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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올겨울 대설 대비 차광망·방조망 정리 당부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본격적인 겨울철 강풍과 대설 시즌을 맞아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차광망과 과수 방조망의 사전 제거를 홍보하고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차광망과 방조망의 경우 설치된 상태에서는 눈이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눈의 하중이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시설하우스의 변형, 파손, 심할 경우 붕괴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겨울 차광망 방조망으로 인한 피해 모습[사진=안성시] 실제로 2024년 11월 대설 당시 차광망이 설치된 시설하우스가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되는 피해가 다수 발생한 바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차광막과 방조망은 겨울철 반드시 제거하거나 단단히 말아 고정하는 것이 안전수칙"이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시에서 제공하는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시장은 "이런 관리만으로도 농업시설에 가해지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농가 스스로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호소했다. 시는 향후 기상 악화 시 문자알림 발송 등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 25-11-24 13:49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신규 답례품 선정…우수 업체 계약 연장도 추진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계약 연장과 신규 답례품 선정을 위한 선정위원회를 열고, 우수 공급업체와의 계약을 연장하는 한편 지역 특색을 살린 신규 답례품을 선정해 확정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신규 답례품 선정 기념촬영 모습[사진=안성시] 특히 위원회는 기존 우수 업체 중 계약 연장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신규 답례품은 안성중앙시장협동조합의 젤리스틱, 놋반안성방짜유기의 2인 수저세트 및 술잔세트, 롯데칠성음료의 팹시 제로사이다 세트, 경기제과의 전병과자세트, 농업회사법인 온샘의 단호박식혜와 포켓밀 등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답례품 다양화가 기부자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답례품 선정은 안성의 전통과 미래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 결정"이라며 "지역 기업과 상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고 기부자들도 더 품질 높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lsg0025@newspim.com 25-11-24 13:44
안성시, 내년 1조 2840억 규모 예산 편성…김 시장 시정 운영방향 제시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안성시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24일 제235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하며 1조 284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안성의 모든 행정력은 시민을 향해 있다"며 시민 중심의 도시 발전을 강조했다. 안성시 예산 편성과 관련해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 2026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1000억 원과 특별회계 1840억 원을 포함해 총 1조 2840억 원으로, 2025년 대비 0.5% 증가했다. 예산은 경제 혁신, 신재생 에너지 전환, 생활 인구 확대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분 야별로는 보건복지 4323억 원, 문화 관광 산업 1308억 원, 농업 1177억 원, 교육 체육 546억 원, 안전 120억 원, 도시 환경 1580억 원, 도로 교통 829억 원 등이 배정됐다. 김보라 시장은 2026년 역점 시책으로 반도체 식품 제조업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 RE100 기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안성온시민' 제도 도입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보건 복지 주거 의료 돌봄서비스 강화, 문화공간 및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충, 아동친화도시 및 평생학습도시 조성, 농촌 경제 강화, 안전시설 확대, 도로 교통 환경 개선 등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철저한 데이터 검증과 현장 확인을 바탕으로 예산을 편성했으며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했다"며 "안성은 경제수도 서울과 행정수도 세종의 정중앙에 위치해 국가정책 흐름에 맞춰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중부내륙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lsg0025@newspim.com 25-11-24 13:43
한경국립대, 역사·지역 이야기 담은 벽화 작업 실시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복지상담학과 학생들이 안성시 양성면사무소와 양성초 중학교 등굣길 일대에서 역사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4일 한경국립대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한경국립대 복지상담학과와 양성면, 양성독립역사마을추진협의회, 서양화가 최필규 작가가 공동으로 대학-지역사회-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협력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안성‧평택), 역사‧지역 이야기 담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한경국립대] 양성면은 '3 1운동의 성지'로 불리는 역사적 마을로, 이번 벽화는 독립운동의 정신과 마을의 옛 풍경,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양성면사무소 주변과 양성초 중학교 등굣길에 조성됐다. 복지상담학과 장대연 교수는 "벽화 작업 과정에서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봉사학습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었고 사회복지와 상담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성장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류원정 교수는 "양성면은 3 1운동의 기억이 살아 있는 역사마을로 매일 그 길을 오가는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의미 있는 일을 해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 복지상담학과는 기존 아동가족복지학전공에서 학과명이 변경된 이후 경기 남부지역의 사회복지기관 및 학교와 연계해 상담 복지 지역사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lsg0025@newspim.com 25-11-24 13:41
더불어민주당, 안성 최승혁 시의원 정청래 당대표 특별보좌관 임명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의 특별보좌관(특보)으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신임 당대표 체제 구축을 위해 핵심 보좌진과 특보단을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사진=안성시의회] 최승혁 특보는 당대표의 국정 정당 운영 전반을 보좌하고 주요 개혁 과제 추진과 정책 입법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지역 현안과 민생 정책을 중앙정치와 연결하는 '정책 채널'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최승혁 특보는 "민생과 개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실질적인 개혁 전략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성시민의 목소리와 민심을 당에 가감 없이 전달하고, 지역 요구가 중앙정책에 반영되도록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안성의 역할을 중심에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최승혁 특보는 이재명 대통령 핵심 측근 그룹인 '7인회' 출신 이규민 전 국회의원 비서관 출신으로 제8대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경기도당 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다. lsg0025@newspim.com 25-11-24 13:38
평택시, 2026학년도 정시 입시설명회‧컨설팅 개최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6학년도 정시 대비 입시설명회 및 컨설팅'을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정시 전형은 대학별 환산 방식에 따라 점수가 역전될 수 있어 대학별 환산점을 정확히 계산하고 유불리를 파악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 실시된다고 밝혔다. 평택시, 2026학년도 정시 입시설명회‧컨설팅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설명회는 오는 1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 고민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날 입시 전문가 최승후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특별전형 연구팀장이 특강을 맡아 '2026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및 대학별 지원전략-지원가능 점수 분석'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1대 1 맞춤형 진학 컨설팅 부스도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인당 40분씩 개별 상담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평택시 대학입시설명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krg0404@newspim.com 25-11-24 13:37
