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원봉사 단체 워크숍 개최...민주시민 역량 강화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1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단체 회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시 자원봉사 단체 워크숍'을 개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와 재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평등한 활동을 위한 '자원봉사와 민주시민 인권이야기'와 '재난 재해 자원봉사 사례별 대응 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전주시 자원봉사 단체 워크숍[사진=전주시]2025.07.11 lbs0964@newspim.com '자원봉사와 민주시민 인권이야기' 특강에서는 시민, 인권의 시작, 인권침해, 차별금지 및 혐오표현, 자원봉사와 인권이야기 등 민주시민으로서 '더불어 사는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는 △산불 및 화재로 인한 재난 시 자원봉사활동 △수해 발생 시 분야별 봉사활동 △이재민을 위한 급식활동 및 구호활동 등 재난별 대응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의 방향과 그동안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최이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동참과 변화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전주시 자원봉사센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7-11 17:47
전북, 폭염속 근로자·취약계층 보호 현장점검 강화 [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근로자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건설현장과 무더위쉼터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완주군 삼례읍 고운삼봉도서관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과 폭염 대응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후 인근 원수계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과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직접 확인했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11일 완주군 원수계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과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직접 확인했다.[사진=전북자치도]2025.07.11 lbs0964@newspim.com 김 지사는 "폭염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작업을 중단하고, 충분한 물 그늘 휴식 제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원수계경로당 무더위쉼터에서는 냉방기 작동 상태와 음용수 비치 여부, 이용자 현황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김 지사는 "무더위쉼터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최전선"이라며 "모든 이용자가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건설현장뿐 아니라 농촌 고령자와 복지시설 등 다양한 취약 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무더위쉼터 추가 운영 및 냉방 장비 지원 등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 25-07-11 17:34
'대광법' 주역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지방 살리는 균형개발 방점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선임된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윤덕 의원(전북전주갑)은 李정부 지역균형발전의 '전도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윤덕 후보자는 국토교통 정책 분야에서는 전문가라 칭할 수는 없지만 지난 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전주시 등 인구 50만 이상 중대도시를 대도시광역교통관리 지역으로 편입하는 법률을 통과시킨 바 있는 만큼 지방균형개발정책에 주력할 것이란 진단이다. 11일 관가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선임된 김윤덕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주요 국정과제인 지역균형발전에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사진=김 의원 누리집 갈무리] 한 정부 관계자는 "김윤덕 후보자는 주택 부동산시장 정책에 대해서는 전문가까지로 볼 수는 없지만 이재명 정부의 국토교통 정책을 원활하게 수행할 것으로 본다"며 "특히 이재명 정부 중점 국정과제인 국토균형발전 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에 있었으며 22대 국회에선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배속돼 있다. 김윤덕 의원은 지난해부터 인구 50만명 도시도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의 지원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안을 추진한 바 있다. 이는 광역시가 없어 대광법에 따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광역교통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다. 김윤덕 후보자가 대표 발의한 대광법 개정안에 전주시를 비롯한 인구 50만 이상 도시를 대광법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광법 개정안은 지난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관가와 업계에서는 김 후보자에 대해 지역균형발전 '전도사'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관계자는 "국토부의 주요 업무인 주택 정책은 그 분야에서 뚜렷한 철학을 갖고 있는 이상경 1차관이 선임된 만큼 장관이 될 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주력 사업이라 할 수 있는 '5극 3특' 균형발전에 주로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극 3특은 국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수도권 충청권 동남권 대경권 호남권의 5개 초광역 경제권(극)과 강원 제주 전북 3개 특별자치도(특)로 행정구역을 재편해 지역별 자생적 성장을 유도하는 모델이다. 이 전략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별 강점을 기반으로 한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5극 3특 전략은 수도권의 과도하게 부풀려진 집값을 억제하는 등 부동산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 윤석열 정부 시절 도입된 x-TX(지역권 광역급행철도) 계획이 새 정부에서도 추진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x-TX는 이미 GTX가 계획된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4극'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5극 3특 정책 추진을 위한 도구로 볼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다만 전 정권에서 추진됐던 사업인 만큼 현 정부에서는 중점 사업은 아닐 것으로 예측된다. x-TX는 전 정부 시절 전략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를 시작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부 울 경, 호남권 등에서 추진 가능한 신규노선은 지자체와 민간 건의를 받아 5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었다. 도입될 철도는 평균속도 시속 80㎞ 이상 경제성 확보, 지자체 간 노선 합의 등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또다른 정부 관계자는 "장관은 입장상 그 부처에서 추진되는 모든 정책을 아울러야하는 만큼 김 후보자의 향후 정책은 다양하게 이뤄질 것"이라면서 "단 현 정부의 중점 국정과제인 데다 김 후보자의 소신도 확인된 만큼 지역균형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김 후보자의 주요 업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5-07-11 15:35
