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실시간 뉴스

강원대병원 연구팀 "LBN 안약, 거짓비늘증후군 녹내장에 효과"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 안과 송지은 김성호 교수 연구팀이 녹내장 유형에 따라 최신 치료제의 안압 하강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 안과 학회 학술지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 2025년판에 실리며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대학교병원 안과 송지은‧김성호 교수.[사진=강원대학교병원] 2025.12.31 onemoregive@newspim.com 연구팀은 기존 약물로 안압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던 녹내장 환자 103명을 대상으로, 최신 약제인 '라타노프로스틴 부노드(Latanoprostene bunod, LBN)'로 약을 바꿔 투여한 뒤 12개월간 경과를 추적 관찰했다. LBN은 기존 치료제보다 안압을 더 잘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녹내장 세부 유형별 장기 효과를 직접 비교한 연구는 부족한 상태였다.​ 그 결과, 치료 예후가 좋지 않아 수술적 치료가 잦은 것으로 알려진 '거짓비늘증후군 녹내장' 환자군에서 약 16.7%의 추가 안압 하강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대표적인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군에서 확인된 안압 하강 효과(9.9%)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수치로, LBN이 거짓비늘증후군 녹내장에 특히 효과적이라는 점을 입증한 셈이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약물 반응이 낮아 수술로 빨리 넘어가야 했던 거짓비늘증후군 녹내장 환자들에게 수술 시기를 늦출 수 있는 새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안압을 더 잘 떨어뜨려 시신경 손상을 늦출 수 있다면, 환자의 시력 보존과 삶의 질 향상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송지은 교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녹내장의 세부 유형에 따라 약물 반응이 다를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라며 "특히 예후가 좋지 않은 거짓비늘증후군 녹내장 환자에게 선제적 맞춤형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교수는 "환자마다 녹내장 원인이 다른 만큼, 이에 맞춘 정밀 치료가 시력 보존에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난치성 녹내장 환자들이 수술 부담을 덜고 최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5-12-31 19:18
제41대 윤상규 태백우체국장 취임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41대 윤상규(59) 태백우체국장이 2026년 1월 1일 취임한다. 윤상규 태백우체국장.[사진=태백우체국] 2025.12.31 onemoregive@newspim.com 윤상규 태백우체국장은 "전 직원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사랑과 신뢰받는 우정서비스 제공 및 태백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윤상규 국장은 홍천출신. 홍천고등학교 졸업. 1991년 인제신남우체국 근무를 시작으로 춘천우체국 우편물류과장, 강릉우체국 우편물류과장을 역임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5-12-31 19:15
전국 광역단체장 12월31일 일정 ▲김영환 충북지사 - 명예사회복지사 위촉패 전달식(09:00 여는마당) - 2026년 1월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09:30 대회의실) - 2025년 종무식(14:00 대회의실) - 실국 순회 직원 격려(15:00) - 새해맞이 희망축제(23:00 예술의전당)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강기정 광주시장 - 송 신년 타종식(23:40 518민주광장 등) ▲김영록 전남지사 - 공식 일정 없음 ▲김진태 강원도지사 - 2025년 종무식(14:00 신관 대회의실) ▲김관영 전북지사 - 국과장급 임용장 수여식 (08:30 중회의실2) - 전북특별자치도명장 증서 명패 수여식 (14:00 회의실) - 전북여성가족재단 제2대 원장 임명장 수여 (14:30 회의실) - 변산 해넘이축제 (17:00 부안 변산해수욕장) - 전주 제야축제 (23:00 전주시청) ▲이철우 경북 도지사 - 2026년 새해맞이 타종식(23:30 경북도청 원당지] ▲이장우 대전시장 - 연말연시 군부대 위문(11:00 32보병사단) ▲최민호 세종시장 - 2025년 종무식(14:00 여민실) - 제4회 세종시민 제야의 종 타종식(22:30 (재)세종보림사) ▲김태흠 충남지사 - 태안화력1호기 명예로운 발전 종료 기념식(10:00 태안발전본부) -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15:00 접견실) ▲유정복 인천시장 - 2025 송년제야축제 (23:30) ▲박형준 부산시장 - 언론 인터뷰-CNB뉴스(09:30 집무실) - 임용장 수여식-2~4급 직위(11:00 1층 대회의실) - 방송촬영-KBS부산(14:00 KBS부산방송총국) - 접견-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지역본부(16:00 의전실) - 2026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행사(23:30 용두산공원) ▲박완수 경남지사 - 통상업무 ▲김두겸 울산시장 - 2025년 송년 시상식(10:00 2층 대강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 통상업무 ▲오영훈 제주도지사 - 2025년 직원 송년 한마당(16:00 탐라홀) [전국종합=뉴스핌] 25-12-31 07:05
