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전자가 28일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을 액체냉각·통합솔루션으로 확대했다
- 칠러 중심에서 CDU·FWU로 제품군을 넓히고 미국·중동·아시아로 진출했다
- LG전자는 3분기 누적 수주액 3조원을 넘기고 생산시설 확대에 2200억원을 투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CDU·FWU로 제품 확대…설계·제어·유지보수까지
美 넘어 중동·아시아로, 중장기 매출 목표는 비공개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LG전자가 칠러 위주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 DC) 냉각 사업을 액체냉각 장비와 통합 솔루션으로 넓힌다. 회사는 냉각 사업이 기존 공조(HVAC) 사업보다 높은 수익성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신동훈 LG전자 ES사업본부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28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DC 냉각 사업은 현재 칠러에서 주로 매출이 나오고 있다"며 "칠러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냉각수 분배 장치(CDU) 같은 액체냉각 제품과 팬월유닛(FWU) 같은 공조 제품으로 제품 구성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개별 제품 공급을 넘어 냉각설비 전반의 설계와 제어, 유지보수까지 맡는 통합 냉각 솔루션 사업자로 나선다. 신 상무는 "현재 칠러 중심의 매출 구조도 점차 다변화될 것"이라며 지역별로는 수요가 가장 큰 미국을 중심으로 중동과 아시아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수익성에 대해 신 상무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통합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위상 확보로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규모의 경제와 고부가가치 제품·서비스 매출 확대가 가능해진다"며 "기존 HVAC 사업과 비교해 실적 측면에서 상당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중장기 매출 목표와 제품별 매출 비중은 공개하지 않았다.
냉각 사업 수주는 빠르게 늘고 있다. 김창태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이날 AIDC 인프라 플랫폼 기업 에어 컨트롤 컨셉트와 5기가와트(GW) 규모 AIDC 냉각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을 포함한 3분기 누적 수주액은 3조원을 넘었다. 상반기 6000억원 수준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김 부사장은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닌, 수년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장기 공급 계약"이라고 강조했다.
늘어나는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도 확대한다. LG전자는 약 7만㎡ 규모의 현지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평택과 창원에도 신규 생산라인을 까는 등 약 22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향후 수요 증가에 맞춰 단계적으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다만 수주가 아직 매출로 본격 반영되지는 않았다. 3분기 ES사업본부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물렀고, 수익성은 신성장 사업 관련 투자와 인건비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낮아졌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