 재해 예방 사업에 총 1,203억 원을 투입 중이며 앞으로 재해 취약지 개선을 위한 사업 발굴과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 25-09-11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