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OCI가 28일 3분기 매출 5991억원과 영업이익 303억원을 기록했다
- 반도체 소재 판매와 카본케미칼 성장으로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 정기보수와 일회성 비용으로 4분기 수익성은 둔화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반도체·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
[서울=뉴스핌] 김지헌 기자= OCI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반도체 소재 판매 확대와 카본케미칼 사업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OCI는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991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03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OCI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한 이후 올해 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013억원으로 2023년 인적분할 이후 같은 기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수익성은 둔화됐다.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8%에서 5%로 3%포인트 하락했다. 환율 하락과 함께 벤젠·톨루엔·자일렌(BTX),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등 주요 화학제품의 스프레드가 축소된 영향이다.
당기순손익도 적자로 돌아섰다. OCI의 3분기 당기순손실은 65억원으로 전 분기 298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광양공장 과산화수소 사업과 관련한 영업권 손상차손이 반영됐다.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웨이퍼 표면의 불순물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세정 소재로 사용된다. OCI는 반도체용 과산화수소를 비롯해 폴리실리콘, 인산 등 반도체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별로 보면 반도체 소재와 기초소재가 포함된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매출 2126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6.4% 감소했다.
카본케미칼 부문은 매출 3973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9.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5% 감소했다.
4분기에도 수익성 부담은 이어질 전망이다. OCI는 베이직케미칼 부문의 정기보수와 TDI 사업 중단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본케미칼 부문 역시 정기보수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반도체 소재 사업은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장기공급계약(LTA)을 기반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과산화수소는 가동률을 높여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OCI는 저수익 사업 비중을 축소하고 반도체·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인산 생산능력 증설과 고부가가치 식각액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반도체 패키징용 웨이퍼 재생 사업은 2027년 시설 준공과 2028년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유신 OCI 부회장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도체 소재 사업의 성장과 카본케미칼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에 힘입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며 "사업구조의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eone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