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는 28일 이란 제재 완화설을 부인했다
- 악시오스는 미국이 핵 양보를 조건으로 협상했다고 보도했다
- 미국과 이란은 핵과 호르무즈 문제로 입장차를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트럼프 "아무것도 제안하지 않았다"…美·이란 핵 문제 놓고 이견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구체적인 핵 관련 조치를 조건으로 대이란 제재를 완화하고 동결된 이란 자금을 해제할 의향이 있다고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악시오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부인했다.
악시오스는 이날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구체적인 핵 관련 조치를 조건으로 대이란 제재를 완화하고 동결된 이란 자금을 해제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란이 협상의 초점을 호르무즈 해협과 미국의 해상 봉쇄 문제에 맞추기를 원하는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구체적인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제안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최근 제안을 거부한 이후 외교적 돌파구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glimmer of hope)"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보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는 사실이 아니다. 나는 그들에게 아무것도 제안하지 않았다(This is untrue. I offered them NOTHING)"라고 적었다.

◆ 美 당국자 "긍정적·건설적 논의"…핵 문제는 여전히 걸림돌
카타르와 파키스탄 중재자들은 이번 주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다시 성사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중재자들은 28일 뉴욕에서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와 만나 최근 며칠간 양측이 논의해 온 카타르 측 제안을 협의했다. 카타르 중재자들은 이후 월요일 늦게 또는 화요일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과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측 관리들이 이란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중재자들과 대화했다고 밝히면서,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매우 곧"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쨌든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며 "상당히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 당국자는 이란의 핵 문제와 관련한 양보가 협상의 핵심이라고 강조한 반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과 미국의 해상 봉쇄 문제를 협상의 주요 의제로 삼고 있어 양측의 입장 차이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당국자는 양측의 간접 협상이 "긍정적이고 건설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란이 핵 문제에서 유연하게 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다만 이 당국자는 양측 사이에 여전히 간극이 있다면서 핵 문제가 다뤄지지 않는 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측은 약속 이행 시점과 어느 쪽이 어떤 조치를 먼저 취할지를 놓고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美 당국자 "호르무즈 통행 증가…이란 입지 약화"
미국 당국자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의 봉쇄와 제재가 이란의 입지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당국자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봉쇄와 제재는 이란의 입지를 계속 약화시키고 있다"며 "미국의 입지는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겠다는 목표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백악관이 이란의 약속에 회의적이라고 전하면서, 이란이 지난 7월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업용 선박에 발포해 기존 양해각서(MOU)를 파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번에는 이란이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이란이 현재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