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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풍서천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 확진 [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동남구 풍서천서 수거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 3일 풍서천 주변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고, 이날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았다. 천안 풍서천 일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된 가운데 천안시가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2025.11.07 gyun507@newspim.com 이에 천안시는 야생조류 분변이 발견된 곳 반경 10km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동을 제한했다. 반경 10km 이내에는 40개 농가가 가금류 204만 5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서는 이달 24일까지 분뇨반출 금지, 계란 이동시 승인서 발급, 입식 및 출하시 정밀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시는 방역차량 8대를 투입해 인근 가금농가와 산란계밀집단지 진입로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밀집단지 주변 농 경운작업을 실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목천 성환 병천 거점소독시설 3개소, 풍세 용정 가송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하고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행정명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 AI 발생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나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등 농가와 시민들의 협조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축산 농가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신속히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25-11-07 21:15
이금선 대전시의원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대응, 지금이 골든타임"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의회 이금선 교육위원장(국민의힘, 유성구4)이 디지털 성범죄 대응, 양성평등정책 강화를 비롯해 지역대학 지원체계인 라이즈(RISE) 사업 안정화까지 교육 청년 가족정책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7일 열린 제29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증가하는 딥페이크 및 온라인 기반 성범죄 문제를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청소년 피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지금이 대응체계 강화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전형 디지털성범죄 실태조사 추진, 사이버 감시단 운영 확대, 학교 현장 범죄예방교육 강화 등을 주문했다. 이금선 대전시의원. [사진=대전시의회] 이어 오후 감사에서는 대전시 양성평등정책 추진 체계의 내실화를 요구했다. 또 대학정책과 관련해선 라이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라이즈센터 독립성 확보와 전문성 있는 직원의 채용, 대학사업의 지방 이양 확대에 따른 시비 예산편성 필요 규모 점검 등도 요구했다. 아울러 이금선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청소년지도자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시행에 따른 업무추진 실적을 묻고 청소년 지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금선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라이즈 사업의 본격 추진에 따른 체계적인 성과 관리, 대전형 청년지원 정책의 안정적 추진, 가족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대전시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nn0416@newspim.com 25-11-07 21:13
대전서 글로벌 이스포츠 'MSI' 열린다..."1000억 원 경제효과"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이스포츠의 수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7일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미디어 데이에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유치 도시로 대전을 확정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9일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최종결승진출전이 열린 대전컨벤션센터에는 게임팬 7500여명이 모여 각 팀을 응원하는 팬들의 열띤 응원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2023.08.19 jongwon3454@newspim.com MSI는 세계 최대의 이용자를 보유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으로 치뤄지는 이스포츠 대회로, 다양한 국가의 지역별 MSI 대표 선발전에서 선발된 우수 팀들이 출전해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공식 국제대회다.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하반기에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대회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이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전 세계 이스포츠 시청률의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MSI는 지난해 결승전(중국 청두)에서 분당 온라인 시청자 수(AMA)가 29% 상승하고, 최고 동시 시청자수(PCU)가 중국을 제외하고도 3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최상위 수준의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어, 이번 대회 유치로 '대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회 기간 선수단을 포함한 500여 명의 스태프들과 8만 여명의 국내외 MSI 팬들이 대전 방문이 예정돼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과 호텔을 비롯한 관광산업에 1000억 이상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2026 MSI 유치를 위해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관광공사 및 유관기관 협력과 별도의 전담(TF)팀까지 구성하며 라이엇 게임즈와 협의하는 등 유치에 힘 써왔다"며 "2026 MSI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해외 손님들 맞이하는데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은 지난 2020년부터 이스포츠의 수도로 슬로건을 공표하고 이스포츠 상설화를 위해 매해 프로 정규시즌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대전 e경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MSI 유치를 통해 대전이 대한민국의 이스포츠의 수도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25-11-07 21:04
