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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병원 찾은 중국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 '엄지 척'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시화병원은 최근 중국 비공립의료기관협회장 등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효율적인 외국인 환자 의료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시화병원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화병원 국제진료센터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시화병원] 병원은 이들에게 국제진료센터의 소개를 시작으로 본관 1층 국제진료센터, 응급의료센터, 수술실, 심 뇌 혈관센터 등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게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혈관조영장비 등 최첨단 의료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며 치료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이후 외국인 환자 전용 병동 방문,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원어민 전담 코디네이터(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상주 병동 방문 등 체계적인 의료시스템 및 최첨단 시설들을 답사했다.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은 "외국인 환자가 언어, 국적, 문화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경 없는 의료서비스로 외국인 환자 치료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 24-03-19 16:57
성남시, 근린·주제 공원 62곳 봄맞이 대청소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지역내 근린공원과 주제공원 62곳 대상으로 '봄맞이 대청소'에 나선다. 경기도 성남시가 근린공원과 주제공원을 대상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2024.03.19 observer0021@newspim.com 성남시에 따르면 이 기간, 대원 중앙 율동 모란 근린공원, 양지체육공원 등 공원 규모별로 6명~31명씩 모두 207명의 성남시 공원 관리 인력이 청소에 참여한다. 벤치, 운동기구, 안내판 등을 물청소와 가로등 기둥의 각종 스티커 제거 및 노후 현수막 정비 작업을 한다. 또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의 건축물은 살수차 등을 동원해 물로 씻어내고 산책로 주변 낙엽이나 나무 사이에 숨은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배수시설 준설을 병행한다. 이 외에도 수정 중원 분당 구별로 주요 도로변에 있는 녹지대 수목 세척 작업이 이뤄져 겨울에 뿌려진 제설용 염화칼슘과 나뭇잎의 매연, 먼지를 씻어낸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겨우내 묵은 때를 벗고 말끔한 모습으로 새 단장한 도심 속 쾌적한 힐링 공간을 시민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observer0021@gmail.com 24-03-19 16:54
성남시, 의료급여수급권자 무료 건강검진 실시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시청 전경 [사진=성남시]2024.03.19 observer0021@newspim.com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은 나이에 따라 ▲생후 14일~71개월(6세 미만)의 영유아 검진 ▲20세~64세(2004년생~1960년생)의 일반건강검진 ▲66세 이상의 생애 전환기 검진으로 구분된다. 이중 올해 무료 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 8675명이며 국비 7476만원, 도비 322만원, 시비 1547만원 등 모두 9345만원이 투입된다. 대상자는 성남 시내 검진 기관(총 197곳)을 방문하면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성남지역 영유아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15명이며 8단계의 월령별 시기에 맞춰 문진과 진찰, 신체 계측, 발달 평가와 상담, 건강교육과 상담, 구강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4324명으로 신체검사, 혈압측정, 흉부방사선, 소변, 혈액, 구강 등 11개 항목을 검진한다. 생애전환기 검진 대상자는 4236명이며 골밀도 검사(여성)와 인지 기능 장애 검사, 생활습관 평가(70세) 등이 이뤄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무료 건강검진 사업은 시 예산이 일부 포함된다는 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액 국비로 시행하는 2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무료 건강검진과 다르다"면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수검자가 몰리는 연말을 피해 미리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observer0021@gmail.com 24-03-19 16:52
의왕시, 정보격차 해소 위한 '사랑의 PC' 무상 보급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저소득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PC'를 무상으로 보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PC 보급. [사진=의왕시] 시에 따르면 사랑의 PC 보급사업은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된 행정업무용 컴퓨터와 모니터를 재정비해 정보 소외계층에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5일까지 사랑의 PC 수령 희망 단체를 모집했으며, 선정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보훈단체 등 36개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PC 본체와 모니터 70세트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전했다. 의왕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랑의 PC 보급 사업이 우리 사회의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4-03-19 16:51
성남시, 내달 8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청취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8만4144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청과 성남시의회 [사진=뉴스핌DB] 이번 대상 토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토지다.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시 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오는 4월 8일까지 토지소재지 구청에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 지가 산정 적정성 여부를 재조사하게 된다. 이후 성남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자에게 통지한 후 4월 30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열람 기간 내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해 의견이 있을 시 기한 내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observer0021@gmail.com 24-03-19 16:50
