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중이 20일 뉴욕서 고위급 협상을 시작했다
- 허리펑·베선트가 관세·투자·AI·희토류를 논의했다
- 24일 정상회담 앞두고 경제 성과 도출을 노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LNG·농산물·희토류 논의, 관세·인하 폐지도 협의
중국 희토류 지배력, 경제안보 협상의 주요 변수
사전 논의 24일 정상회담 전까지 이어질 전망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미국과 중국이 오는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뉴욕에서 고위급 경제·무역 협상에 들어갔다.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0일 뉴욕 맨해튼의 JP모건 본사에서 만나 무역과 투자, 인공지능(AI), 희토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양측 협상은 정상회담 전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경제 성과를 마련해 정상 간 협상 테이블에 올리려는 성격이 강하다.
중국은 협상 직전 리청강 전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를 '중화인민공화국 국제무역협상대표'(정장급)로 격상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와 대등한 국가급 협상 창구를 마련한 것으로, 미·중 무역협상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리 대표는 과거 상무부 조약법률사장과 세계무역기구(WTO) 주재 중국 대표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부터 미·중 무역협상에 깊숙이 관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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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상의 최대 관심사는 오는 11월 만료되는 양국 간 관세 휴전의 연장 여부다. 양측은 비전략적 상품을 중심으로 추가 관세를 낮추는 방안과 기존 경제·무역 합의의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미국 측은 중국 시장에서 미국산 농산물과 제조업 제품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중국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에 부과하고 있는 추가 관세를 낮추거나 폐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산물과 에너지 구매를 묶은 패키지가 마련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양국이 각각 상대국 상품에 부과한 관세 일부를 낮추는 방안도 협상 대상이다.
희토류 역시 핵심 의제다. 미국은 중국에 희토류 자석과 핵심 광물의 공급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중국의 희토류 공급망 지배력은 전기차·반도체·방산 등 첨단산업과 직결돼 있어 양국 간 경제안보 협상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AI도 새로운 협상 의제로 부상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AI의 위험과 위협에 관한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양국 간 'AI 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AI 관련 안보 위협이나 사고 발생 시 상호 통보하는 메커니즘을 제안했다.
다만 첨단 AI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장비에 대한 미국의 수출통제 자체는 이번 AI 협상 의제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I 협력과 기술 패권 경쟁을 분리해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뉴욕 협상은 결국 오는 24일 워싱턴에서 열릴 '시진핑-트럼프 2차 회담'의 사전 조율 무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측이 관세와 에너지·농산물, 희토류 등에서 어느 정도 합의를 도출하느냐에 따라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가 좌우될 전망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