'e편한세상 천안역' 입주 차질...조합·시공사 갈등 격화 [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천안시 원성동 'e편한세상 천안역' 아파트가 준공 후 2년이 지났음에도 1000가구 이상이 입주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조합과 시공사 DL이앤씨 간 책임준공 확약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면서 일반분양과 사업 정상화가 막혀 있는 상황이다. 'e편한세상 천안역' 전경. [사진='e편한세상 천안역' 조합] 2025.11.07 gyun507@newspim.com 해당 단지는 당초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으로 추진됐으나 분양가 상승과 조합원 부담 증가로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은 리츠와의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과 중도금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기관 대출을 추진했으나, 일부 금융기관이 시공사의 책임준공 확약을 대출 조건으로 요구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시공사 DL이앤씨는 계약서상 책임준공 의무가 임시사용승인 시점까지 완료됐다고 주장하며 확약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반면 조합은 기반시설 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만큼 시공사의 책임준공 확약이 있어야 대출을 받아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이로 인해 천안시는 준공 승인 절차조차 진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단지 내 1579가구 중 200여 가구만 입주한 상태로 나머지는 빈집 상태다. 준공 승인이 지연되면서 모든 가구가 미등기 상태이고, 주택 관리업체 선임도 불가능해 조합과 입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장기 지연으로 건물 가치가 하락하고 조합원 자산 손실이 심각하다"며 "관리업체도 없어 조합이 모든 부담을 떠안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인구 70만 명에 육박하는 충남 최대 도시로 주택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인 만큼,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다. gyun507@newspim.com 25-11-07 21:03
[정책의속살] 울산화력 붕괴사고 후폭풍…노후 석탄발전소 10기 해체 '올스톱'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국동서발전의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때아닌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노후 화력발전소 해제작업이 전면 중지됐다. 앞으로 사고 수습이 완료되기까지 짧지 않은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어서 나머지 노후 화력발전소 해체작업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 올해 발전소 해체작업 3곳 추진 1곳 완료 1곳 중지 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발전업계에 따르면, 현재 올해 발전소 해체작업이 추진된 곳은 총 3곳으로 파악됐다. 한국중부발전의 서천화력발전 1 2호기, 한국동서발전의 호남화력발전 1 2호기(여수 소재), 그리고 이번에 붕괴사고가 난 울산화력발전 3곳이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중부발전의 서천화력발전은 지난 5월 해체작업을 완료하고 현재 잔해물 처리작업이 진행 중이다. 여수의 호남화력발전도 해체작업이 진행중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전면 중지됐다. 공교롭게도 해체작업을 맡은 3곳 모두 같은 업체가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후부 관계자는 "올해 기준 해체가 추진된 발전소는 총 3곳"이라며 "3곳 모두 같은 업체가 해체작업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발전업계 관계자는 "서천화력의 경우 이미 안전하게 발파작업(해체)을 완료했다"면서 "(발전소)해체 작업의 난이도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 폐지된 노후 석탄발전 10기 넘어 해체작업 '급제동' 정부의 폐지 결정으로 현재 가동이 중지된 노후 석탄발전소가 10기가 넘는다. 구체적으로 남동발전의 영동화력 1 2호기, 중부발전의 보령화력 1 2호기, 남동발전의 삼천포화력 1 2호기, 동서발전의 호남화력 1 2호기, 그리고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울산화력 등이다.(아래 그림 참고). 하지만 이번 붕괴사고로 인해 향후 해체작업이 언제쯤 다시 추진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에너지정책 업무를 넘겨받은 기후부는 해체 대상인 노후 발전소가 총 몇기인지 현재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해체 대상이 발전소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7일 오전 사고수습상황실(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2차 회의를 열고 지난 밤 구조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매몰자 구조 및 기관별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 2025.11.07photo@newspim.com 기후부는 일단 각 발전소의 해체작업을 모두 중지시킨 상태다. 하지만 여수의 호남화력의 경우 발파 예비작업이 진행중인 상태여서 붕괴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기후부는 지난 6일 오후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구성하고 산업재해 담당인 고용노동부와 함께 신속한 수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지난 6일 저녁 울산의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재해자 구조와 안전점검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 김 장관은 7일 오전 2차 중수본 회의를 열고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안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구조의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에 가능한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구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가 2018년 2월 폐지를 결정한 노후 석탄발전소 10기 현황 [자료=산업통상부] 2025.11.07 dream@newspim.com [자료=산업통상부] 2025.11.07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5-11-07 16:44
