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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차기 금고 운영 후보 1순위 농협·2순위 신한은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내년부터 4년간 도금고를 운영할 금융 기관 후보로 농협은행을 1순위, 신한은행을 2순위, 우리은행을 3순위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 결과는 충북도가 지난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각 금융 기관의 신용도, 예금 금리, 도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 사회 기여 및 협력 사업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결정한 것이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충북도는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곧바로 공식적인 지정 절차에 들어가 오는 11월 중으로 각 은행과 약정 체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1순위가 제1금고, 2순위가 제2금고를 맡는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소방특별회계 등 두 개 특별회계 및 세 개 기금을 담당하게 되며, 제2금고는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등 6개 특별회계와 13개 기초 자치단체 자산 운용을 맡게 된다. 약정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시작해 2029년 말까지이다. baek3413@newspim.com 25-10-23 18:00
오리온, 4600억 투입 '진천통합센터' 착공…2027년 완공 목표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제과기업 오리온이 충북 진천군 이월면 사당리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약 4600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진천통합센터 건립에 첫 삽을 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 8,000㎡ 부지에 전체 14만 9,000㎡ 규모로 조성된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식 .[사진=진천군] 2025.10.23 baek3413@newspim.com 진천통합센터는 단순 제조 시설을 넘어 생산,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한곳에서 수행하는 스마트 복합기지로 설계됐다. 이는 오리온의 혁신 경영 전략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진천군이 식품 물류의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외 수출 물량까지 대응 가능한 원스톱 생산기지로서 충북형 산업거점 역할도 기대된다. 또 진천통합센터 가동 시 수백 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상공인 연계, 물류망 확장에 따른 관계 산업 활성화 등이 예상된다. 이는 산업 생태계 확장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진천군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열린 착공식에는 오리온 허인철 부회장과 송기섭 진천군수, 이복원 충북경제부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무사 완공을 기원했다. 송기섭 군수는 "오리온의 진천군 선택은 단순한 기업 유치가 아니라, 진천이 산업 물류 제조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기업과의 연계 강화, 인프라 확충, 고용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누적 투자유치 15조 원 돌파, 10년 연속 1조 원 이상 투자유치 달성 등 기업 친화도시에서 기업 성공 도시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25-10-23 17:37
2026학년도 충북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1610명 지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도내 공 사립 중등학교 교사와 보건 사서 전문상담 영양 특수 교사 임용 시험 원서 접수결과 총 1610명이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립 중등 교사 임용 시험은 284명 모집에 1508명이 지원해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이 중 일반 모집은 262명 모집에 1501명이 지원해 5.7대 1의 경쟁률을, 장애 구분 모집은 22명 모집에 7명 지원으로 0.3대 1에 그쳐 저조한 지원율을 기록했다. 사립 중등 교사 임용 시험은 11개 학교법인에서 49명을 모집하는 데 827명이 지원해 1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사립 경쟁률에는 공립 지원자 중 사립을 2지망으로 선택한 725명이 포함되어 실제 사립 선발 경쟁은 더욱 치열한 상황이다. 학교 법인별로는 영산학원이 3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임용 시험 제1차 시험은 11월 22일에 실시되며, 시험 과목은 교육학과 전공이다. 합격자는 1차 시험 성적과 가산점, 가점을 합산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 공립은 과목별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 사립은 3배수에서 5배수 범위 내에서 합격자를 결정한다. 시험 장소는 11월 14일 오전 10시에 공지되며,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26일 오전 10시에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임용 시험은 공립과 사립 모두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10-23 11:03
"세상의 모든 김치, 괴산에서 만난다"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김장축제의 핵심 행사인 '대한민국 김장경연대회' 본선 진출자 12팀을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식품학 분야 저명 교수 3인이 참가자들의 레시피와 출품작 소개서를 중심으로 정확성, 독창성, 지역 특화성 및 재료 활용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김장체험. [사진=괴산군] 2025.10.23 baek3413@newspim.com 본선 진출팀은 괴산 2팀, 청주 3팀, 서울 3팀, 대구 1팀, 전주 1팀, 강릉 1팀, 익산 1팀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준 높은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괴산 절임 배추와 괴산 청결 고추를 주재료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괴산 지역 농가와 직접 연계해 재료를 구매하며, 이를 통해 괴산의 우수 농산물과 전통 김장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본선 경연은 11월 8일 오후 1시 괴산 유기농 엑스포 광장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김장을 담그는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시상식은 다음 날인 축제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5명에게는 7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전달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의 대표 농산물이 전국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와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괴산김장축제는 다음 달 6~ 9일까지 나흘간 괴산 유기농 엑스포 광장에서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파티'를 주제로 개최된다. baek3413@newspim.com 25-10-23 10:34