민통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출범…최시영 회장 "평화통일 위해 최선" 약속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가 제22기 평택시협의회 출범식과 합께 협의회장 이취임식, 2025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4일 협의회에 따르면 평화통일 정책 자문과 지역사회 대화 활성화를 위한 제22기 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밝혔다. 민통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출범 기념촬영 모습[사진=평택시]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 118명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수하며 제22기 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정 시장은 "평택의 미래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민주평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평택은 주한미군기지와 국제적 기능을 갖춘 도시로 평화와 안보 정책에 지역적 의미가 큰 만큼 새 협의회가 시민과 함께 평화통일 정책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도 "민주평통 활동은 지역 공동체 연대와 시민 통합에 큰 의미가 있다"며 출범을 축하했다. 홍기원 이병진 김현정 국회의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드는 데 지역 자문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최시영 회장은 "평화통일 정책 자문과 사회적 대화 확대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헌법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활동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평화통일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22기 활동 방향 및 자문위원 안내, 임원 인증 및 임명, 2025년 당면 사업 계획 보고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krg0404@newspim.com 25-11-24 13:35
광명시,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서 3년 연속 대상 수상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2025년 7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0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제16회 아시아미래포럼'의 지방정부 라운드테이블 세션 패널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으며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 지방정부의 정책 기반, 지원 수준, 성과, 거버넌스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방정부를 뽑았다. 광명시는 모든 항목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조례 제정,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시행, 전담 조직 운영 등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GM 굿모닝광명' 브랜드와 로컬상품 개발, 공정무역 및 공유경제와 연계한 융복합 사업을 폭넓게 추진하며 정책 혁신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경제적 가치를 지역 내에서 순환시키는 '지역공동체 자산 구축' 사업이 두드러졌다. 시는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조달 확대, 사회적경제기업 협력 거버넌스 구축, 시민 인식 확산과 금융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지난 10월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2025 광명시 사회적경제 특화주제 컨설팅 수료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이 과정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이 중추적 파트너로 자리잡았으며 다양한 정책으로 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세무 및 회계 맞춤형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 시민, 사회적경제조직 모두의 협력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사회적경제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과 공동체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1-24 13:27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 공영주차장 인근 '이동노동자 쉼터 2호' 개소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향남읍 하길리 공영주차장 인근(하길리 1471-2) 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쉼터 모습. [사진=화성시] 이동노동자 쉼터는 대리운전 기사, 배달 택배 기사, 학습지 교사 등 장시간 외부에서 근무하는 이동 노동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이다. 쉼터는 소파, 탁자, 냉난방기,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심야 시간에도 활동이 많은 이동 노동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QR인증 출입시스템과 무인관제시스템이 도입돼 있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아울러 폭염 한파 대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안전 쉼터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언중 노사협력과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노동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지난 2월 동탄북광장(동탄중심상가2길 7)에 이동노동자 1호 쉼터를 개소한 바 있다. ssamdory75@newspim.com 25-11-24 13:23
의왕시의회 '물 재이용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의왕시 물 재이용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왕시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의왕시 물 재이용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 위기로 인한 물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왕시의 물 자급 능력을 강화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제안했다"라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물 재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의회 차원의 정책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격려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최이송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는 물 부족이 우려되는 의왕시 현실을 진단하며 공동주택의 중수도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조례를 통해 중수도 설치 대상을 명확히 규정하고,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광희 경기도물산업협회 회장은 기후 위기 속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한 현장 사례와 경제성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물 재이용 시설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대체 수자원 확보와 탄소 중립에도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발제를 맡은 유광태 ㈜유앤유 대표이자 공학박사는 AI와 스마트 센서 기술로 물 재이용 시설 운영 최적화 사례를 발표했다.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활용으로 수질 안정성 확보와 예산 절감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발제를 맡은 최이송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사진=의왕시의회] 토론자로 나선 안명균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현행 물 재이용 계획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의왕시 여건에 맞는 중수도 설치 기준 확대와 '의왕시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호식 국립한국교통대 철도인프라공학과 교수는 "중수도 활용 친수 공간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라며, 3기 신도시 공동주택 중수도 보급 확대와 이를 뒷받침할 정부와 지자체의 과감한 제도적 개선과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채영 수원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중수도 활용은 시민 기업 정부 모두에게 경제적 환경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수질 책임과 투자 이익의 재분배 문제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명균 자문위원은 현장 방문했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사례를 들어, 재이용수 사용량 확대와 향후 유지 보수 대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한 시민은 기술 발전으로 인한 고비용 문제를 제기하며, 단기적 비용 대비 편익(B/C)이 아닌, 장기적 편익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 준비와 좌장을 맡은 김태흥 부의장은 "의왕시의회와 의왕시가 공공기관으로서 먼저 빗물이용시설과 소규모 중수도 시설을 시범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라면서, 향후 법 개정 건의안 제출과 관련 조례 개정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의왕시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의왕시 물 재이용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의왕시의회] 이날 토론회에는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 서창수 의원, 한채훈 의원을 비롯해 일반 시민,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관련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자세한 토론회 내용은 의왕시의회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자료집은 의왕시의회 홈페이지 자료실 게시판에 게재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25-11-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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