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청와대 안보실이 28일 금융권 해킹 대응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 관계기관들은 사고 조사와 2차 피해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 금융권 16개사에서 개인정보 약 10만 건이 유출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28일 금융권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청와대는 이날 송기호 안보실 3차장 주재로 금융권 연쇄 해킹 대응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권에서 발생한 침해사고에 대한 각 기관의 대응을 총괄·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보안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사고별 조사 진행 상황과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유출정보를 악용한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방지대책과 외부 연계서버·사내 업무시스템 등 유사 공격경로에 대한 점검방안을 논의했다. 참석기관들은 향후 공격정보와 조사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송 3차장은 "금융 분야 해킹은 국민의 재산과 금융 신뢰에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대응과 2차 피해 차단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중소 금융회사 등 보안 여력이 부족한 곳이 보안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보안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안보실은 관계기관과 함께 조치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한 추가 조치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회사 등을 사칭한 전화·문자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들어 금융권을 비롯한 각 산업 분야에서 해킹과 정보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9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주요 금융기관에서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잇따랐다.
금융당국이 파악한 피해 기관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업, 전자금융업,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가상자산사업자 등 금융권 전 업종에 걸쳐 16개사에 달한다. 유출된 이용객 성명과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주소 등은 약 10만 건으로 집계됐다.
금융권뿐 아니라 플랫폼 업계에서도 대규모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약 3954만 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9월에는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이용자 약 22만 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시술정보 등이 털렸다. 또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업체 맑은소프트가 해킹당하면서 개인정보 관리를 위탁했던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 기아 노조 등 20여 개 기관·단체의 개인정보 237만 건이 유출되는 대형사고도 있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