[인사] 원주시 ◇지방서기관 ▲조은한 복지국장 ▲이상분 평생교육원장 ▲이병선 원주시의회 파견 ▲박명옥 단구동장(전입) ▲서병하 시립중앙도서관 ▲김흥배 안전교통국장 ▲박상현 환경국장 ▲이수창 재정국장 ▲김준희 농업기술센터소장 ◇지방행정사무관 ▲김상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파견 ▲김경미 기업지원일자리과장 ▲엄병국 투자유치과장 ▲김치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파견 ▲박순덕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파견 ▲이재순 대중교통과장 ▲박성명 교육청소년과장 ▲김남희 복지정책과장 ▲고성은 생활보장과장 ▲맹순재 기후대응과장 ▲이호석 에너지과장 ▲조승현 건축과장 ▲이혜영 세종사무소 파견 ▲최진선 정보통신과장 ▲김스젠 예산과장 ▲권오경 재산관리과장 ▲이선주 감염병관리과장 ▲길경화 경영관리과장 ▲민병인 미리내도서관장 ▲남기주 역사박물관장 ▲이미영 지정면장 ▲김영언 신림면장 ▲주장한 개운동장 ▲홍종인 명륜1동장 ▲서재흥 단구동 민원행정과장 ▲김병현 태장1동장 ▲서동석 원주시설관리공단 파견 ▲구영태 도시계획과장 ▲원길재 하수운영과장 ▲엄일식 체육시설사업소장 ▲김선희 판부면장 ▲김주장 안전총괄과장 ▲고동철 교통행정과장 ▲원정희 원주문화재단 파견 ▲김경태 관광과장 ▲이장원 보육아동과장 ▲이석란 경로복지과장 ▲민영미 지방세입과장 ▲이은경 건강증진과장 ▲이규성 축산과장 ▲김경미 도시정보센터소장 ▲최명주 중앙동장 ▲장승태 단구동 안전도시과장. 2026년 1월 1일자. 25-12-30 18:03
강릉해경, 병오년 해맞이 안전대책 추진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해양경찰서(서장 박홍식)는 새해 첫날 강릉 양양 일대 해안에 다수의 해맞이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각종 해양사고 위험요소를 분석해 선제적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릉 양양 해안은 수도권 접근성이 높고 경포 정동진 하조대 등 해맞이 명소가 밀집해 매년 많은 인파가 찾는 지역이다.​ 박홍식 서장이 주문진 도깨비 방파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강릉해양경찰서] 2025.12.30 onemoregive@newspim.com 강릉해경은 내년 1월 1일 새벽 일출 시간 이전에 경비함정 2척, 파출소 연안구조정 2척, 구조대 구조정 1척을 연안 인근 해상에 분산 배치해 해양사고 즉응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해맞이 관광객을 태운 유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서는 실시간 안전관리와 함께 승선정원 초과,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저해 행위 단속도 강화한다. 박홍식 서장도 당일 연안구조정에 승선해 현장 안전관리를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육상에서는 경포 정동진 해변 등 주요 해맞이 행사장과 방파제 전망대 등 인파 밀집 시 해상 추락 위험이 있는 15개소에 경찰관 38명을 배치해 지자체 안전요원 등과 함께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오는 31일 해넘이 행사 때도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배치해 안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강릉해경은 지난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를 사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낚시어선 수상레저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승선정원 준수,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9일에는 주문진 도깨비 방파제, 사근진 해중공원, 경포해변 등 주요 해맞이 명소를 점검했고, 30일에는 주문진 유람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행사 전날인 12월 31일에는 경포 정동진 행사장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강릉시, 소방 등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행사 당일에는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를 가동해 신속한 사고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박홍식 강릉해양경찰서장은 "해맞이를 위해 강릉 양양 바다를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일출을 즐길 수 있도록 해상 육상 전 분야에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5-12-30 17:45
태백 옛 화전초에 특화 공공임대 40세대…고령·광업소 주민 새 보금자리​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서 지역 제안형 특화주택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화전동 167-2번지 옛 화전초등학교 부지로, 총 4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과 각종 특화시설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85억 원이며, 이 중 약 70억 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자료사진.[사진=태백시] 2025.12.30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사업은 폐교 부지를 활용해 관내 65세 이상 고령자와 광업소 사택 거주자 등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주민에게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태백시는 지역 여건과 실제 주거 수요를 반영한 특화형 주거 모델을 제시해 공모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주택 내에는 입주민 공동이용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거 안정과 함께 지역 공동체 활성화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실시설계와 각종 인 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중 공사에 착수,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주거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등 주거취약계층의 정주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5-12-30 17:41