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학생 통학순환버스 불공평" 지적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19일 파주상담소에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Far Free Car)'가 파주시 전체 학생이 공평하게 누려야 할 혜택임에도 불구하고, 도보 통학권이 아닌 초등학생들과 도보 통학거리가 먼 초등학생들 그리고 교통 상황이 좋지 않은 운정지역 외 학생들은 이용하지 못하고 있어, 정작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강하게 지적했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19일 파주상담소에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Far Free Car)'가 파주시 전체 학생이 공평하게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파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통학에 불편을 호소해 오고 있는 운정 외 지역 거주 학생들과 도보 통학이 불가능한 지산초등학교 등 운정 내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 많은데, 현실은 이런 부분이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아 교통 접근성에 대한 기본적인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계획된 것인지조차 의문"이라며 "시범운영이라고 하지만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행정은 예산의 누수만 가져오는 허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의원은 "10억이라는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 만큼 경기도교육청과 파주교육지원청이 완성도 있는 운영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와 주도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박탈감을 느끼는 학생이 없도록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더 좋은 사업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국 설치 등 부서 개편으로 인해 전임 담당자가 추진했던 사안으로 더 폭넓은 수요조사가 없었던 것 같아 현재 관내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통학 방법, 통학 소요 시간, 등교 시간 등 수요조사를 계획 중으로 이를 통해 통학버스 이용에 있어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정류장을 학교와 가까운 곳으로 지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으로, 이러한 보완 작업을 통해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운영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프리카(Far Free Car)는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5곳의 기점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으로 노선당 5대의 좌석버스가 총 39개의 정류장을 순환 운행하는 학생전용 통학버스로 올해 3월 운행을 개시했다. 1141world@newspim.com 24-03-19 16:29
4·10 총선 평택 갑·을·병 후보 확정…평택병 격전지 부상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4 10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각 정당의 후보 확정이 끝났다. 특히 평택시의 경우 지난 2월 29일 새롭게 선거구가 획정됨에 따라 1석이 늘어나 3명의 국회의원을 뽑게 됐다. 하지만 공천이 확정된 후보는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지만, 공천을 받지 못한 예비후보들의 반발은 탈당과 무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국민의힘은 평택 3개 선거구 중 2개 선거구에서 지역 인물을 배제하고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도 3개 선거 지역 중 1개 지역에 전략공천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고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공재광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예상했으나, 고심 끝에 탈당 후 민주당으로 입당해 지역 정가를 놀라게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도 "이번 공천에 문제가 있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를 제기하는 등 상당기간 동안 파장이 컸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 지역 선거구별 후보들.2024.03.19 krg0404@newspim.com 이런 가운데 지역 정가는 이번 4 10 총선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평택시 갑지역에서는 경선을 통해 올라온 홍기원 국회의원과 전략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한무경 국회의원, 개혁신당 정국진 통일정책 책임연구원이 본선 경쟁을 치른다. 특히 평택갑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이었던 비전1동과 동삭동이 평택병으로 편입돼 국민의힘 측에게 조금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홍기원 후보의 경우 이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어 예측하기가 어렵다. 평택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와 국민의힘 정우성, 새로운미래 오명근 후보가 맞붙는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는 2016년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공천에 도전한 전력이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당내 공천과 관련된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에 따라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지역 정가는 보고 있다. 이와 반대로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는 지역 활동이 부족한 것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중앙당의 폭넓은 활동과 새로운 인물이란 점에서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 새로운미래 오명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새로운미래로 둥지를 옮겼다. 오 후보는 지역에서 시의회과 도의원을 지내면서 지역 민원 해결사로 인지도가 높다. 평택병 지역은 격전지로 평가되고 있다. 이 지역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국민의힘 유의동, 개혁신당 유지훈, 새로운미래 전용태, 우리공화당 최민선 후보가 출마한다. 이중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의 싸움이 관건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는 21대 선거에서도 공천을 받았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지난 4년간 평택을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대폭 상향시켰다. 또 민주당 강세 지역이었던 비전1동과 동삭동이 평택병으로 획정된 것도 큰 힘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4선에 도전하는 인물로, 보수의 험지라 불리는 평택병에 자진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중앙무대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알린 유 후보는 지난 10년간 지역 활동을 통해 지역에서도 실력파라는 이미지를 쌓았다. 더욱이 지역에서는 다선 의원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어 이번 선거의 결과는 더욱 예측하기가 어렵다. 지역 정가는 "이번 선거는 각 정당의 공천 파행으로 투표율이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각 후보들이 얼마나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냐에 따라 등락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krg0404@newspim.com 24-03-19 16:25
