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흥국증권은 29일 호텔신라에 매수를 유지했다.
- 방한 외국인 늘었지만 면세점 회복은 더뎠다.
-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가 필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DF1 철수로 고정비 완화, 호텔 수익성도 개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흥국증권은 29일 호텔신라에 대해 방한 외국인 증가에 비해 면세점 매출 회복이 더딘 만큼 주가 재평가를 위해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호텔신라는 면세점 사업과 서울·제주 신라호텔 등 호텔·레저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흥국증권은 방한 외국인이 크게 늘어나는 긍정적인 영업환경에도 면세점 매출 증가는 제한적이지만, 인천공항점 DF1 철수 이후 비용 부담 완화와 호텔 객단가 상승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방한 외국인의 급증이라는 긍정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매출 증가는 제한적인 수준"이라며 "실적 개선과 함께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병행돼야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35억원으로 455.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에 호텔·레저 부문의 견조한 이익 창출과 면세점 흑자 전환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부별로 면세점 매출액은 7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38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됐다. 인천공항점 DF1 철수로 외형은 축소됐지만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분기에 이어 큰 폭의 흑자를 낼 것으로 봤다.
호텔신라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15.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률은 13.6%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호텔&레저 부문은 방한 외국인 수요 증가에 따른 객단가(ADR)와 투숙률(OCC) 제고로 수익성 향상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연결 매출액은 4조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984억원으로 1368.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35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이 면세점 실적 개선과 호텔·레저 부문의 이익 성장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구조다.
면세점 부문은 인천공항점 DF1이 지난 4월 16일 영업을 종료한 이후 임차료 부담이 줄어든 데다 외국인 입국객 증가와 수익성 위주의 할인율 관리가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여전히 방한 외국인의 급증에 비해 면세점 매출액의 증가율이 낮은 것이 문제이나, 최근 들어 매출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12개월 Forward 기준 P/E, P/B는 각각 13.8배, 1.4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지 않다"며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전향적인 주주환원 확대와 함께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