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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과천시청 전경. [사진=과천시]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주민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기울인 노력을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과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과 재정자립도, 지역안전지수, 문화기반시설 수, 평생교육시설 수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구와 지역경제, 행정 재정 역량 등 지자체 경쟁력 지표와 함께 안전 건강 교육 문화 환경 등 주민 삶의 질과 관련된 지표 전반에서도 고르게 우수한 수준을 기록해 종합적인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평가는 시정 전반의 운영 성과를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분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생활 기반을 확충해 도시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 25-12-19 15:15
과천시, 특교세 10억원 확보...지정타 내 문화체육시설 조성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하고, 이를 시민 생활 편의 증진과 장애인 복지 강화를 위한 주요 시설 사업에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조감도. [사진=과천시]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조성 사업에 5억 원 △과천 행복드림센터 건립 사업에 5억 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은 지식정보타운 내 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체육 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 행복드림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복합 지원 시설로, 이번 재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여건이 마련됐다. 과천 행복드림센터 조감도. [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관련 사업이 계획에 따라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과 사업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2-19 14:50
용인문화재단, 어린이상상의숲·공생광장서 크리스마스 특별행사 개최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일원에서 체험 교육 전시를 아우르는 무료 크리스마스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크리스마스 행사 포스터.[사진=용인문화재단]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문화예술로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두 공간을 가족 친화적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려는 취지라고 전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는 공공 창작 프로젝트 '크리스마스트리가 되고 싶은 종이나무'가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종이를 접고 오리고 붙이는 창작 활동을 통해 하나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상상력과 표현력 향상 및 또래와의 협업 경험을 제공한다. 공생광장에서는 '메리아트플레이: 예술로 만나는 크리스마스'가 공생광장 전 공간에서 펼쳐진다. 공생광장 크리스마스 행사 포스터.[사진=용인문화재단] 전시 교육 체험을 결합한 예술놀이 콘텐츠로 우리가족 트리하우스, 둠칫몸칫 서커스, 산타의 디지털 드로잉, 꼬꼬마 자동차 극장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한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된다.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상시 체험도 마련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세부 운영 내용과 신청 방법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및 공생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031-323-6500), 공생광장(031-323-6630)으로 하면 된다. seraro@newspim.com 25-12-19 14:36
용인특례시, 내년 고향사랑기금 1억2000만원 투입 복리사업 추진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가 고향사랑기금 1억2천만 원을 투입해 2026년도 시민 체감형 복리증진 사업 4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 모습.[사진=용인시] 시는 내년도 사업으로 ▲주민주도 마을리빙랩 프로젝트 ▲장애아동 응급안전물품 지원 ▲K-온기마을 프로젝트 ▲용인시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등 4개를 선정하고 관련 예산 심의를 마쳤다. 주민주도 마을리빙랩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직접 생활 불편을 발굴 개선하는 마을공동체 기반 사업으로 10개 공동체를 선정해 활동을 지원한다. 장애아동 응급안전물품 지원사업은 장애아 전용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응급 화재 대응 물품을 지원해 아동 안전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온기마을 프로젝트는 용인시 청년봉사단을 베트남 다낭시에 파견, 한국문화를 알리고 현지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청년 참여형 국제 교류 나눔 사업이다. 용인시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은 경전철 이용, 텀블러 사용 등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도시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게 한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해당 지자체가 제공하는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용인특례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4980건의 기부로 4억 5313만 원을 모금했으며, 2025년부터 시민 복리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입장권, 지역 특산품 등 80여 종의 답례품을 제공 중이며, 2026년부터는 뽕잎 블루베리 송화버섯 가공식품과 여리향 쌀, 유정란, 전통식품, 용인투어패스 등 16종의 신규 답례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고향사랑기금은 기부자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조성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용하겠다"며 "답례품 다양화와 홍보 강화로 기금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25-12-19 14:35
