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란 방조·공모' 한덕수·이상민 첫 재판...박삼구·이성만 2심 선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번주 법원에서는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내란 공모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첫 재판이 열린다.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회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성만 전 의원의 항소심 선고 결과도 나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 [종합] 내란 특검, 한덕수 불구속 기소…"尹 헌법 질서 유린 알고도 동조" 내란 특검, '언론사 단전·단수 혐의'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구속기소 '돈봉투 의혹' 이성만 전 의원 항소심 내달 19일 선고
김건희 특검, 한학자 소환·권성동 영장 심사…'수사 분수령' 맞는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 '수사 수퍼위크'를 맞는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 소환을 시작으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김상민 전 검사에 대한 구속 심사까지 이어지며 특검 수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두 차례 소환 요구에 모두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던 한 총재는 이번에도 사유서를 제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검은 한 총재 측근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고가 물품과 청탁을 전달한 배경에 한 총재의 지시가 있었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25-09-14 13:38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5.7%로 소폭 상승…가뭄 해갈은 '미지수'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일 오전 12시 현재 15.7%로 전날 13%에서 2.6%P 상승했다. 이는 지난 12일 오후부터 14일 오전까지 강릉 평지에 내린 112㎜의 비와 오봉저수지 인근 닭목재 90㎜, 왕산 84㎜, 삽당령 82㎜, 도마 84.5㎜ 등 강릉시 전역에 내린 빗물 유입으로 분석된다. 25-09-14 12:31
추석 차례상 비용 4년 만에 20만원대…과일값 하락 덕분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4년 만에 20만 원대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배 등 과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체 비용이 줄어든 것이다. 한국물가정보는 추석(10월 6일)을 3주 앞둔 지난 12일 기준 전통시장에서 조사한 차례상 비용이 29만9900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1.2%(3500원) 줄어든 수준이다. 2021년 이후 처음으로 20만원대에 들어왔다. 25-09-14 12:08
주요 건설현장서 근로자 1357명 임금 38.7억 체불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주요 건설업체 34개에서 1357명의 임금 38억7000억원을 체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산 가능성이 낮고 근로자 3분의 1 이상 임금체불을 겪은 업체 한 곳은 범죄인지로 이어졌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5주간 실시한 '건설 분야 노동·산업안전 합동 감독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감독 대상은 10개 종합건설업체 본사 외에도 이들 기업이 시공하는 50억원 이상 주요 현장(20개)의 하도급 업체까지 총 69개 업체가 포함됐다. 25-09-14 12:00
'SKY' 대학 자연계 지원자 3400명 감소…'사탐런' 제한 영향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주요 대학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자연계열 지원자가 전년 대비 3400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연세대 자연계열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시 과학탐구만 반영해 '사탐런'이 불가능하다. 반면 고려대는 사회탐구도 인정해 지원자가 증가했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지원자는 5만9653명으로, 전년(6만3089명)보다 3436명 줄었다. 서울대는 1만2536명에서 1만1081명으로 1455명 감소했고, 연세대는 1만9997명에서 1만7595명으로 2402명 줄었다. 반면 고려대는 3만 25-09-14 11:40
'결론 나오나'…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18일 전원합의체 논의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이 대법원에서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주 전원합의체 논의가 예정돼 있어 조만간 결론 수순에 들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오는 18일 전원합의체에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법관들이 기록 검토를 이미 마친 상태여서 이날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리고 선고 기일을 지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25-09-14 11:25
장동혁, 세계로교회 예배…"손현보 목사 구속은 모든 종교인에 대한 탄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최근 구속된 손현보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세계로교회를 찾아 "손 목사에 대한 구속은 모든 종교인에 대한 탄압"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 예배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2025년 대한민국에서 종교 탄압을 막는 것이 제 소명이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25-09-14 11:22
해병특검, 'VIP 격노' 인정 김계환 전 사령관 네 번째 소환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차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김 전 사령관을 상대로 'VIP 격노' 전달 여부와 수사 외압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모해위증 혐의를 받는 김 전 사령관을 소환 조사했다. 그의 출석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7월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이달에만 두 차례 불려 나왔다. 25-09-14 10:31
여야, 내일부터 대정부질문…美 구금 사태·검찰개혁 등 두고 격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여야는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와 검찰개혁, 한미 관세협상 등을 두고 치열하게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25-09-14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