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메타 뮤즈가 AI 에이전트 주도권을 잡았다
- 월가는 승자보다 반도체 등 인프라를 샀다
- 에이전트 확산에 칩·메모리 수요가 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에이전트 시대 연산 수요 폭증에 AI 인프라 이익 전망 줄상향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 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AI Hot Potato Is Meta's for Now, But Chip Stocks Are the Winners)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플랫폼스(종목코드: META)의 '뮤즈(Muse)'가 최고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은 것으로 보이지만, 월가 전문가들은 주식 투자자에게 여전히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은 반도체 기업이라고 입을 모은다.
메타 주식을 보유한 테마 ETF에서 38억 달러 규모의 자산 운용을 총괄하는 페이즐리 나디니 투자전략 책임자는 "AI 주도권은 마치 뜨거운 감자 돌리기 게임과 같다"며 "몇 주 뒤면 다른 무언가 때문에 뮤즈를 잊게 될 것이라는 농담이 벌써 들린다"고 말했다.

AI 에이전트는 예약이나 재무 관리처럼 여러 단계로 이뤄진 작업을 처리한다. 에이전트의 인기는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투자자들은 어떤 제품이 기업과 소비자에게 선택받을지 가늠하는 한편, 에이전트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미칠 수 있는 파괴적 영향도 따져보고 있다.
이 같은 물음 속에서도 분명해진 사실이 있다. 새로운 에이전트는 주로 챗봇 형태였던 이전 세대 AI 도구보다 훨씬 많은 연산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 이는 반도체를 비롯한 AI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수요가 계속될 것임을 의미한다. 이들 종목은 약 4년 전 챗GPT가 등장한 이후 이 신기술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아왔다.
리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릭 리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어느 기업이 최고의 에이전트를 내놓을지 맞히려 하기보다는, 에이전트 전반의 기반, 즉 어느 기업이 앞서든 상관없이 오를 종목을 보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집중 투자 포트폴리오는 엔비디아(NVDA),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전력회사 윌리엄스(WMB) 등 에이전트 확산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리어 CIO는 "기술 주도권은 계속 엎치락뒤치락하지만, 에이전트가 전반적으로 확산된다면 훨씬 더 많은 칩과 메모리, 전력, 인프라가 필요해질 것"이라며 "메타가 최고였다가 다시 형편없어지든 말든 이는 보편적으로 맞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올해 증시는 AI 인프라 종목이 대체로 이끌어왔다. S&P500 지수 상승률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9개가 이 테마와 관련돼 있다. 특히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마이크론, 마벨 테크놀로지(MRVL), 인텔(INTC), AMD(AMD) 등 AI 수혜주에 힘입어 84% 급등했다.
메타는 지난달 개인용 AI 비서 '뮤즈'를 출시해 단숨에 엄청난 다운로드 수와 호평을 끌어냈다. 이에 힘입어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주가는 9월 한 달간 27% 뛰며 약 4년 만에 최고의 월간 성적을 기록했다. 뒤이어 오픈AI도 새 제품 '닷츠(Dots)'를 내놓으며 알파벳(GOOG)의 '제미나이 스파크', 스페이스XAI의 '그록 봇'과 함께 AI 에이전트 시장에 합류했다.
뮤즈의 인기는 AI를 둘러싼 시장 심리가 얼마나 빠르게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시장의 관심은 종종 가장 최신이거나 화제가 되는 제품으로 옮겨간다. 지금은 승승장구하는 메타도 올해 상반기에는 AI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고도 뚜렷한 성과가 없다는 인식 탓에 고전했다. 반면 알파벳은 연초 AI 선두주자로 평가받다가 최근 들어 의구심의 대상이 됐다.
이처럼 급격한 반전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에이전트 경쟁에 뛰어든 기업보다 AI 인프라 종목을 더 믿을 만한 투자처로 보고 있다.
나디니 책임자는 "메타, 알파벳, 애플(AAPL) 또는 다른 기업 중 누가 AI 에이전트의 최대 승자가 될지에 베팅하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동전 던지기와 같다"며 "에이전트 수요가 장기적으로 인프라 제품 수요를 이끌 것이기 때문에, 인프라가 그 과실을 얻는 더 직접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시각은 빠르게 시장의 공감대로 자리 잡으면서 애널리스트들의 AI 인프라 기업 이익 전망 상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이 섹터는 2027년 매출이 54% 급증하는 가운데 순이익이 6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말만 해도 매출 32% 증가에 이익 증가율은 48%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됐었다.
2028년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어, 월가가 이 흐름이 여러 해에 걸쳐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에이전트는 이 같은 투자 논리의 핵심이다. 씨티그룹의 아티프 말릭 애널리스트는 에이전트 발전에 힘입어 프로세서, 메모리, 네트워킹 칩 등 다양한 반도체가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0월 6일 보고서에서 CPU 칩의 전체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연평균 60%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나디니 책임자는 "그래서 인프라 중심 접근법이 매우 합리적"이라며 "메타가 영원히 횃불을 들고 있지는 못할 것이다. 6개월 뒤면 주도권은 바뀐다. 변하지 않는 것은 반도체에 대한 수요"라고 강조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