경기도 소방공무원 316명 임용...김동연 "도민이 가장 신뢰하는 공직자"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신임 경기도 소방공무원 316명이 21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으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 [사진=경기도]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임용식에는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과 가족을 비롯해 김동연 도지사와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도의원 등 약 150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79기 소방관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1420만 경기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난 5개월여 강도 높은 합숙 훈련을 마치고 오늘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경기 소방의 가족이 됐다"며 "경기도 1만 2천 명의 소방대원은 1420만 경기도민이 가장 신뢰하는 공직자다. 저 역시 깊은 애정과 존경의 마음으로 소방 가족 여러분들을 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의 위기 순간마다 누구보다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분들이 바로 여러분"이라며 "분당 야탑동 건물 화재,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포천 오폭사고, 그리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계속된 의료공백 속에서 도민의 마지막 희망이 되어준 구급대원까지 경기도의 모든 소방관들은 1420만 도민의 영웅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앞으로 마주할 수많은 현장에서 도민의 절실한 부름에 가장 먼저 달려가고, 경기도민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한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초 복합안전체험청사 '소방안전마루' 개관,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지방정부 최초로 순직소방관을 추모하는 제1회 경기소방119 메모리얼데이 기념식 등을 추진한 것처럼 앞으로도 여러분의 책임과 헌신에 답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용식에서는 79기 교육생 대표인 배지훈 소방사 등 6명이 도지사 표창장을, 김민지 소방사 등 4명이 도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교육생들은 단상에서 순차적으로 임용장을 수여하고 계급장을 부착한 뒤 임용 선서를 진행했다. 9.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1주간의 합숙 교육과정을 거쳐 임용된 316명은 12월 31일 자로 도내 36개 소방서(207개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 [사진=경기도] 특히 이번 79기 신임 소방공무원 중에는 다양한 이력을 지닌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민성 소방사는 근무 중 암 투병 끝에 순직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소방관의 길을 선택했다. 아버지 최종구 소방위는 경기도 소방공무원으로 헌신하다 2019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간호사 출신의 이준은 소방사는 경기도 대표 복싱선수로 2년간 활약한 경력이 있다. 조예원 소방사와 박기범 소방사는 만 19세로 최연소 임용자가 됐으며 강동원 소방사는 만 41세로 이번 기수 중 최고령 소방사로 주목받았다. 1141world@newspim.com 25-12-19 13:42
의왕시 "유니콘로드, 창업 성과 공유...창업 허브 역할 강화"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가가 지난 18일,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창업기업 성장지원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유니콘로드 성과공유 네트워킹'행사를 유니콘로드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의왕시가가 지난 18일,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창업기업 성장지원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유니콘로드 성과공유 네트워킹'행사를 유니콘로드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의왕시] '유니콘로드'는 의왕시 통합 창업지원 브랜드로, 예비창업자부터 성장단계 기업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갖춘 창업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유니콘로드는 2021년 7월 포일어울림센터(5~8층)에 개소한 이후 ▲입주 공간 운영 ▲메이커 스페이스 제공 ▲다양한 교육 및 멘토링 추진 ▲사업화 지원 ▲시제품 제작 ▲투자유치 및 해외수출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종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의왕시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 의왕시가가 지난 18일,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창업기업 성장지원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유니콘로드 성과공유 네트워킹'행사를 유니콘로드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의왕시] 특히, 입주기업을 통해 2025년까지 매출 1065억 원, 일자리 창출 483명, 정부지원사업 190억 원, 지식재산권 등록 및 출원 194건, 수출 20.5억 원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 창업기업 도약을 이끄는 핵심 발판으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유니콘로드 운영 성과 발표 ▲우수기업 표창 ▲창업멘토 위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 창업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한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져, 참가자들 간에 활발한 교류와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의왕시가가 지난 18일,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창업기업 성장지원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유니콘로드 성과공유 네트워킹'행사를 유니콘로드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의왕시] 아울러, 포일어울림센터 1층과 9층에서는 입주기업의 전시부스가 운영돼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층에서는 시민들이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 판매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9층 전시공간에서는 혁신 창업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안치권 부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 낸 의왕시 창업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유니콘로드 운영을 통해 관내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더 나아가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가가 지난 18일,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창업기업 성장지원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유니콘로드 성과공유 네트워킹'행사를 유니콘로드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의왕시] 1141world@newspim.com 25-12-19 13:33
시흥시, 내년부터 출생가정 지원금 범위·금액 확대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2026년부터 출생가정 지원금의 범위와 금액을 크게 확대해 출산가정 지원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 이후 시흥시에서 아이를 낳는 출산가정은 첫째아 90만 원에서 넷째아 84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받게 된다.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지원 강화를 본격화하는 조치로 지난 2024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시 차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해 왔다. 둘째ㆍ셋째아부터는 이에 더해 출생축하금을 추가로 지급하며 단계적으로 지원을 늘려왔다. 2026년에는 「시흥시 임신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지원 대상과 금액이 크게 확대된다. 이로써 기존에 산후조리비 40만 원만 지원됐던 첫째아 출산가정에는 출생축하금 50만 원을 더해 총 90만 원이 지원된다. 둘째ㆍ셋째아의 경우 출생축하금을 기존 금액의 2배인 각각 100만 원, 200만 원으로 크게 인상한다. 이에 따라 2026년 이후 시흥시에서 출생한 영아는 산후조리비와 출생축하금을 더해 첫째아 90만 원, 둘째아 140만 원, 셋째아 240만 원, 넷째아 840만 원을 지원받는다. 개정 조례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아부터 적용된다. 다만, 조례가 3월 중 공포될 예정이어서 조례 공포 이전에는 현행 조례 기준에 따라 우선 지원하고, 인상분은 조례 공포 이후 추가로 지급된다. 출산지원금 신청은 출생 신고 시 동 주민센터에서 함께하면 된다. 특히, 시흥시 산후조리비는 시흥시민 대상 지원으로, 경기도 산후조리비 50만 원(지역화폐)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출생축하금 확대를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시흥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양육 지원 정책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2-19 11:46
