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해시는 28일 설기현 감독을 김해FC2008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 김해FC2008은 승점 17로 K리그2 17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 설 감독은 선수단 쇄신과 빠른 축구로 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김해FC2008이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설기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김해시는 28일 김해FC2008 제6대 감독으로 설기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K리그2에 참가한 김해는 현재 3승 8무 17패(승점 17)로 17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16위 전남 드래곤즈(5승 9무 14패·승점 24)와의 승점 차도 7점으로 벌어졌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4경기만 남겨둔 상황에서 탈꼴찌도 쉽지 않은 처지다.
김해는 지난 1일 손현준 감독과 상호합의로 계약 해지 후 최명성 수석 코치의 대행 체제를 가동했다. 김해는 설 감독 선임을 통해 선수단 분위기를 쇄신하고 중장기적인 팀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설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으며, 특히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선수 시절 벨기에와 잉글랜드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뒤 국내 프로축구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은퇴 후에는 성균관대학교 축구부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 축구대표팀 코치를 거쳐 경남FC 감독 등을 역임했다. 경남 감독 시절에는 세 차례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K리그1 승격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설 감독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경남FC 감독 시절 경험을 살려 김해FC만의 색깔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FC 감독 시절 플레이오프를 세 번 경험했지만 승격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며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빠른 축구를 통해 상대가 결코 쉽게 볼 수 없는 팀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단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설 감독은 "현재 팀이 어려운 상황이고 구단 재정도 여유 있지는 않다"면서도 "구단 철학을 이해하고 더 간절한 마음을 가진 선수들과 힘을 낸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주인 정영두 김해시장은 "풍부한 선수 경험과 프로팀 지도 경험을 갖춘 설기현 감독이 김해FC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감독과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 감독은 오는 11월 1일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첫인사를 전한다. 공식 데뷔전은 11월 7일 열리는 화성FC와의 홈경기다. 김해는 설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정비와 전력 분석을 진행하며 남은 시즌을 치르고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