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안타증권은 28일 대우건설의 수익성 개선과 대형 수주를 전망했다
-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은 1832억원으로 전년보다 223.8% 증가했다
- 신규 수주와 해외 플랜트 매출 확대가 내년 실적의 핵심 변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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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신규수주 12.5조, 대형 프로젝트 성과 주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설희 인턴기자= 유안타증권은 28일 건설사 대우건설에 대해 주택·건축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대형 프로젝트 수주 성과가 실적과 주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8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32억원으로 22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유안타증권 추정치 1755억원에 부합하고 시장 전망치 1693억원을 8.2% 웃돌았다.
주택·건축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23.7%로 전년 대비 12.2%포인트 상승하며 3개 분기 연속 20%를 웃돌았다. 준공예정원가율과 준공손익 변경 등에 따른 약 960억원의 일회성 효과를 제외해도 16% 초반 수준을 기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추정했던 경상 매출총이익률 15.6%에서 이익 체력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4분기 주택·건축부문 매출총이익률 전망치를 16.8%로 상향했다.
플랜트부문은 기존 현장의 공정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감소에 따른 원가 부담과 나이지리아 T7 현장의 기계·배관 추가 비용이 반영되면서 올해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6.3%를 기록했다.
향후 관건은 신규 수주다. 올해 3분기 누적 신규수주는 12조4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지만 연간 가이던스 27조원의 46.2% 수준에 머물렀다. 현재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 5건은 각각 3조~5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유안타증권은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수주할 경우 연간 가이던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026년이 2개월 남은 현 시점을 고려할 때 발주처 협의에 따라 해당 프로젝트들은 내년 초로 수주 시점이 이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는 계약 시점의 이연일 뿐 파이프라인 자체의 수주 가시성이 낮아진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내년부터는 해외 플랜트 매출 확대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투르크메니스탄과 모잠비크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늘어나면서 플랜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투르크메니스탄과 모잠비크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플랜트부문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며 "플랜트부문 매출총이익률 추정치 상향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토목부문도 국내 신규 수주 물량을 확보한 영향으로 내년 매출이 전년 대비 12.4% 증가하며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