수원시 '학교급식 잔식' 1756명에 음식 3696㎏ 지원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학교급식 잔식(배식 후 남은 음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으로 1756명에게 음식 3696㎏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성과보고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지난 18일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시자원봉사센터, 8개 초중고등학교,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월 협약을 체결하고, 9월 2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급식에서 남은 음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식량자원을 순환하는 사업이다. 28차례에 걸쳐 밥 국 반찬 등 1만 2247팩과 후식 1600개를 먹거리 취약계층 1756명에게 전달했다. 9개 봉사단체에서 자원봉사자 268명(연인원)이 반찬 전달 봉사에 참여했다. 잔식 기부로 학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였고, 잔반 처리비용을 절감했다. 음식물쓰레기를 감축하면서 탄소배출량 709CO₂eq/kg을 줄이는 효과도 얻었다. 올해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에는 매산 매원초등학교, 곡반 수성 망포 영복여중학교, 이의 호매실고등학교 등 8개 학교가 참여했다. 잔식은 학교급식에서 배식하지 않고 남은 음식을 말한다. 사업 주체인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잔식 수집 운반, 전용 용기 등을 지원했고, 광교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수혜자(먹거리 취약계층)를 모집해 기부받은 잔식을 배분했다. 수원시는 학교 기관 간 연계를 지원했고, 수원교육지원청은 ▲참여 학교 모집 ▲사업 홍보 ▲기부 관련 자료 취합 등을 담당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사업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단체)를 모집했다. 수원시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잔식 기부 학교를 15개 내외로 늘리고, 3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총 192회)에 잔식을 배분할 예정이다. 잔식 배분에 3개 복지관이 참여한다.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은 2025년 하반기 수원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노력상을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참여 학교와 복지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에게는 식사배달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며 "사업 참여 기관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급식 잔식 기부사업을 학교 잔반 감축, 복지기관 돌봄 강화,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samdory75@newspim.com 25-12-19 11:46
경과원, 경기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경기도가 주최한 '2025년 경기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과원 청사 전경. [사진=경과원] 이번 공모전은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확대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정책 사업으로 공공부문 구매력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기관 차원의 책임 있는 구매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에 따라 각 사례에 대해 공공구매 확대 노력, 운영 성과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과원은 '조직 전체를 움직이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 시스템'을 도입해 사회적경제 공공구매를 단순 실적 관리가 아닌 기관 전반의 경영 성과 관리 체계로 정착시켰다. 계획(Plan) 실행(Do) 점검(Check) 환류(Action)로 이어지는 전주기(PDCA) 기반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왔다. 계획 수립 단계에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목표를 수립했다. 실행 단계에서는 부서별 구매 계획과 연계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점검 단계에서는 월별 실적을 집계해 전 직원에게 공유했다. 환류 단계에서는 성과평가 반영과 우수부서 포상을 통해 참여를 이끌었다. 이 같은 전주기 관리 체계를 통해 경과원은 최근 3년 연속 경기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기준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액은 약 35억 7천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상인 도내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액의 약 30%에 해당한다. 김병기 경영기획처장은 "사회적경제 공공구매는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경제조직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경과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2-19 11:45
수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최고 등급 선정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가등급)에 선정돼 특별 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7월 21일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원안내 창구를 점검하고 담당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전국 243개 광역 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사용처 확대, 신청 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원시는 소비쿠폰 전담 추진단(TF)을 운영하고, 전담 창구를 설치해 현장 인력을 배치했다. 종합사회복지관에는 찾아가는 새빛 현장접수 창구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또 이의신청 절차를 간소화했고, 지급 과정에서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선불카드 25만 장을 무상으로 확보해 카드 발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준비했다. 단가 구분과 표기가 없는 선불카드도 확보해 사용 편의를 높였다. 점자 소비쿠폰 카드와 점자 안내문도 마련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강화했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 6300여 명에게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이 어려운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접수 창구를 넓히고 처리 절차를 단순하게 해 시민 불편을 줄였다"며 "찾아가는 지원과 점자 안내를 해 '모두가 혜택을 받게 하겠다'는 원칙을 지켰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2-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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