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와 강남구가 27일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 보호에 나섰다
- 화재로 91가구·127명이 피해를 입고 30대 여성 한 명이 다쳤다
- 강남구는 임시숙소·숙박비·식비를 지원하고 서울시는 임시주택을 검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남구, 이재민 위한 임시숙소 마련...식비 지원
서울시·SH, 이재민 임시 주택 제공 검토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서울시와 강남구가 이재민 보호에 나섰다.
28일 강남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0분쯤 구룡마을 2지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1·3지구 및 7지구 일부로 불이 번졌다. 1·2·3지구에 거주하는 91가구·127명이 피해를 입었다. 30대 여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발생 당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강남구청장이 구룡마을로 향했다. 오 시장과 김 구청장은 주민 대피 상황을 살피고 화재 대응이 철저히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앞서 불이 난 직후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도 현장을 방문했다.
강남구는 개포중학교와 구룡중학교 등 이재민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숙소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개포중학교로 29가구·39명, 구룡중학교로 8가구·12명이 이동했다.
이재민들이 다른 숙소를 원할 경우 강남구는 숙소비를 지원하고 있다. 가구당 일일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8가구·12명이 지원을 받았다.
이재민들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임시 숙소에서 거주할 수 있다. 다만 향후 서울시와 강남구의 협의를 통해 거주 가능 기간이 연장될 여지도 있다.
이외에도 강남구는 이재민들을 위한 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인당 한 끼니에 9000원, 일일 2만7000원을 제공한다. 필요 물품도 지급하고 있다. 강남구는 현금 지원 등 추가적으로 이재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살필 예정이다.
서울시는 6개월 이상 거주 가능한 임시 주택을 이재민들에게 제공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향후 강남구가 이재민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 주택 마련·운영을 요청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27일 구룡마을에서 "이재민들이 오늘 밤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주변 숙소 4곳과 인근 중학교 등 2곳을 확보하는 등 각별히 관리하겠다"며 "완진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임시거처 마련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