안산시, 인구구조 불균형 선제적 대응 인구정책 본격 실행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할 사회 경제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구정책을 실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시 3월 정례 언론 브리핑. 도원중 기획경제실장. [사진=안산시] 안산시 인구정책의 기본목표는 ▲시민의 삶의 질 제고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 제고 ▲안산시 인구수 76만(외국인 포함) 회복 ▲인구 대비 청년인구 비중 30% 이상 유지다. 추진 방향은 정부 정책 방향을 반영하되 ▲안산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치밀하고 긴 호흡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인구변화에 따른 미래를 예측 ▲잘 작동할 대응책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토대로 시민, 공무원, 전문가 등 다 함께 인구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본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안산시는 올 2월에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을 구성했고, 3월 25일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실무추진단은 기획경제실장을 단장으로 인구정책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담당 팀장과 자발적 참여 공무원 등 총 50여 명으로 구성했다. 실무추진단은 ▲주택공급 ▲청년 등 생산인구 유입 ▲학령인구 감소 ▲생활인구 유입 및 도시활력 제고 ▲저출생 대응 ▲대외이미지 개선 등에 6개 분야에 대해 인구적 관점에서 세부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 토론하고, 부서 간 연계 및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증대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실행 가능한 인구정책 사업을 발굴하는 등 인구정책 추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인구정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총 15명으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를 4월 중 구성할 예정으로, 안산시의 인구정책기본계획 수립, 사업발굴 등 각종 인구정책에 자문 심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인구문제와 해결책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져 시민들도 함께하는 인구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인구 위기를 정확히 인지할 수 있는 인구교육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토론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공부하고 토론을 통해 제시된 인구문제 해결책 등을 담은 인구정책기본계획(2025년~2030년)을 올 11월까지 수립해 중장기 인구정책 시행의 기본서로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인구적 관점에서 검토하는 인구영향평가 및 인구인지예산제도를 도입해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현재 인구감소 추세에 있으며, 안산시 인구감소의 관성을 끊을 수 있는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함께하는 인구정책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4-03-19 15:49
김동연 지사 "경기 철도시대, 일상 변화 넘어 삶의 터전·환경·기회 창출할 것"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수립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수립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철도는 도민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존재다. 철도 서비스는 이동이 많은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 또 철도는 탄소 감축 잠재력이 높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라고 말하며 "RE100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 있는 경기도의 목표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도 철도는 꼭 필요한 기반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은 경기도 철도 발전의 미래를 담고 있다. 이는 단순히 노선을 늘리고, 속도를 높이는 것만이 아니다. 1400만 경기도민, 나아가 더 많은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대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은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을 포함하고 있다. 총 연장 길이 645km에 40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며 "이를 통해 누구에게나 빠르고 차별 없이, 생활의 여유가 일상에 퍼져가는 철도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다음과 같이 경기도 철도 비전을 제시했다. ◆ '속도가 더 빨라진다' :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한다. 경기 북부의 고속철도 이용 기회를 확대하겠다. KTX를 문산까지,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 운행하겠다. 현재 경기 북부는 고양 행신역에서만 고속철도 이용이 가능하다. 나머지 북부 지역에서는 철도를 이용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은 먼 이야기이다. 앞으로 KTX는 정차역인 고양 행신차량기지에서 경의선 능곡역을 연결하는 선로를 신설해 파주 문산까지 운행하도록 하겠다. SRT는 GTX-A 선로를 이용해 수서에서 삼성역까지, GTX-C 선로를 이용해 의정부역까지 연장하고자 한다. ◆ '북부와 남부가 함께 간다' :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 철도 서비스 낙후 지역에 일반철도를 확충해 경기도 균형발전을 이끌겠다. 이를 위해 북부에 4개, 남부에 5개 노선을 계획했다. 대표적인 사업 사례를 보면 먼저, 북부에는 작년 말 개통하여 단선으로 운영 중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을 복선화하고 철원까지 확대하겠다.