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본토 A주 4대 지수가 28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 거래대금이 늘고 4100개 넘는 종목이 오르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 휴머노이드 로봇·반도체 등 기술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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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성분지수 11473.18(+227.45, +2.02%)
촹예반지수 2634.76(+86.61, +3.40%)
커촹50지수 1282.93(+30.65, +2.45%)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8일 중국 본토 A주 증시 4대 대표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91% 상승한 3681.47, 선전성분지수는 2.02% 오른 11473.18, 촹예반(創業板)지수는 3.40% 급등한 2634.76, 커촹50(科創50)지수는 2.45% 뛴 1282.93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시장 전체 거래대금은 1조6421억 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1692억 위안 늘었고, 전체 시장에서 4100개가 넘는 종목이 상승했다.
이날 장세는 거래대금 증가를 동반한 투자심리 개선과 기술주 주도의 반등세로 요약된다.
업종별로는 휴머노이드 로봇, 반도체, 노광장비, 감속기, 영화·극장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백주(고량주), 대두, 돼지고기, 증권주 등은 약세를 보였다.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주는 이날 상승세의 핵심 주도 업종으로 부상했다. 항공정밀·자동차 부품·감속기 등 로봇 핵심 부품 기업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관련 종목 10여 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배경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도입을 뒷받침하는 정책과 상용화 기대가 꼽힌다.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는 10월 27일 '차세대 스마트 제조 발전 방안'을 발표해 2028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8000대를 공장에 투입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AI와 제조장비의 융합, 자율 인식·의사결정 기능을 갖춘 로봇 및 장비 개발도 지원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로봇의 실제 생산 현장 투입이 확대될 경우 감속기와 정밀 부품, 자동화 장비 등 관련 공급망의 수혜가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정책 목표가 기업의 실적 증가로 이어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단기 주가 급등에는 산업 성장 기대와 테마성 매수세가 함께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
반도체 업종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도체주 강세에는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AI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기대가 우호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노광장비 등 첨단 제조업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여, 글로벌 반도체 업황 기대와 중국 내 정책·산업 테마가 상승세를 함께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날 백주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백주 업종에서는 종목별 실적 기대와 주가 흐름의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어, 이날 약세도 소비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와 성장주 선호가 엇갈린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소는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6.7165 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6.7171 위안) 대비 0.0006 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09% 높아진 것이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