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톰 리가 30일 KBW2026서 이더리움 상승세를 전망했다.
- 비트마인은 ETH 600만개 확보로 공급의 5%를 노린다.
- 기관 매수와 토큰화 확산으로 강세장이 커질 것이라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암호화폐 강세장 시작…4분기 기관 매수 본격화"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톰 리 비트마인 이사회 의장이 이더리움(ETH)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마인도 전체 공급량의 5% 확보를 목표로 ETH 매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톰 리 의장은 3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6(KBW2026)'에서 '이더리움의 월스트리트 모먼트(Ethereum's Wall Street Moment)'를 주제로 발표했다.
톰 리는 이더리움이 약 5년간 이어진 가격 조정 구간을 벗어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에도 장기간 횡보 이후 큰 폭의 상승이 나타났으며, 최근 저점 대비 약 100% 오른 흐름도 추세 전환의 신호로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이후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보유량을 약 100만개에서 600만개까지 늘렸다"며 "목표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5%를 확보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추가 매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마인은 세계 최대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으로 ETH를 핵심 재무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 28일 기준 보유량은 600만1302 ETH로 전체 공급량의 약 4.9%다. 이 가운데 506만7309 ETH를 스테이킹해 보유 자산에서 추가 수익을 내고 있으며, 자체 플랫폼 'MAVAN'을 통한 기관 대상 스테이킹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더리움 상승 전망에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강세장에 들어섰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톰 리는 비트코인의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를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톰 리는 "지난 12년 동안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선 사례가 9차례 있었고 이 가운데 8차례가 강세장으로 이어지는 큰 움직임의 시작이었다"며 "실제 강세장의 시작일 가능성은 90%가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상품으로의 자금 흐름도 9월 플러스로 전환됐다"며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모습이 아니다. 지금은 강세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암호화폐 사이클은 과거보다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이더리움이 65%, 솔라나가 52%, 비트코인이 36% 상승한 가운데 4분기부터 기관투자자의 매수가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톰 리는 "4분기가 되면 기관들은 '우리는 암호화폐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가'라고 물을 것"이라며 "기관 고객들은 4년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4분기에 대규모 매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관 참여를 확대할 요인으로는 토큰화를 꼽았다. 과거 암호화폐공개(ICO)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열풍이 개인투자자 중심이었다면 토큰화는 기존 금융기관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블랙록과 JP모건, 로빈후드 등의 시장 진입을 언급하며 기존 금융자산이 온체인으로 이동할 경우 시장 규모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대 간 자산 이전과 인공지능(AI) 확산도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고령층에서 젊은 세대로 이전되는 자산 일부가 암호화폐로 유입되고, AI 에이전트가 결제와 거래에 디지털 화폐를 활용하면서 새로운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톰 리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포기하고 AI 투자자가 됐지만 이들이 다시 암호화폐를 매수하기 시작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암호화폐 사이클이 역대 가장 큰 사이클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