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뉴스핌은 28일 CES 2027 등록 기업이 3022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한국 기업 442곳이 등록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 CES 2027은 1월 6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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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54·중국 953곳…한국 세 번째
CTA, AI 도입보다 '성과'에 초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7' 개막을 70일 앞두고 공식 전시업체 명단에 등록한 기업이 3022곳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442곳으로 미국,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뉴스핌이 28일 CES 공식 전시업체 디렉터리를 집계한 결과 미국이 954곳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953곳, 한국 442곳, 대만 121곳, 홍콩 95곳 순이었다.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에는 530곳이 등록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은 113곳이다.
등록 기업 수는 개막 전까지 계속 바뀐다. 9월 3일 1865곳이던 등록 기업은 9월 25일 2223곳, 이달 27일 2831곳으로 늘었다.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지난 1월 열린 CES 2026에는 4100곳 이상이 참가했다.
CES 2027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열린 CES는 이번에 60주년을 맞는다.
CTA는 이번 CES의 핵심 기술로 AI 반도체와 헬스케어·제조 등 특정 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 에이전트 AI를 꼽았다. 브라이언 코미스키 CTA 혁신·트렌드 담당 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CES 아시아 언베일드 서울'에서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이 AI를 얼마나 넓게 도입했느냐가 아니라 매출 성장과 운영 효율을 얼마나 높였느냐로 옮겨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동작 시연을 넘어 실제 작업 능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CTA는 AI와 센서, 로봇 손 기술이 발전하면서 로봇이 공장과 물류창고뿐 아니라 병원과 가정에서도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킨지 파브리치오 CTA 회장도 로봇의 손동작과 조작 능력이 발전하면서 활용 범위가 산업 현장에서 가정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 구성도 달라진다. AI·양자기술 전용 행사인 'CES 파운드리'는 지난 행사 2일에서 3일로 늘어나고, AI 에이전트 기업을 위한 전용 구역이 새로 마련된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사우스홀3에는 부품·제조기술·자동화 솔루션을 모은 첨단 제조 구역이 새로 들어선다.
개막일인 1월 6일에는 안토니오 필로사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 테케드라 마와카나 웨이모 공동 CEO, 양위안칭 레노버 회장 겸 CEO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CTA는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기아 등 한국 기업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