전주시설공단, 미취학 아동 대상 '스마트 쉼 아카데미' 운영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쉼 아카데미'를 오는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설공단은 라온체육센터, 전북스마트쉼센터, 전주시립서신도서관과 협력해 매주 수요일 오후 한 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스마트 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스마트 쉼 아카데미 포스터[사진=전주시설공단] 2025.07.11 lbs0964@newspim.com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스마트 기기 사용을 잠시 멈추고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체험형 교육 과정이다. 풋살, 생존수영, 도서관 체험, 에코 플로깅 등 다양한 실내외 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 대상은 전주시 또는 완주군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202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공단은 오는 20일까지 총 2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22일 개별 통보한다. 참가자는 개별 상해보험 가입이 필수이며 보호자가 동반해 프로그램 장소까지 직접 이동해야 한다. 단체 활동이나 체육활동 참여가 어려운 아동은 제한될 수 있다. 이연상 이사장은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쉼의 감각'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며 "시범 운영 후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7-11 12:08
전주시,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 콘서트 개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1일 전주 솔내고등학교에서 1~2학년 재학생 52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사고와 예술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진로 콘서트는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과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 솔내고에서 개최된 청소년 진로 콘서트[사진=전주시]2025.07.11 lbs0964@newspim.com '정해진 길은 없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지역 독립영화 커뮤니티인 '무명씨네'의 이하늘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청소년들에게 삶과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강연을 펼쳤다. 이하늘 대표는 국어교육과에 진학해 교사가 되려 했던 자신의 첫 진로 선택부터 영화와 커뮤니티 활동으로 방향을 바꾼 인생 여정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또한, 자신이 대표로 있는 '무명씨네'의 활동과 △공포 스릴러 상영회 '빛이 없는 밤' △영화 글쓰기 모임 '유명씨네' △영화 살롱 등 지역과 함께하는 영화 문화 실천 사례를 공유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진로는 하나로 정해진 길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에 도전하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이하늘 대표는 "길은 하나가 아니며 실패와 우회도 결국 자신만의 길을 만드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지금의 선택이 반드시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니, 좋아하는 것에 먼저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전주시는 올해 전주 완주 지역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러한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 콘서트'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완주고산고 △전주성심여중 △완주비봉초 △전주우석고 △전주신흥중 △전주솔내고 등 7개교 학생 1710명과 만났다. 김선옥 전주시 평생학습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7-11 11:49
익산서 '멍룡 썸머 뮤직 피크닉' 열린다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오는 12일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 잔디광장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멍룡 썸머 뮤직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공감형 문화 행사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어우러져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익산 멍룡도그나루 캠프 장면[사진=익산시]2025.07.11 lbs0964@newspim.com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보석 십자수와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반려동물 미로 탐험, 어질리티 체험, '멍BTI' 테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돼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금쪽같은 우리 똥강아지' 토크쇼를 통해 참가자들이 펫티켓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 질 무렵에는 클래식 4중주 연주와 키즈팝 댄스,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여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 지역사회 내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7-11 11:43
