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이 1일부터 7일까지 비팜을 개최했다.
- 12개국 100여 편 공연과 300여 명 관계자가 참여했다.
- 부산시는 비팜을 아시아 대표 유통 플랫폼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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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도시 곳곳의 무대가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를 잇는 유통의 장으로 바뀐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와 해운대문화회관, 부산시민공원 등에서 '2026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비팜)'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비팜은 공연예술 작품의 유통과 교류를 지원하고 관계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작품 선정 과정에 전문위원회 체계를 도입하고 전국 단위 공모를 확대했다. 공연예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비팜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개막식은 1일 오후 7시 동서대 센텀캠퍼스 소향씨어터 우리은행홀에서 열린다. 개막공연은 김아라 연출가가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소리와 빛 중심으로 재해석한 'The'다. 배우 정동환과 김성녀, 송용진 등이 출연한다.
행사 기간에는 12개국 100여 편의 공연이 소향씨어터와 해운대문화회관, 부산시민공원 등에서 선보인다. 공식 초청작은 전문위원회 심사를 거친 30편으로 '비팜 초이스' 7편과 '비팜 쇼케이스' 23편으로 구성됐다.
캐나다 공연단체 매멀리언 다이빙 리플렉스의 '나이트워크스 위드 틴에이저스'도 공식 초청작에 포함됐다. 청소년이 도시 공간을 선택하고 성인 관객을 이끄는 커뮤니티형 워킹 퍼포먼스다. 부산 지역 학생들과 해외 단체,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해 부산의 특성을 반영한 형태로 진행한다.
공연 유통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작품 유통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피칭 프로그램 참여팀은 지난해 9팀에서 올해 39팀으로 늘었다. 작품과 관련 사업을 소개하는 부스는 지난해 하루에서 올해 나흘간 운영한다.
국내외 관계자와 예술가가 일대일로 만나는 '비팜 저스트텐미닛'과 세계 공연예술의 흐름과 쟁점을 다루는 '비팜 넥스트 토크', 해외 공연예술 플랫폼을 소개하는 '비팜 아카데미: 커넥트'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참가자 100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 서부지역 공연예술 전문가 네트워크인 WAA와 캐나다 공연예술마켓 시나르 관계자들이 단체로 방문한다.
에든버러 프린지와 YPAM, 애들레이드 프린지, 독일 뒤셀도르프 샤우슈필하우스, 시비우국제연극제 등 해외 주요 공연예술기관 관계자도 행사장을 찾는다.
전재수 시장은 "비팜이 아시아 대표 공연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술가들이 부산에서 창작하고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