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6~'35) 노선도-고속, 일반, 광역철도. [사진=경기도] 또 의정부에서 고양 능곡을 연결하는 교외선은 올해 하반기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다만, 현재는 디젤 차량만 운행이 가능한 상황으로, 향후 경기도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해 전철화하겠다. 남부에는 반도체선이 신설된다. 용인 남사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그리고 이천 부발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망인 'K-반도체 벨트'를 지원하겠다. 또 반도체선을 서쪽으로 연장하여 화성 전곡항까지 연결하는 경기남부 동서횡단선을 추가 검토 사업으로 선정했다. ◆ '도민의 시간을 아낍니다' : 출퇴근 광역교통 개선이다. 경기도 내, 그리고 서울 인천으로 출퇴근하는 도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신천신림선, 별내선 의정부 연장 등 광역철도 10개 노선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3호선 경기남부 연장, 서부선 경기남부 연장 등 6개 노선을 추가 검토 사업으로 선정했다. 대표적인 사업 사례를 보면 신천신림선은 지난 2022년 11월 시흥시, 광명시, 금천구, 관악구 등 4개 지자체와 경기도가 협약하여 검토한 노선이다. 광명, 시흥 등 서부권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이 한층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별내선 의정부 연장 노선으로 경기도 순환철도망을 완성해 동북부 주민의 교통 편의도 증진하겠다. 추가 검토 사업인 3호선 경기남부 연장은 경기도가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 등 4개 지자체와 협약하여 검토 중인 노선이다. 수서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해 화성까지 연장하려는 사업이다. 현재 공동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역 결과에 따라 계획에 반영하고자 추가 검토 사업으로 선정했다. 서부선 경기남부 연장은 서울시 도시철도 계획인 서부선 서울대정문역 연장 사업을 경기남부까지 추가 연장하는 것이다. 현재 안양시에서 구체적인 연장 노선 검토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안양 도심과의 연결 및 과천 분기 방안 등 여러 대안을 검토한 후 반영할 계획이다. 이처럼 추가 검토 사업은 시기나 여건 등의 문제로 경기도 용역에서 검토하지 못한 노선일 뿐, 후순위 사업은 아니며, 각각의 용역 결과에 따라 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하겠다. 광역철도 사업은 수도권 출퇴근 문제 해결의 열쇠다. 서울시 인천시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후속 절차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동이 더 편안해집니다' : 우리 동네 도시철도 구축이다. 동백신봉선, 판교오포선, 덕정옥정선 등 주민 생활권 내 철도를 확대하는 12개 노선을 선정했다. 동백신봉선은 '도민청원 3호' 안건으로 접수되어 조속한 추진을 약속드린 바 있고, 판교오포선은 광주에서 성남으로 연결되는 국지도 57호선 태재고개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노선이다. 덕정옥정선은 현재 설계 중인 옥정포천선과 연계한 노선으로, 포천에서 GTX-C 노선 덕정역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50분 내로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19년 「경기도 제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수원, 성남, 용인 등 남부 지역 9개 노선만을 선정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덕정옥정선 등 북부 지역 생활권에 3개 노선을 포함했다. 그 외 1차 계획에 포함됐지만 반영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사업 등 3개 노선은 후보 사업으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수립하고, 작년 12월 공청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며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6~'35)(안) 노선도.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경기도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해결 과제는 교통 문제다. 철도는 도민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이라며 "오늘 발표한 계획은 경기도 철도 발전의 밑그림이자 도민의 삶의 질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는 약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더 빠르고, 더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도민의 교통복지를 획기적으로 증진하겠다"며 "단순히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기능을 넘어 일상을 변화시키고, 삶의 터전과 환경을 지키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내겠다"고 비전과 포부를 제시했다. 1141world@newspim.com 24-03-19 15:40
경기신보 창립 28주년...맞춤형 금융서비스 기관 대전환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일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신보가 창립 28주년 기념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신보] 이날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경과보고, 우수직원 표창 수여, 축하 영상 상영, 이사장 창립 기념사, 기념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도내 각 시군에 영업점과 출장소를 두고 있는 경기신보의 조직 특성을 고려해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경기신보는 1996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1호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으로 창립 28주년을 한 달여 앞둔 지난 2월 16일 전국 17개 지역신보 중 최초로 누적 보증공급 50조원을 돌파했다. 경기신보는 이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역동적인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금융의 본연의 역할인 보증지원뿐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한 경영정보 제공, 자금관리 및 상권분석 등 맞춤형 솔루션에 이르는 금융서비스 기관으로의 대전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경기신보가 도민의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위기 극복을 위한 보증지원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한 경영정보 제공, 자금관리 및 상권분석 등 맞춤형 솔루션에 이르는 금융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경기도민이 '적시 적기'에 경기신보라는 '정책서비스 허브'에서 '원스톱 통합정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대전환 할 것"이라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24-03-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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