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차증권은 18일 한샘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 한샘 2분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00% 늘었다
- B2B 부진과 비용 부담으로 하반기 회복은 제한적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준공물량 7월 누적 41.4%↓, 하반기 수익성 부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현대차증권은 18일 한샘에 대해 리하우스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전방 건설경기 부진으로 기업 간 거래(B2B)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사 매출 부진이 이어진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PERFORM)'과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샘은 주택 리모델링 사업인 리하우스와 홈퍼니싱, B2B 인테리어·가구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 홈인테리어 기업이다.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400.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7%를 기록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리하우스 매출액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전방 건설경기 부진으로 B2B 매출액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전사 매출액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리하우스 매출은 올해 2분기 1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기보다 22.6% 늘어난 영향이다. 주택 관련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됐지만 지난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매매거래가 집중된 점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다만 리하우스 매출 성장세는 하반기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5월까지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6월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로 전환했고 7월에도 0.4% 증가하는 데 그쳐 사실상 보합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신 연구원은 "매매거래량이 5월까지는 양호한 증가세를 보인 반면 6월 감소세로 전환한 후 7월에도 보합 수준을 보인 바 있어 리하우스 매출액의 성장세는 다소 정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B2B 사업은 전방 건설경기 부진의 영향을 받고 있다. 2분기 B2B 매출액은 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0% 감소했다. 한샘의 B2B 매출은 주택 착공에 약 2년 후행하거나 준공 및 입주에 약 2개 분기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 2024년 하반기 착공물량이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현재 준공물량 자체는 크게 줄어든 상태다. 올해 7월 누적 기준 준공물량은 전년 동기보다 41.4% 감소했다. 현대차증권은 2023년 이후 착공물량을 고려하면 향후 3년 동안 준공물량도 지속적으로 저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가와 비용 부담도 하반기 실적의 변수로 제시됐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벤더들의 단가 인상 압력이 존재하는 데다 한샘넥서스 합병과 관련한 세무 비용이 3분기 영업비용에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중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한샘의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1조7790억원에서 1조6570억원으로 6.8% 낮췄다. 영업이익은 기존 350억원에서 370억원으로 5.3% 상향했다.
신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벤더들의 단가 인상 압력이 존재하며 한샘넥서스 합병에 따른 세무 관련 비용이 3분기에 영업비용으로 인식될 계획인 만큼 하반기 중 수익성의 빠른 회복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winter1004@newspim.com