충북도, 시설9급 토목·건축 분야 194명 추가 채용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2026년 제1회 경력 경쟁 임용 시험을 통해 시설 9급 토목 128명, 건축 66명 등 총 194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 6월 공개 경쟁 임용 시험 결과와 도내 시 군 시설직 결원, 토목 건축 분야 현안 수요를 반영해 시행된다. 충북도청. [사진=뉴스핌DB] 응시 대상은 관련 자격증 보유자 중 도내 거주 요건을 충족한 사람이며, 필기 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세부 사항은 오는 29일 충북도청 누리집에 공고되며, 원서 접수는 11월 10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필기 시험은 2026년 1월 10일 도내 지정 시험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험으로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발굴해 도민에게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0-23 10:19
시멘트산업 배출 CO₂, 청정연료로 재탄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 매포읍 성신양회 부지에 국내 최초로 시멘트 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를 저탄소 연료인 메탄올로 전환하는 실증 설비가 완공돼 내달 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에너지 수요 관리 핵심 기술 개발 사업으로 55개월간 총 37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멘트산업 배출 CO₂ 활용 저탄소 연료화 기술개발 실증설비 현장. [사진=충북도] 2025.10.23 baek3413@newspim.com 실증 설비는 하루 20톤 규모의 CO₂ 포집 시설과 메탄올 생산 시설로 구성되며 시멘트 소성로에서 발생하는 CO₂를 포집 정제해 합성가스로 개질한 뒤 메탄올로 전환하는 통합 공정을 구현한다. 특히 시멘트 산업의 고온 폐열을 활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메탄올 전환 효율 70%, 순도 99.8% 이상을 목표로 설계됐다. 메탄올은 탄소중립형 청정 연료로서 연료 전지, 친환경 선박 연료, 화학 소재 원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에너지 전환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실증 설비는 국내 최초로 시멘트 산업 CO₂를 연료화하는 상용 규모 기술을 구현한 '산업 현장형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모델로, 향후 철강 유리 석유화학 등 다배출 산업에도 확대 적용 가능하다. 23일에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이스라엘 등 9개국 50여 명의 CCUS 및 DME 분야 전문가들이 방문해 국내 기술을 직접 참관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실증 설비 기계적 준공을 계기로 CCUS 기술이 연구 개발 단계를 넘어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11월부터 시운전을 시작해 2026년 4월까지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며 기술 안정성과 경제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향상, 메탄올 국산화로 탄소 저감과 에너지 자립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충북 '중부권 CCUS 집적화 단지'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실증 설비 구축은 국내 기술로 이룬 시멘트 산업 CO₂ 연료화의 첫 성과로 충북이 대한민국 탄소중립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CCUS와 청정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힘써 지역 산업 경쟁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10-23 10:15
충북도, 내달 4일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개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다음 달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 센터에서 '2025 외국인 우수 인재 채용 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도내 체류 외국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사진=충북도] 2025.10.23 baek3413@newspim.com 충북도와 충청대, 강동대, 충북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며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반도체, 화장품, 의료 기기 등 제조업과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4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유학생, 결혼 이민자, 재외 동포, 외국인 근로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1대 1 대면 면접뿐 아니라 체류 자격 변경, 비자 상담, 취 창업 지원, 생활 법률 상담 등 다양한 정책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면접 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 AR VR 직업 체험, 전통 놀이 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지난해 박람회에는 500여 명이 참여해 507건의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충북도는 올해 더 많은 외국인 우수 인재가 참여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이번 박람회가 인력난을 겪는 도내 기업과 외국인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0-23 09:58
