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8일 AI 대신 SI를 쓰지 않으면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했다
- 그는 지난 9월 유엔총회 뒤 공식 문서와 대외 소통에 SI 사용을 지시했다
- 하지만 백악관 웹사이트와 내부에서는 여전히 AI와 SI가 혼용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작 백악관 웹사이트 주소에는 여전히 'AI' 사용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SI'(초지능) 대신 'AI'(인공지능)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백악관은 새롭게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더 정확한 용어인 '초지능(Super Intelligence)' 대신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든 '적(敵)'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그는 글 말미에 '적'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 'THE ENEMY'를 모두 대문자로 표기해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AI 대신 SI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는 지난 9월 22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AI' 대신 'SI'라는 명칭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지난 9월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 시 주석도 'SI'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AI 관련 회동에서는 주요 AI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앞으로 SI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9월 29일에는 '초지능 시대의 개막'이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연방 행정부처와 기관이 공식 문서와 대외 소통 등에 AI 대신 SI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지시했다. 다만 이 행정명령에는 기존 AI 용어 사용에 대한 처벌 규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미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 직후 국제기구국 소속 직원들에게 공식 문서와 발언 등에서 AI 대신 SI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AI를 SI로 바꾸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칭 변경 추진은 기술업계에서 확립된 용어 체계와 충돌하며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8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SI 사용을 강조하고 있으나 정작 백악관 내부와 관련 웹사이트에서는 여전히 'AI'라는 용어를 혼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8일 기준 백악관의 AI.gov 웹사이트에는 'SI.gov'라는 문구가 커다랗게 표시돼 있다. 그러나 실제 웹사이트 주소는 여전히 'AI.gov'이며, 'SI.gov'로 접속하면 오류 페이지가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