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시총 4조 달러 된 날 트럼프 회동...무슨 얘기 나눴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인공지능(AI) 등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 속에 중국 방문을 앞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동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은 젠슨 황 CEO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회담 의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미국의 수출 통제로 중국 매출이 타격을 입은 황 CEO가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를 요청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황 CEO는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수출 제한 조치에 대해 비판해왔다. ... [종합] 엔비디아, 기업 최초 시총 4조 달러 달성 [속보] 엔비디아, 장중 사상 첫 시총 4조 달러 돌파 뉴욕증시 프리뷰, 트럼프 압박에도 '협상 기대'에 주가 선물 상승...엔비디아·아마존·AES↑ VS 유나이티드헬스↓
깊이가 다른 글로벌 투자 정보 GAM - 맛보기편(7/11) 고품격 글로벌 투자 매체 GAM(Global Asset Management)이 7월11일 제공한 콘텐츠입니다. '석달 만 5배' 코어위브 주가 급냉각, 왜? 3가지 이유 25-07-11 17:00
美, 내달부터 구리 관세 50%…전선업계 "정부·기업 공동 대응 필요"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미국이 다음 달부터 수입산 구리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국내 전선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발표 직후 구리 선물 가격도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선업계는 이미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 관세 부과로 혼란을 겪은 데 이어 이번 구리 관세까지 더해지면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07-11 16:46
테슬라, 다음주 인도 첫 쇼룸 개장...머스크·모디 참석 전망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이달 인도 첫 번째 쇼룸을 공식 오픈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CNBC 방송 등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15일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의 고급 주택가인 반드라 쿠를라 단지(BKC)에 인도 첫 번째 쇼룸을 오픈한다. 오픈 기념 행사에는 머스크 CEO와 함께 모디 총리가 참석해 테슬라의 인도 시장 진출이 갖는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지난해 뭄바이에 쇼룸을 개설하고자 했던 테슬라는 당시 계획을 철회하고 올해 초 쇼룸용 부동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 모디 총리와 25-07-11 16:39
[오늘 A주] GDP 선방 기대에 상승...순익 44%↑ 우시앱텍 상한가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11일에도 상승했다. 중국의 2분기 경제 데이터가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상승한 3510.18, 선전성분지수는 0.61% 상승한 10696.10, 촹예반지수는 0.80% 상승한 2207.1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오는 15일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고, 대중 관세가 직접 부과된 시점이 2분기였던 만큼,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2분기 GDP가 정부 부양책에 힘입어 5.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1분기의 5 25-07-11 16:36
"트럼프 구리 50% 관세 대상에 반제품도 포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현지시간)부터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50% 구리 수입 관세에 전력망, 군수,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되는 반제품도 포함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제품은 정제 구리를 일정 수준 가공한 형태로, 구리 와이어·시트·튜브 등이 해당한다. 구리 관세의 세부 내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정제 구리에 관세가 적용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던 만큼, 반제품까지 포함될 경우 그 파급력은 훨씬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은 지난해 90만 8000톤의 정제 구리와 80만 톤의 구리 및 구리 합금 반제품을 수입했다 25-07-11 16:30
[일본 증시] 이틀 연속 내림세...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단 지지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1일 닛케이주가는 소폭 하락하며 이틀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주요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단을 지지했다. 토픽스는 소폭이지만 반등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9%(76.68엔) 하락한 3만9569.68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0.39%(10.90포인트) 오른 2823.24포인트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일본 주식도 장 초반에는 매수가 우세했지만, 심리적 저항선인 4만엔에 근접하자 상승세가 급격히 둔화됐다. 특히 지수 비중이 큰 패스트리테일링이 7% 가까이 급락하면서 닛케이주가를 끌어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 25-07-11 16:16
트럼프 "깎아 달라" 압박에 구글도 OK...정부용 클라우드 가격 인하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구글이 미국 정부에 공급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가격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고 11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신문은 오라클이 정부에 납품하는 일부 소프트웨어 제품과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을 인하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미국 빅테크들의 정부 공급가격 인하가 잇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가격을 깎아달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 때문이다. 앞서 오라클은 정부에 납품하는 일부 소프트웨어 제품 가격을 한시적으로 최대 75% 할인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가격도 대폭 낮춰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 연방조달청 관계자는 구글 역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가격을 오라클과 비슷한 수준으로 할인해 제공할 계획이 25-07-11 15:51
中 금통위원 "285조원 추가 부양책과 금리인하 필요"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인민은행 화폐정책위원회 위원이 미국 관세에 대응해 1조 5000억 위안(285조 원) 규모의 추가 부양책과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이핑(黄益平) 베이징대 교수 겸 인민은행 화폐정책위원회 위원이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11일 전했다. 인민은행 화폐정책위원회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비슷한 조직이다. 황이핑 교수는 "미국 관세로 인한 성장 정체를 막고 구조 개혁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역주기 조절(경기 하방 시 재정·통화 확대 정책)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며 "12개월에 걸쳐 1조에서 1조 5000억 위안 규모의 추가적인 부양책 패키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 25-07-11 15:33
삼성, 美서 '헬스 AI 코치' 띄운다…"처방부터 일상까지 연결"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삼성헬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인 이 기능은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병원에서 받은 처방을 일상 속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25-07-11 15:20
다시 美로 향하는 印 협상단..."농업·자동차 등 쟁점 해결에 초점"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미국으로부터 관세 서한을 받지 못한 인도가 무역 협상단을 재파견한다. 유제품 등 농산물 시장 개방과 자동차 부문 관세 등에 대한 쟁점 해결에 협상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현지 시간) 인디안 익스프레스와 힌두스탄 타임스 등은 소식통을 인용, 라제시 아그라왈 인도 상공부 차관이 이끄는 협상단이 내주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미국 방문길에 올라 이달 초까지 일주일 이상 협상한 뒤 4일 귀국한 지 일주일여 만에 다시 미국을 찾는 것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소식통은 "협상단은 합의를 가로막고 있던 농업 분야에 대한 이견이 해소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이미 양측 간에 이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합의가 이 25-07-11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