송활섭 시의원 "대전테크노파크 부실 운영, 대전시 뭐했나"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 송활섭(무소속)의원은 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미래전략산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테크노파크 총체적 부실 경영에 대한 대전시의 관리 감독 소홀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송활섭 의원은 대전TP가 지난 4월 시 종합감사 결과 조직 운영 전반의 부실로 '기관경고'라는 중징계를 받은 사실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7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송활섭(무소속, 대덕구2) 의원이 미래전략산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2025.11.07 jongwon3454@newspim.com 특히 인사위원회 심의 없이 근무평정 점수를 임의로 조정하는 등 인사 규정을 중대하게 위반한 사례를 언급하며 "공정성이 생명인 공공기관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국외여행 여비 과다 정산, 회계 처리 부적정 등으로 약 5000만 원의 환수 조치가 내려진 재정 문제를 거론하며 대전테크노파크를 관리 감독하는 미래전략산업실의 직무 소홀을 지적하기도 했다. 송활섭 대전시의원은 "출자 출연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은 시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사안을 일회성으로 치부하지 말고 출자 출연기관 관리 감독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 25-11-07 15:46
금산군, 금연구역 합동단속...야간·휴일도 점검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금연구역 합동점검 단속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 및 금산군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으로 공공청사, 카페, 음식점, 청소년활동시설, 학교, 공동주택(금연아파트) 등 총 1687개소 중 10% 이상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마스크 내리고 담배 피는 흡연자들. 2021.07.15 leehs@newspim.com 점검반은 보건소 직원 및 금연지도원으로 구성됐으며 3개 조를 편성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표시 설치▲흡연실 설치기준 및 방법 적법 여부▲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으로 주야간과 휴일에도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위반을 확인하면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를 진행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 25-11-07 15:30
이장우 대전시장, '이응노 걸작' 기증자에 감사패 전달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시청 응접실에서 고암 이응노 화백의 '이응노 10폭 병풍(1956)'을 이응노미술관에 기증한 덕성학원 이종구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기증 작품은 1956년 제작된 수묵담채 10폭 병풍으로 예술적 역사적 가치가 높은 대작이며, 시가 8000만 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이장우 시장은 "귀한 작품 기증에 깊이 감사드리며, 나눔과 공유의 정신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대전시] nn0416@newspim.com 25-11-07 15:21
대전서부교육청 '합동 소방훈련' 추진...재난 대응 시스템 점검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서부소방서 복수119안전센터와 협력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사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초기 화재 진압과 안전한 대피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7일 서부소방서 복수119안전센터와 협력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11.07 jongwon3454@newspim.com 아울러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등 실무 중심 안전교육도 함께 이뤄지는 등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과 소방서 간 협력 체계, 재난 정보 공유, 공동 현장 대응 등 합동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윤정병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사는 많은 직원과 민원인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에 대비해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25-11-07 15:17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치료실 추가 설치...대기 단축 전망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세종충남 넥슨 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장애아동 감각통합치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7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의 3300만 원 후원으로 조성된 특수 감각통합치료실 추가 설치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최승인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장, 양승한 한수원중앙연구원 기획관리실장, 양신승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2025.11.07 nn0416@newspim.com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양승한 한수원 중앙연구원 기획관리실장, 최승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양신승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된 감각통합치료실은 자폐, ADHD, 발달지연 등 아동의 감각조절과 행동기능 향상을 위한 전문 재활 공간으로, 시각 청각 촉각 자극을 활용한 통합치료가 이뤄진다. 병원은 기존 2개의 치료실을 운영해 왔으나 대기 인원이 150명 이상에 달해 일부 아동은 최대 1년까지 치료를 기다려야 했다. 추가 설치로 대기 기간은 약 6개월 이상 단축되고, 연간 80명 이상이 새롭게 치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시장은 "장애아동 재활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후원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재활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세종충남 넥슨 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 2023년 5월 개원 이후 진단 재활 특수교육 돌봄을 연계한 통합 재활체계를 구축해 현재까지 7만여 명 이상의 아동에게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nn0416@newspim.com 25-11-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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