오대산국립공원 김태 소장 부임…"편안하고 안전한 휴식공간 만들 것"​ [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26년 1월 1일자로 김태 신임 소장이 부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소장은 공주고와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을 이수한 뒤 국립공원공단에 입사해 다양한 보직을 거친 국립공원 시설 분야 전문가다.​ 김태 소장.[사진=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2025.12.30 onemoregive@newspim.com 그동안 북한산 계룡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 태안해안 월악산 치악산국립공원 소장, 본사 예산부장, 시설처장 등을 역임하며 공원시설과 예산 행정 전반에 대한 현장 경험과 지휘 역량을 쌓아왔다. 국립공원 내 친환경 공원시설 조성과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 소장은 "오대산은 불교에서 산 전체를 성스러운 곳으로 여기는 성산으로, 명상 문화를 선도하는 천년고찰 월정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국립공원이 국민 여가문화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오대산을 편안하고 안전한 삶의 휴식공간으로 가꾸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소장은 충남 공주시 출신으로, 국립공원공단 재직 동안 환경부 장관 표창 2회와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표창 7회를 수상한 바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25-12-30 17:30
[의학정보] 망막혈관폐쇄 환자 10년 간 66% 증가 망막혈관폐쇄는 망막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게 되어 시력감소를 초래하는 안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망막혈관폐쇄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13년 4만 8953명에서 2023년 8만 1430명으로 10년 새 약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망막혈관폐쇄는 주로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비롯한 혈관성 질환에 의해 발생하며 당뇨병과 고지혈증 등도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전신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질환을 함께 앓고 있다면 발생 가능성이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좌)항혈관내피성장인자 항체 주사치료 전 (우)항혈관내피성장인자 항체 주사치료 후 황반부종이 호전된 소견.[사진=김안과병원] 2025.12.30 onemoregive@newspim.com 망막혈관폐쇄는 별다른 전조증상 없이 갑작스러운 시력저하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 상당수가 50대 이상 중 장년층이다. 전문가들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발병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도 고혈압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혈압 등 위험요인을 철저하게 관리해 망막혈관폐쇄를 비롯한 다양한 혈관성 합병증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망막혈관폐쇄는 막힌 혈관 위치에 따라 망막동맥폐쇄와 망막정맥폐쇄로 구분된다. 특히 망막동맥폐쇄는 주로 경동맥이나 심장에서 기원한 색전이나 국소 혈전에 의해 발생하며, 고혈압, 동맥경화성 뇌심혈관질환 등의 전신 혈관 위험인자가 흔히 동반된다. 대개 통증없이 갑자기 시야 일부 또는 전체가 어두워지거나 심한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 응급질환으로,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경우 지체 없이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환자들이 증상 시점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거나 응급으로 인식하지 않아 내원이 늦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망막정맥폐쇄는 폐쇄된 정맥의 위치와 범위에 따라 임상 경과와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황반 허혈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에는 망막 출혈과 황반부종이 시간 경과에 따라 자연 흡수되면서 시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나, 광범위한 출혈이나 허혈성 변화가 발생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시력 회복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또한 망막정맥폐쇄는 반대쪽 눈에서 발생하거나 양안에 순차적 또는 동시 발병할 가능성이 망막동맥폐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초기 진단 이후에도 장기적인 경과 관찰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 경우 조기 진단을 바탕으로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주사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 전략을 통해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망막혈관폐쇄가 이미 발병했다면 혈압 및 혈당을 관리하더라도 발병 이전의 상태로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전신 상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치료를 병행할 경우 망막 출혈 흡수와 황반부종 감소를 통해 시력 저하를 억제하고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철저히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재발 위험을 낮추고 장기적인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된다. 