제천 금성~청풍 도로 개통 하세월...내년 완공 '글쎄?'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6년 넘게 공사를 하고 있는데 지금 보니 별로 달라진 게 없어요. 이럴 거면 무엇하러 주민들 불편 주면서 공사를 하는지 한숨만 나와요." 충북 제천시 청풍면 이장 A씨는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에서 청풍면 교리 간 도로 공사 현장을 보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앞 도로는 급커브인 위험도로인데도 공사구간에서 제외됐다.[사진= 조영석 기자] 2025.10.23 choys2299@newspim.com 충북도가 총사업비 530억 원을 들여 2019년 착공한 이 사업은 아직도 L형 측구 설치, 경사면 절토 등의 공사가 진행되어 전체 공정률이 78%에 그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공사는 당초 지난해 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토지 보상과 예산 확보 등으로 늦어져 내년 하반기에나 완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9월 2일 제천시청에서 장기간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감안해 올해 말까지 끝내겠다고 밝혔으나 이마저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선형과 노선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지만 2차로 개량 공사의 한계 때문에 도로 폭과 선형이 예전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 실제로 공사 구간에 대부분이 구불구불한 선형과 경사도가 심한 예전 도로와 차이가 없고 그나마 직선화된 곳은 금월봉에서 조청 마을 입구 정도만 꼽을 수 있다. 제천 금성~청풍간 도로공사 구간중 위험구간이 많아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 조영석 기자] 2025.10.23 choys2299@newspim.com 또한 급커브와 굴곡이 심한 금성면 성내리 편의점에서 카페 '콘크리트 월' 구간은 공사 구간에서 제외되어 손대지도 않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시민들 사이에서는 "4차로 확장도 아닌 2차로 개량 사업을 하면서 6년 넘게 통행에 불편을 주고 구불구불한 도로는 그대로인데다 수려하던 벚나무는 다 잘라 나갔다"면서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제천 시내에서 수산면으로 출퇴근하는A씨(56)는 "곳곳에 차로를 막고 공사를 하는데다 도로가 가다가 끊기고 노면이 엉망이어서 사고가 날까 봐 운전하기가 너무 힘들다"면서 "6년 넘게 이런 불편을 참았는데 완공되려면 앞으로 1년 더 기다려야 한다니 울화통이 치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도로 경사면의 안정성 확보에 신경을 쓰다 보니 사업비가 100억 원 늘었고, 완공도 내년 하반기에 가능하게 됐다"면서 "성내 편의점 구간은 주민들이 공사를 원치 않아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pim.com 25-10-23 09:45
청주시, 상당산성 옛길 D등급 급경사지 정비 착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상당산성 급경사지 구간의 낙석 위험을 예방하고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긴급 정비사업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해위험도 D등급인 명암N2지구(명암동 산 3-2)와 명암N11지구(명암동 산 25-18) 급경사지 구간에서 진행된다. 청주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사진=청주시]2025.10.23 baek3413@newspim.com 재해위험도는 A등급부터 E등급까지 5단계로 구분되며, D등급은 높은 위험 수준에 해당한다. 시는 급경사지 정밀조사와 지반조사,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계단식 옹벽 70m, 영구앵커 55공, 낙석방지망 등을 설치해 사면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산마루 측구와 도수로를 설치해 배수를 원활하게 해 추가적인 사면 유실을 방지한다. 총사업비는 6억 원으로, 특별교부세 4억 원과 시비 2억 원이 투입된다. 붕괴 우려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해당 구간은 공사 기간 동안 시민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기간 단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급경사지 정비를 통해 안전한 상당산성 옛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0-23 09:25
서울 새마을부녀회와 단양농산물 판로 확대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은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와의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단양마늘 소비 확대와 농촌 일손돕기, 귀농귀촌 교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 12월 단양군과 농산물 소비촉진 및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단양마늘 수확기와 농산물 판매행사에 참여하며 지속 가능한 도농 교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 새마을부녀회가 단양 마늘농가에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사진=단양군] 2025.10.23 choys2299@newspim.com 지난 6월 17~19일까지 진행된 단양농산물 수확 일손돕기 행사에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부녀회 1052명이 참여해 26농가의 마늘 수확을 도왔다. 참여자들은 직접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 농가와 교류하고,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했다. 같은 시기 서울시와 성남시 새마을부녀회는 단양농산물 구매를 추진해 깐마늘 8.5톤, 톨마늘 6톤 규모의 주문을 접수했다. 이는 단양마늘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졌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현재도 내년 약 15톤 규모의 구매 예약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양천공원에서 열린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주관 직거래장터에도 단양농가가 참여해 단양 특산품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단양 지역 업체들이 높은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단양군 귀농귀촌팀은 현장을 찾아 새마을부녀회원 91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군은 또한 지난 6월 동결건조 냉동 다진마늘 상품 구성 및 디자인을 확정하는 등 단양마늘의 가공상품화와 유통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울 새마을부녀회와의 꾸준한 협력으로 단양농산물의 판로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단양마늘 구매 협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인 만큼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상생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5-10-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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