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금은하가 27일 A주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 15억위안을 조달하기로 했다.
- 자금은 나트륨이온·전고체 배터리 장비와 실리콘 소재 등에 투입했다.
- 전고체 장비 양산 진입과 유기실리콘 호황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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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9월 27일자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유기실리콘 장비 제조사 금은하(金銀河∙GMK 300619.SZ)는 9월 27일 저녁 공시를 통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특정 투자자 35명 이하를 대상으로 A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행 주식 수는 최대 6785만9900주로, 이번 발행 전 총 주식 수 2억2619만9600주의 30%를 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최대 15억 위안(약 3050억원)이다.
금은하는 발행 비용을 제외한 조달 자금 전액을 나트륨이온 배터리·소비자용 리튬 배터리·고체·액체 복합 배터리 및 신형 에너지저장 배터리용 첨단 스마트 장비 산업화 프로젝트에 4억9000만 위안, 건식 전극 및 전고체 배터리 첨단 스마트 장비 연구개발·건설 프로젝트에 2억9000만 위안, 실리콘 기반 소재 및 고분자 소재 건설 프로젝트 1단계에 2억7000만 위안, 유기실리콘 초임계 물리 발포 및 금속 루비듐·세슘 진공 열환원 첨단 스마트 장비 연구개발·건설 프로젝트에 1억 위안, 운전자금 보충에 3억5000만 위안을 각각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은하의 기존 장비는 주로 액체 리튬 배터리 전공정 장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나트륨이온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소비자용 리튬 배터리 및 신형 에너지저장 등 차세대 기술 노선을 전면적으로 아우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실리콘 기반 소재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고급 액체 실리콘 고무와 기능성 실리콘 오일의 생산능력 병목을 해소하고, 신에너지차, 에너지저장, 휴머노이드 로봇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유기실리콘 및 루비듐·세슘 장비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회사의 제품 영역을 4N+급 고순도 금속 밸류체인으로 확대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증자 프로젝트의 예상 건설 기간은 모두 36개월이다. 나트륨이온 배터리 장비 프로젝트의 예상 세후 내부수익률(IRR)은 15.49%, 실리콘 기반 소재 프로젝트는 17.72%이며, 투자 회수 기간은 각각 9.04년과 7.32년으로 예상된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주식 발행이 완료되면 금은하의 총 발행주식 수는 2억2600만주에서 약 2억9400만주로 늘어난다. 최대주주 장치파(張啓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19.06%에서 14.66%로 희석되지만, 지배권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금은하는 2026년 상반기 전고체 배터리용 건식 전극 생산 장비의 대량 판매와 납품을 이미 시작했다. 금은하는 2026년 7월 진룽위(金龍羽)와 장비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진룽위가 선전시 다펑신구에 구축하는 연간 2GWh 규모 전고체 배터리 양산라인 프로젝트에 슬러리 제조, 코팅, 셀 베이킹 등 11대의 전공정 핵심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체형 전극 제조 지원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은하의 전고체 배터리 장비 사업이 실제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동시에 양사가 전고체 배터리 산업화를 위한 전공정 기술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했다는 의미도 있다.
금은하와 진룽위는 향후 전고체 배터리 전공정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드론,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로봇, 전기 오토바이 등 신흥 응용 분야의 발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금은하는 중국 유기실리콘 장비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도 꼽힌다. 유기실리콘 사업은 크게 유기실리콘 스마트 장비와 유기실리콘 소재 등 두 부문으로 구성된다.
최근 몇 년간 유기실리콘 산업은 공급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2025~2026년 중국 내 유기실리콘 산업에서는 신규 생산능력 가동이 거의 없었으며, 업계는 일정 기간 공동 감산에도 나섰다. 예를 들어 6~8월에는 생산량을 40% 줄이는 공동 감산이 시행됐다. 여기에 중동 정세로 해외 에너지 및 물류 비용이 상승하면서 생산설비 폐쇄도 빨라지고 있다. 독일 바커와 다우 등 글로벌 업체들도 잇따라 유기실리콘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태양광, 신에너지차, 전자산업 등 신흥 분야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에너지차 한 대에 사용되는 유기실리콘 물량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8배에 달하며, 태양광용 실링재 수요도 전년 대비 50% 급증했다.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근 유기실리콘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중국 가격정보업체 생의사(生意社)에 따르면 9월 25일 기준 유기실리콘 DMC 기준가격은 톤당 1만4500위안으로, 이달 초보다 6.62% 상승했으며 최근 1년간 누적 상승률은 31%에 달했다.
2026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금은하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동흥증권은 금은하가 전고체 배터리 생산장비 분야에 진입했으며 여러 건의 상용화 주문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기실리콘 사업은 이익 측면에서 높은 안정성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소재 사업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리 발포 고무 등 분야에서 상용화되면 실적 성장의 탄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