망막혈관폐쇄는 유리체출혈, 황반부종, 신생혈관 녹내장 등 시력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조기 치료와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수적인 질환이다. 특히 망막동맥폐쇄의 경우 안구 혈관에 발생한 색전이 전신 혈관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며, 뇌혈관으로의 색전 동반 위험이 높아 심장 및 뇌혈관에 대한 정밀 검사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망막동맥폐쇄 환자에서는 안과적 치료에 국한하지 않고 전신 혈관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차적인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는 접근이 요구된다.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김예지 전문의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생활습관 개선과 전신 질환 관리를 통해 눈 건강을 조기에 관리해야 한다"며 "만약 시력이 저하되는 듯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25-12-30 17:27
태백 타워 브릿지, 한 달 새 3만7000명 이용…도심 잇는 새 보행 랜드마크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도심 관광자원과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조성한 '태백 타워 브릿지'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새로운 보행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태백 타워 브릿지는 도심 중심부에서 주변 관광지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타워와 황지연못 황부자며느리공원 일대를 연결하는 복합 보행시설이다. 그동안 단절돼 있던 문화 관광 자원을 하나의 보행 동선으로 묶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태백 타워 브릿지.[사진=태백시] 2025.12.30 onemoregive@newspim.com 시는 상업지역과 주거지역 간 고저차가 큰 도심 지형 특성을 고려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 환경 구축에 중점을 뒀다. 지난 11월 17일 개방 이후 평일에는 하루 최대 1천여 명, 주말에는 1천4백여 명이 이용했으며 12월 30일 기준 누적 이용객은 약 3만7천여 명이다.​ 현재는 문화예술회관과 번영로를 잇는 구간이 우선 개방돼 시민 보행환경 개선과 도심 보행 활성화라는 본래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워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약 29m 높이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브릿지 구간은 총 80m 전 구간을 평탄하게 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타워 브릿지 이용객 증가로 번영로 일대 유동 인구가 눈에 띄게 늘면서 인근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타워 브릿지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도시, 문화를 잇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보행 중심 도시 환경을 통해 누구나 걷기 좋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5-12-30 17:21
원주 육민관고, 레드캠페이너 우수 고교 선정…'생명 나눔 학교'​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 육민관고등학교(교장 방종식)가 전국 고등학생 헌혈홍보대사 프로그램인 '레드캠페이너' 활동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우수 고교에 선정됐다. 원주 육민관고, 레드캠페이너 우수 고교 선정.[사진=강원혈액원] 2025.12.30 onemoregive@newspim.com 30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에 따르면 레드캠페이너는 청소년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이끌기 위해 운영되는 고등학생 헌혈 홍보대사 프로그램이다. 육민관고는 2025년 한 해 동안 학생들이 직접 SNS 콘텐츠를 제작해 또래 눈높이에 맞는 헌혈 홍보를 펼치고, 교내 단체헌혈과 인식 개선 캠페인, 지역사회 연계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헌혈 문화 활성화에 앞장섰다.​ '레드캠페이너 우수 활동 고교 봉사상' 수여식 후 올해 마지막 단체헌혈을 진행했다. 추운 날씨와 학기 말 일정에도 많은 학생과 교직원이 헌혈 버스에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으며, 육민관고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442명의 헌혈자를 모집했다.​ 레드캠페이너 활동을 지도한 허종은 보건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헌혈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했다"며 "강원도에서 5년 만에 나온 귀한 상인 만큼 우리 학생들이 큰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육민관고등학교가 생명 나눔의 든든한 보루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onemoregive@newspim.com 25-12-30 17:20

강원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