남원 춘향장학재단,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발대식 개최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 춘향장학재단은 지난 10일 시청에서 '2025년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18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머레이스베이 인터미디엇 스쿨에서 진행될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발대식[사진=남원시]2025.07.11 gojongwin@newspim.com 이날 발대식에는 춘향장학재단 이사장 최경식이 참석해 미래인재로서의 성장과 도전을 격려하며, 참가 학생들이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폭넓은 시야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사전교육에서는 현지 연수 일정과 프로그램 소개, 생활 수칙, 홈스테이 예절, 준비물 안내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수칙과 비상대응 체계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었다. 2025년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는 작년에 이어 남원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화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문화적 이해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고 1~2학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지난 1월 남원용성중학교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라오스 방비엥 중학교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공연을 가졌고, 6월에는 초 중 고 학생 98명이 싱가포르에서 진로체험을 했다. 춘향장학재단 최경식 이사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경험을 확대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07-11 11:25
임실군 '임실N치즈축제' 성공 개최 총력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오는 10월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전날 심 민 군수 주재로 각 국 실과장, 축제 제전위원회, 대행사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분야별 추진계획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광객 안전대책과 프로그램 운영, 축제장 구성 등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임실N치즈축제 준비 점검회의[사진=임실군] 2025.07.11 gojongwin@newspim.com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임실 방문의 해'를 기념해 더욱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조성을 위해 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쓴다. 특히 옥정호 출렁다리, 성수산, 오수의견 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민 참여도 확대와 함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양질의 프로그램과 매력적인 콘텐츠가 마련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주요 행사로는 ▲임실N 글로벌 치즈 푸드페어 ▲숙성 치즈 활용 디저트 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제작 ▲저지종 원유 이용 프리미엄 숙성 치즈 홍보 등 총 10개 분야에 걸쳐 약 7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만 송이 국화꽃 경관과 유럽형 장미원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청정 지역에서 자란 만50개월 미만 암소 한우와 읍 면 생활개선회가 정성껏 준비한 엄마표 향토 먹거리도 선보인다. 심 민 군수는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이자 축제가 어느덧 열한 번째를 맞아 특별함이 더해진 만큼 기존과 차별화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07-11 10:27
완주군 폭염대응체계 강화…TF구성 총괄관리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달 초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폭염대응 TF를 구성해 폭염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 461개소를 전면 개방해 취약계층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보행자를 위한 그늘막 83개소도 운영 중이다. 완주군이 무더위 쉼터 461개소를 전면개방하는 등 폭염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완주군]2025.07.11 gojongwin@newspim.com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인돌보미와 생활지원사를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안부 전화 및 방문 건강 체크 등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살수차 3대를 투입해 주요 도로와 시가지에 물을 뿌리고 자율방재단과 협력하여 농촌지역에서 무더위 시간대 작업 자제 및 휴식 유도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가 '경계' 또는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 상황관리반 확대 운영과 현장 중심 신속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완전히 보호될 때까지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군민들도 무더위에 각별히 주의하면서 지원 체계를 적극 활용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07-11 10:07
고창군 무장~공음 지방도, 국지도 승격...국가 관리 전환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무장면과 공음면을 잇는 지방도 796호선 8.7km 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 15호선으로 승격됐다고 11일 밝혔다. 도로 관리 주체가 기존 고창군에서 국가 관리로 바뀌면서 시설 기준이 크게 향상된다. 설계비는 국가에서 전액(100%) 지원하고, 공사비는 70%를 부담한다. 이는 도로 안전성과 편의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장-공음간 지방도 796호선 노선도[사진=고창군] 2025.07.11 gojongwin@newspim.com 국토부는 최근 일반국도 및 국지도 승격 지정을 고시했다. 전북 지역에서는 고창군 무장~공음 간 지방도 796호선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 도로는 고창 서남부권의 핵심 연결망으로, 매년 봄 청보리밭 축제 방문객과 농기계 통행량 증가로 인해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급경사와 S자 커브가 10여 곳 이상 존재해 차로 이탈 및 차량 충돌 사고가 빈번했다. 이에 고창군은 전북자치도와 전북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국지도 승격을 위한 건의 활동을 지속했고, 윤준병 국회의원 역시 선거 공약으로 선형 개량 지원을 약속하며 힘을 보탰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승격으로 선형 개선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4차선 확장까지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는 첫걸음인 만큼 교통 편의 증진과 물류 비용 절감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07-11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