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원주시는 26일 의료기기 기업간담회를 열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 협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기존 기업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 시는 내년 종합계획 수립과 관계기관 소통 강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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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 착수…기업 건의사항 정책 반영 검토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와 기업간담회를 열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지역 의료기기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신규·이전 기업뿐 아니라 기존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관계기관 간 상시 소통을 요청했다. 다만 협회 사무공간과 운영비 지원은 법적 근거 문제로 당장 추진하기 어렵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간담회는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회는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원주시·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협회 간 협력체계 구축, 기존 기업 지원 강화, 협회 지원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기업 현장의 수요가 실질적인 지원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시 첨단산업과 관계자는 "신규 기업이나 이전 기업 외에도 기존 기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주요 건의사항이었다"며 "시와 진흥원, 협회가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더 자주 갖자는 취지의 의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협회 기능 강화를 위한 사무공간과 운영비 지원 요청도 나왔지만 시는 관련 법령상 지원 근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사무공간이나 운영비 지원은 관련 법령에 근거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현재 지원하기 어려운 측면을 협회에 설명했다"고 말했다. 협회 회원사는 홈페이지 등록 기준 120개사로 파악됐다.
시는 관련 법 시행 시기에 맞춰 내년부터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은 검토를 거쳐 기업지원 정책에 반영하고 시와 진흥원, 협회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정례적인 소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에 뿌리내린 기존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14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1514억 원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964억 원, 도비 179억 원, 시비 371억 원으로 구성된다. 시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국책사업 유치에 중점을 두고 의료기기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으로 추진하겠다"며 "원주가 의료기기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